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내일 혼자 2박 3일 제주도 가요! 도움 주세요! ^^

제주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2-02-13 15:51:58
안녕하세요~
내일 제주도를 가게 되었어요
원래 모레부터 3박 4일 예정이었는데...17일에 급하게 일이 생기는 바람에 내일부터 2박 3일로 ㅠ

제주도를 12년 만에 가요
처음 간다고 해도 틀리지 않네요 ㅋ

혼자 가고
여기 저기 막 보러 다니고 그런 건 별로 안 좋아해요
그렇기 때문에...여기만큼은 꼭 가봐라! 이런 곳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
이것만큼은 꼭 먹어라! 이런 것도 좀 알려 주시구요~

일단 전 사려니 숲길에 가고 싶어요~
전복죽을 완전 좋아해서 성산 해녀의 집에 갈 예정이구요 ㅋ
그 외에는 아무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는 상태..
82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IP : 182.213.xxx.1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3 3:53 PM (121.136.xxx.28)

    저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가서 있었는데
    제주 이마트 뒷편에 뚝방? 같은곳이랑 삼성혈이 유난히 기억에 남아요..
    가족끼리 갔을때는 용머리..그곳이 참 아름다웠고
    도깨비길? 거기가 신기했어요
    저도 제대로 조사해서 제주 다시 가봐야겠네요.ㅠㅠ

  • 2. letitsnow
    '12.2.13 3:58 PM (211.234.xxx.213)

    협재바다 좋구요ᆞ애월도 좋고, 두모악 김영갑 갤러리도 좋아요ᆞ

  • 3. 콩순이
    '12.2.13 4:00 PM (59.7.xxx.148)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송악산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인생은 아름다워에 나온 촬영지인데요 (이 드라마 촬영지가 다 비경임) 불란지팬션도 구경하고, 그 위로 바람의 언덕도 멋지고, 강추입니다.
    (송악산은 산도 아닐 정도로 그냥 언덕에 불과합니다.)

    설록 녹차뮤지엄도 너무 좋았어요. 이곳에 가서 녹차쉬폰케익 + 녹차아이스크림이 인기품목이고요

    한라산은 어리목, 영실 코스 다 좋고 ,특히 영실코스가 제일 이쁘대요. 한라산 강추예요.

    어리목으로 가면 별로 안힘들구요. 영실은 약간 가파르다고 하긴 하는데

    산치곤 길도 잘 되어 있고 강추입니다.

  • 4. 라플란드
    '12.2.13 4:00 PM (211.54.xxx.146)

    너무 뻔한가 몰라도..전 성산일출봉 참 좋았습니다.
    새벽에갔는데요...땀흘리고 정상에 올라가니..여기가 진짜 제주도구나 싶었어요..
    신라호텔정원..쉬리언덕도 깔끔하니 산책하기 좋았구요..
    혼자렌트하신다면...제주도 정중앙에지나는 1005인가? 도로번호는기억이안나네요..아무튼 날씨좋은날 제주도 정가운데지나는 도로를 드라이브해보세요...(비오는날..흐린날..특히 야간은 절대안됨.위험)
    한라산중턱을 지나는데 올라가면서 주변숲이 너무 멋집니다...
    차가 많이 안다니니 저속으로 창문열고 천천히 운전해보시면..너무 멋져요~

  • 5. 제주가고파
    '12.2.13 4:01 PM (211.49.xxx.32)

    11월에 일주일간 제주에서 지내다왔어요~
    매년 제주여행을 가지만 일주일 지내다 오긴
    첨이었는데요, 가장 좋았던 곳이 산방산과
    송악산이었어요~~!! 산방산 용머리해안 너무 환상이구요 산방굴사도 참 신기해요
    송악산은 뒷동산 같이 별로 힘들지 않은 코스구요, 참 시간 되시면 송악산 분화구위까지도
    올라가보세요~~!! 가슴이 뻥 뚫려요!!
    우도도 너무 좋은데, 우도 가시면 보트타기 추천해드립니당 *^^* 아, 저도 또 가고 싶네용
    즐거운 여행되세요~~

  • 6. 라플란드
    '12.2.13 4:02 PM (211.54.xxx.146)

    그외..제주도는 숙소기준으로 주변탐방부터 해보시면 잼있으실거에요.
    보통숙소에 팜플렛있는데 짐풀고 당일날 팜플렛이나 공항에있는 안내서들고 계획없이 주변 슬슬 다니는것도 잼있어요...가다 아무데나 차세우고..밥도 먹구..^^
    대강 유명관광지가 동서남북 어디쯤있다...정도만 파악하신뒤...무계획으로 가보세요...그게 훨~여유롭습니다.

  • 7. 00
    '12.2.13 4:04 PM (61.101.xxx.219)

    혼자 제주도 가고 싶지만 용기가 안나서 엄두를 못내는데 멋지네요.
    제주도가 혼자 다녀도 괜찮긴 하지만 여행을 혼자 간다는게 너무 어렵게 느껴져요.
    바닷가 가도 썰렁할것 같고 ㅜㅜ 그나마 산이 낫기는 한데, 혼자 오르는것도 ㅜㅜ
    왜 이렇게 혼자 할수 있는게 없는지 모르겠네요...흑

  • 8. 원글
    '12.2.13 4:09 PM (182.213.xxx.199)

    와 모두 감사드려요! 머릿속에는 저장이 안되니까...핸드폰에 이 글 즐겨찾기 해놓고 제주도 가서 참고할게요~

    그리고 00님! 처음만 어려워요 ㅋㅋ 용기를 내어 보아요! :)

  • 9. 열매
    '12.2.13 4:12 PM (27.100.xxx.107)

    사려니나 비자림 아주 좋아요. 렌트하시면 가시리에 가셔서 두루치기 드세요. 산방산 앞 레이지박스
    카페에서 차한잔 드시고 여유있는 시간 보내시구요.
    대평포구 용왕난드르식당 보말수제비도 굿!

  • 10. 소닉
    '12.2.13 4:27 PM (58.121.xxx.11)

    윗분들이 적으셨네요 비자림 ... 육지숲과는 다른
    신비하고 태고적고요함이 느껴져요

  • 11. 흠냐
    '12.2.13 4:40 PM (118.223.xxx.25)

    아~~~~너무부러워요
    저도 여행가고싶어지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용..ㅋㅋ

  • 12. 저도 혼자
    '12.2.13 4:48 PM (211.217.xxx.253)

    4월에 ㅋㅋ 2박3일 여행갑니다.
    몇번 다녀와서 익숙하기도 하고....제주도는 몇 번을 가도 좋더라구요. 뚜벅이라 몇 번 가도 몇 군데 보지 못했어요. ㅎ

    저라면 올레코스요!
    그 중 1코스 추천이요. 처음 산 올라가는건 패스하고 (다녀봤는데 종긴한데 겨울에는 좀 ㅎㅎ) 종달리해변?인가 거기서부터 성산일출봉까지 가는데 무지 길이 좋아요^^ 그리고 종착지점이 아마 오조해녀의 집이 있어서 거기서 전복죽 드심 될거구요.
    그리고 3코스요. 거긴 안가봤는데 김영갑 갤러리(두모악)가 그렇게 좋대요. 한산하고 한가하고...ㅎㅎ 제가 원하는 모습. 길도 좋구요.
    아 부럽다. ㅎㅎㅎ 저는 좀 따뜻한 4월에 가려고 비행기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네요.

  • 13. 유봉쓰
    '12.2.13 5:31 PM (183.98.xxx.249)

    제주도 6번 정도 갔다왔는데요~~~협재 해수욕장 여름에 정말 좋고 겨울에도 나름 좋았던 거 같아요..그리고 골목안에 있던 갈치조림집도 맛났는데 이름이 가물..하고요..거기 맛나요..갈치 조림은 선우영 맛났어요~

  • 14.
    '12.2.13 6:03 PM (112.184.xxx.180)

    사려니숲길 원츄!!!!

  • 15. 하루
    '13.5.17 7:08 AM (223.62.xxx.193)

    제주가볼곳^^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64 뉴스엔 안나와.. 왜? MB가 시러하니까..^^ 7 아마미마인 2012/02/17 1,056
72663 신기한 요리책 드디어 구경 13 지나 2012/02/17 3,675
72662 예쁘게 낳아주지 못해 항상 딸에게 미안했는데요... 28 ..... 2012/02/17 9,025
72661 모호한 줄임말 사용이 너무 빈번해 화가날 지경입니다. 30 국어사랑 2012/02/17 3,470
72660 예단 얼마정도 돌려보내야할까요 18 궁금 2012/02/17 4,169
72659 일하는 50대 엄마 20대 딸보다 많다 1 한국은 비정.. 2012/02/17 1,563
72658 강에 시멘트 퍼부으니 좋으시죠? 1 시멘트 2012/02/17 614
72657 1년만에 영화보려구요....추천해주세요... 1 영화 2012/02/17 680
72656 저녁메뉴 뭐 해 드실꺼에요? 27 ... 2012/02/17 2,926
72655 고교생활기록부 4 40대아짐의.. 2012/02/17 1,889
72654 어느 때보다 초라한 김정일 생일이 대한민국에 주는 메시지 2 safi 2012/02/17 726
72653 해품들에서 그 사람 누구인가요? 6 순이엄마 2012/02/17 1,874
72652 10만원 이내로 12명정도 집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하고 푸짐하고.. 18 집들이메뉴 2012/02/17 4,298
72651 무지외반증 수술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베이비메리 2012/02/17 2,655
72650 스맛폰으로 댓글달때수정기능없나요? 2 정말 이럴래.. 2012/02/17 496
72649 2만원 저녁식사비용 지원 되는 회사인데 7 .. 2012/02/17 1,703
72648 절약이 더이상 즐겁지가 않단글 완전 공감해요 10 절약이미덕?.. 2012/02/17 6,654
72647 공지영씨 제발 나꼼수에서 멀리 떨어졌으면 ㅠㅠ 15 꽁지영 2012/02/17 2,847
72646 지금 세시간째 윗집에서 피아노 쳐요 12 어쩌나 2012/02/17 2,166
72645 춘장은 어디서파나요? 5 집짜장 2012/02/17 1,534
72644 소풍 가방으로 어떤거 사줘야되나요? 초등4학년 2012/02/17 702
72643 한식분식 배달전문점 주방 알고보니... 8 .... 2012/02/17 2,937
72642 노트북 저렴하게 사고 싶어요. 5 석수쟁이 2012/02/17 1,188
72641 해품달이나 드라마 보노라면 7 때가 묻었나.. 2012/02/17 1,761
72640 빵 터진 댓글... 4 검색하다가 2012/02/17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