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종을 강요하시는 시어머니......제발 도와 주세요.....ㅠㅠ

골치 아퍼 조회수 : 3,357
작성일 : 2012-02-13 20:15:06

저 성당 다닙니다... 그리 독실하진 않지만 그냥 습관처럼 다니고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기독교로 바꾸라고 자꾸 강요하시네요....ㅠㅠ

저 기독교 싫어합니다... 아니 저한테 안 맞아요....

 

근데 자꾸 왜 성당을 다니냐고 하시며 교회로 바꾸라고 하시네요...

"왜 교회를 나가지 성당을 나가냐?  너 미쳤냐?"

하시네요....

 

 참고로 남편은 무교였지만 평소에 이리저리 무난한 카톨릭이 좋다고 생각해서 저랑 나가고

있는 상탭니다.....( 이건 100% 본인이 원해서.....)

 

왜 종굘 강요하는 걸까요?

이번 주말에 뵐때 말씀드려오 될까요?

종교는 정말 개인의 자유니 강요하지 마시라구.......

전 시어머니 종교가 기독교라도 제가 좋아하는 성당 나갈 꺼라고.......

ㅜㅜㅜ 정말 걱정이네요...

IP : 175.194.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2.2.13 8:18 PM (219.251.xxx.5)

    정확히 말씀 드려야죠..
    종교문제는 대충 얼버무려 안통할 사람에겐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 2. ..
    '12.2.13 8:22 PM (61.79.xxx.163)

    강하게 나가세요.
    왜 교회쟁이들은 사람을 끄집고 가지 못해서 안달인지..
    제가 교회쟁이들을 싫어하는 또 하나의 이유. -.-;;

  • 3. ㄹㅂ
    '12.2.13 8:24 PM (203.226.xxx.104)

    성당다니는 시모가 교회다니는 며느리 개종강요하다못해 이혼까지 시키는 경우도 있더군요 시모 상대로 위자료 청구해야해요

  • 4. ..
    '12.2.13 8:36 PM (14.55.xxx.168)

    전 시어머니 개신교, 전 가톨릭 신자였는데 결혼하고 정말 들볶였어요
    말 그대로 들들들... 어느날 집안이 잘되려면 종교를 합쳐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7년전쯤 어머니가 성당에 나오셔서 세례 받고 나름 열심히 활동하시고 지내세요
    내가 그때 미쳤었나봐 라고 하시네요.
    제가 왜 그렇게 교회 나오라고 했냐 물으니 교회에서 자기 위신이 안서서 그랬다고, 사람들이 한동네 살면서 아들며느리는 왜 교회 안나오느냐고 많이 이야기 했었대요
    어머니더러 같이 성당에 나가보자고 하셔요
    펄쩍 뛰시면 저도 그렇게 싫다고 하셔요

    그런데 제가 아무리 말려도 시누이와 시동생을 저 볶듯이 볶아요. 성당 나오라고...
    제발 너나 잘하세요 하면 좋겠어요

  • 5. 요즘은
    '12.2.13 8:52 PM (121.166.xxx.168)

    다종교 시대라고 합니다. 절에도 다니고, 성당에도 나가도, 교회에도 다니는 사람들 있어요.
    다 필요할 때가 있어서 그런답니다.
    종교는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남의 정신세계까지 좌지우지 하려고 하면 안되지요.
    과거에 교회만 나가면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안 다니게 됐다고 거짓말이라도 하세요.

  • 6. ㅇㅇㅇ
    '12.2.13 8:55 PM (118.220.xxx.113)

    아...............정말 이상한 종교도 아닌데 남의 종교에 개입하는 사람들 너무 이해하기 힘들어요...
    성당 다닌다고 "너 미쳤냐?" 라니요...............

  • 7. uni
    '12.2.13 9:01 PM (175.113.xxx.178)

    종교가 자유라고 하시면 시엄니 안통합니다. 끈질길 거에요.
    엄밀히 자유는 아니죠 당연한거죠.
    제 친구가 제게 그랬었는데 그앤 성경에 밑줄 그어가며 눈물까지 보이더군요,
    제가 안타깝다고,, 전 오히려 데려오고 싶었지요,
    교리적으로 달라서인데 다 얘기할순 없고, 성당도 예수님 믿는 곳이니까 당당히 다니시고
    존중해주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토론할 필요 없습니다.

  • 8. 가톨릭도기독교
    '12.2.13 9:12 PM (211.223.xxx.95)

    맞는데 뭘 또 기독교를 믿으라고 하나요. 그 시어머니는...
    성당도 기독교 맞고 개신교도 기독교입니다.
    그러니까 개종할 이유가 없는 거지요.
    다음에 또 기독교 믿으란 타령하면 지금 믿고 있는데 뭘 자꾸 개종하라고 하시냐고 하세요.
    가끔 보면 개신교도들은 자기들만 기독교인 줄 알더라고요.

  • 9. ..
    '12.2.13 9:33 PM (118.220.xxx.202)

    저랑 아주 똑같네요. ㅠㅠ 천주교자체를 이상하게 보는 이상한, 엄청난 기독교 신자세요.
    볼때마다 저도 저소리 듣는데 미치겠어요..

  • 10. 기독교
    '12.2.13 9:49 PM (122.35.xxx.107)

    천주교+개신교=기독교입니다..
    님 어머니같으신 분들 대책없으십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 11. mn
    '12.2.13 10:05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전 반대경우에요... 괴롭습니다.

  • 12. 천주교도 기독교인데
    '12.2.13 10:29 PM (119.71.xxx.44)

    무슨 기독교로 개종하냐고 한마디 하세요.
    이미 기독교라고 믿는 하나님도 같고 믿는 예수님도 같고 믿는 부활신앙도 같은데
    뭘 개종하냐고 물어보세요.
    예배방법의 차이가 있다해도 뿌리는 같고 줄기도 같은데 가지만 다른 가지라고
    그래서 열매도 같은 열매를 맺으니 그러지 마시라 하세요.

  • 13. 그냥
    '12.2.14 1:05 AM (203.226.xxx.65)

    대꾸하지마시고 얼굴구기고 통화하지마세요 미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34 에뛰드 오늘 하루 세일 한다는데 제품좀 추천 해주세요~~ 6 추천 2012/04/07 2,306
93333 가슴이 두근거리고, 밥을 못 먹겠고, 아침에 일어나면 토할거 같.. 3 ... 2012/04/07 3,207
93332 과일값만 비싼가요,,..모든 물가가 살인 물가에요. 12 ........ 2012/04/07 3,529
93331 전략회의 중인가요??? 조용하네요... 8 토욜. 2012/04/07 1,008
93330 오늘은 오랫만에 미용실 가서 머리도 하고 옷도 사입을 꺼에요 1 꾸미자 2012/04/07 879
93329 천만 나꼼수부대는 투표로 김용민을 지킨다!! 12 맛있는행복 2012/04/07 1,292
93328 수원사건 녹취록 보셨어요? 다문화 옹호자들 보셔요. 2 분노함 2012/04/07 1,730
93327 저의 발 각질 관리 비법 11 ^^ 2012/04/07 5,038
93326 ‘명쫓사(이명박에게 쫓겨난 사람들)’를 아십니까? 3 투표 2012/04/07 920
93325 주걱턱이..유전이 잘 되나요? 13 ㅇㅇ 2012/04/07 4,955
93324 소형청소기 다 그런가요? 13 갈등 2012/04/07 1,750
93323 며칠전 중1여학생 왕따 피해자 글 쓴 엄마입니다 10 속이 상해서.. 2012/04/07 3,173
93322 서울 오늘 날씨 어때요? 1 2012/04/07 579
93321 주진우 김어준 생방... 천정배 1 사월의눈동자.. 2012/04/07 1,278
93320 만약 여러분이 그 수원에 살인현장 앞에 있었다면 5 ... 2012/04/07 1,626
93319 목아돼 - 교회관련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네요 9 참맛 2012/04/07 1,519
93318 오늘 조선일보 1면 김용민 사진보셨어요? 17 ㅇㄱㄱ 2012/04/07 3,026
93317 부부는 닮아가는게 아니라 원래 닮은 사람이 결혼 많이한다는 거 5 ..... 2012/04/07 6,054
93316 이런걸로 회사 관두기는 좀 그런가요? 5 ... 2012/04/07 1,273
93315 강정마을 구럼비폭파 저지중 신부님 7미터 떨어져 중상... 6 아봉 2012/04/07 919
93314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이 찾아온다 2 그들에게감사.. 2012/04/07 716
93313 네티즌이밝힌 - 4·11 총선 부재자 투표율 90.1%의 진실!.. 5 참맛 2012/04/07 2,252
93312 용기냈던 경험 공유해요. 저는 고기부페 혼자가기 4 먹는거 2012/04/07 3,967
93311 어제 노회찬님 시사토론 대박이었나봐요.. 9 빵터져요 ㅋ.. 2012/04/07 2,782
93310 다음 검색어로 환생경제 올라왔네요..ㅎㅎ 6 환생경제 2012/04/07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