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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딸내미가 문신을 했어요..

작성일 : 2012-02-13 19:39:10

흉악스런 문양은 아니지만 문신은 문신입니다.두줄짜리 문장이 빗장뼈 아래,등쪽 견갑골에 각각 있어요.

어쩜 그리 생각이 없을까요..

아직 본인은 후회 안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고 지우고 싶어하면 병원에 데리고 갈텐데 검색해 보니 문신을 지워도 지운 흔적이 남는것 같더라고요.

저랑 아이랑 피부색이 비슷한데 피부를 이식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휴..82는 부자도 많고 여행 많이 다녀본 사람 지식 많은 사람,별의별 사람 다 만나본 사람 다 모여있는 것 같은데

문신 한 딸 두신 분은 아마 없지 싶네요..

IP : 122.32.xxx.12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2.2.13 7:53 PM (122.32.xxx.129)

    이미 새기고 온 거고 지금은 말해봐야 큰소리만 날테니까 제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려고 해요,이식이 가능하다면.
    저도 엄마이긴 하지만 마흔다섯 평생 주사 말고는 몸에 다른 거 대본적도 없는 겁쟁이라..ㅠ.ㅠ

  • 2. ..
    '12.2.13 8:04 PM (211.224.xxx.193)

    전 목욕탕가면 엉덩이위 허리춤에 보통 살짝 문신 한 여자들 보면 별루예요. 남자면 조폭 또는 양아치느낌 들고요 여자도 뭔가 성적으로 뭔가 어필하는 느낌이라 별롭니다.

  • 3. 점님들
    '12.2.13 8:07 PM (122.32.xxx.129)

    문신 보기 안좋고 인식 나쁜 거 알아요.제가 봐도 양아치 같아요.그래서 언제고 지워줄 겁니다.
    제 글의 요지는,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도 깨끗이 지울 수 없으므로 피부이식이 가능하냔 겁니다.

  • 4. ---
    '12.2.13 8:17 PM (83.78.xxx.88)

    피부이식도 흉터가 남아요. 심한 화상을 입었다거나 할때 쓰는 최후의 방법이지, 문신자국을 커버하기 위한 즉 미용을 목적으로한 피부이식은 안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많아요. 또 아무리 친어머니의 피부라해도 거부반응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피부이식은 정말 조심스럽게 생각해야 해요.

  • 5. happy
    '12.2.13 8:19 PM (219.249.xxx.54)

    ^^ 댓글들 ㅠㅠ
    내친구 딸래미 서울대 경제전공하고 언론사 다니는데
    어깨문신 하고 목욕탕에서 한번씩 보는데 이쁘기만 하던데요.
    천박하게 많이 하지만 않으면 요즘 애들은 개성으로 봅니다.
    우리때와 달라요...

  • 6. ....
    '12.2.13 8:20 PM (121.138.xxx.122)

    요즘 타투는 노는 애들의 전유물이 아니죠;;
    패션포인트처럼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로 인식이 바뀌어서 꽤 많이 봤어요
    온몸을 덮을만큼 크거나 많지 않는 이상 여름에 등이나 노출된 부위에 하나정도 살짝 드러나는거 멋지던데요
    지금도 예전보다 많아지긴 했지만 앞으로 점점 더 타투를 흔하게 볼 수 있을듯...

  • 7. 그녕
    '12.2.13 8:27 PM (211.234.xxx.47)

    그냥 놔두셔도 나중에 알아서 뺄 겁니다.
    나이 들어 피부에 탄력 없어지고 물감 빠지면 그것도 안 이쁘거든요..
    완전히 싹 빠지지 않고 피부이식은 더더욱 말도 안 됩니다만, 이미 했으니 즐기게 놔둬야죠. 지금 어찌할 방법은......

  • 8. 휴..
    '12.2.13 8:38 PM (122.32.xxx.129)

    어차피 향후 얼마간은 애를 기절시켜 데려가지 않는 한 지울 수 없을 테니까 아이가 판단하게 되겠죠.
    고딩 문신 뉴스가 남의 얘긴줄 알고 혀를 찼는데 정말 자식 일은..

  • 9. Ttt
    '12.2.13 8:39 PM (118.222.xxx.175)

    헐~~~~
    50대인 제눈에도
    젊은아이들 여름에 앙증맞은
    타투해놓은것들 발랄하고 예뻐보이든데요

    점점 개성을 발산하는 시대가 되어 갈텐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

  • 10. mmm
    '12.2.13 8:40 PM (122.34.xxx.199)

    어머니로서 속상하시겠어요. 저희땐 논다싶은게 염색정도, 몇년전엔 피어싱이었는데 요샌 전문적인(옛날에도 아마추어 문신은 있었죠) 문신하나보네요. 지금은 내몸인데 엄마가 왜 이래라저래라냐 싶은 맘일테고...
    그냥 토닥토닥해드릴게요..

  • 11. 나쁘지않던데요
    '12.2.13 8:40 PM (119.67.xxx.63)

    제가 43이구요 그냥 평범하고 주부인데요...아이들에게 보수적이라면 보수적일라나..
    근데 타투...나쁘게 생각지 않아요..
    저희 아파트에 수영선생님도 하셨던데 이쁘던데요..
    전 그냥 목걸이나 이어링 정도의 꾸밈이라 생각이 들던데요
    그럼 나이든 할머니들은 눈썹문신하지 않나요?
    저두 이쁘고싶어 반영구 하였는걸요.
    앞으로 세상도 점점 변해가니 그정도의 의식으로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요
    다 이뻐지려고 하는건데..
    구지 지금부터 걱정하지마세요.
    저는 제가 좀 단정한 스타일 임에도 나이만 젊다면 한번 해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딸아이가 혹여 해도 되냐고 묻는다면 반대를 하겠지만..
    만약 혼자서 하고 왔다면.... 어쩔수 없다...생각하다...그러려니 할 것 같아요.

  • 12. 123
    '12.2.13 8:53 PM (211.189.xxx.250)

    딸아이가 고등학생이긴 하지만,
    본인이 선택한 것이고 지금은 아무리 싫다 하셔도 본인이 좋다하는데 무조건 반대만 하시면 더 반발할 것 같은데요.
    본인이 추후에 추거나 싫으면 지울테구요.
    그리고 최근에는 타투에 대한 반응이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아요.

  • 13. ...
    '12.2.13 9:06 PM (58.232.xxx.93)

    전 글쓰신 분 보다 확실하게 젊지만
    대학졸업하고 딸 낳아도 아직 고등학교 다닐 나이는 안되기에 ...

    문신 보기 싫어요.
    지금도 싫지만 더 지나면 문신이 푸르딩딩한 초록색으로 변해서 더 싫더라구요.

    에구구...
    개성을 표현할 길이 문신밖에 없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 14. ..
    '12.2.13 9:17 PM (110.35.xxx.232)

    그래도 원글님..진정 많이 하시고 글 올리신것같네요...
    저같음 정말 힘들텐데.....

  • 15. 이젠날자
    '12.2.13 9:31 PM (180.66.xxx.104)

    우리나라만 양아치 분위기지
    외국에선 여자건 남자건 문신 굉장히 많이 하고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아무래도 우라나라는 조폭들이 몸에 다 아주 그림을 그려나서
    그런거 같구요.영어 두줄이라면 세련되고 예쁠듯 해요
    우리세대는 아직 색안경 끼고 보지만 우리 아이들 세대때는 인식이
    많이 변화되서 괜찮을 거예요
    결혼도 유학다녀 온 남자랑 한다면 다 이해해 줄듯요
    제 님편도 업청난 보수주의자인데 외국에서 사년 살다 오니
    여자아이들 다리에 문신 하고 다니는걸 봐도 이제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원글님 힘 내세요.저도 청소년 아이들 있는 아줌마예요

  • 16. 관대하시네요
    '12.2.13 9:37 PM (124.61.xxx.39)

    목욕탕에서 본적도 없지만... 본다면 매우 당황스러울거 같아요.
    고등학생이 타투를 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알바할때 엄청 잘 놀던 후배가 있었는데 걔가 후회하는게 남자랑 동거했던것도 아니고 폭주족했던것도 아니고 바로 문신한거였어요. 클럽 갈때 미용실에서 옌예인처럼 화장+머리하고 자랑하러 온적 있는데... 그 날라리가 문신한곳은 밴드로 감추고 왔어요.

  • 17. 어쩌겠어요
    '12.2.13 9:40 PM (101.98.xxx.57)

    할 수 없죠..그냥 말씀은 하세요.. 눈에 띄는 곳에 하게되면 나중에 취업하기 힘들다구.. 타투를 한번 하면 여기저기 또 하구 그러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따님하고 얘기하세요..

  • 18. ....
    '12.2.13 9:46 PM (221.139.xxx.20)

    분명 후회할날 올것임...........

    왜 하필 문신을....

  • 19. 흉터
    '12.2.13 9:50 PM (203.251.xxx.217)

    저 아는 남자분이 팔뚝에 화상자국 같은 무시무시한 흉터가 있어서 물어보니 문신 지운 거라고 하던데요.

  • 20. 아무리
    '12.2.13 9:51 PM (122.35.xxx.107)

    예뻐도 목욕탕에 문신하고 오는 여자얘들
    전 싫어요...

  • 21. ..
    '12.2.13 10:02 PM (1.225.xxx.66)

    피부 이식보다는 문신을 레이저로 그냥 지우는게 덜 흉해요.

  • 22. 블레이크
    '12.2.13 10:55 PM (175.197.xxx.249)

    아 나이 40에 문신하고 싶은 전 뭔가요...ㅠㅠㅠ
    요새 문신이 예전처럼 그런 느낌 아니예요. 일종의 패션이죠.
    목욕탕에서 봐도 이쁘기만 하더만요ㅠㅠㅠ 아 하고 싶어라~
    수영이랑 사우나를 쉬어야 한다고 해서 못하고 있네요.
    요샌 약도 좋아서 오래돼도 시푸르딩딩하지 않아요. 의술이 발달해서
    지우고 싶으면 레이저로 지울 수 있고요.

  • 23. ^^
    '12.2.13 11:10 PM (119.70.xxx.9)

    그게,얼마전,,티비에서 보니까
    깊이에따라 틀리더라고요,,살짝한거면,,,흐려지고,,또 성형으로 가능하던데
    깊은거라면,,점처럼 여러차례해도 괜찮더라고요,,
    전 34살인데,너무 개방적인 사고의 샘인가,,
    그냥 별하나,,발등에하나,,이정도,,괜찮던데요,,
    요즘 너무 가치관의 차이가 많아서
    별하나 발등에새기고,,아님,, 머,,조그만거,하나새겼다고해서 그게,,조폭과,연결짓는건,,좀,,

  • 24. ..
    '12.2.14 6:09 AM (121.186.xxx.147)

    전 제가 엉덩이 위 쪽에 문신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질색해서 못했어요
    그냥 하고 싶었다고 표현해야 될까요
    저 43이예요

  • 25.
    '12.2.14 11:13 AM (222.106.xxx.11)

    그런 거 그냥 무시하심이... 이쁘다 이쁘다 생각하고 봐주세요~~

  • 26. 짱맘
    '12.2.14 12:19 PM (203.228.xxx.75)

    대중탕에서 가끔 보는데 젊은 여대생들이 살짝 하는거보니 저도 하고싶던데요.청순한 여자가 하면 상큼..

    근데 약간 세(^^)보이고 검게 선텐한 여자가 한건 술집여자느낌이 나더군요 ㅎㅎ

    젊으니깐 할수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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