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도 아프시고, 애들도, 병원에 보호자는 나 하나

엄마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2-02-13 14:28:05

친정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시길 세번째,  저번병원에서, 폐에 혈전이 있고, 심장판막증 있고

혈전때문인지, 쓰러지신다고, 입원했다가 퇴원후 이번에 또 쓰러지셔서

다른병원으로 응급실에 하루종일 있는데, 이검사 저검사 하는데,  계속 보호자, 찾는데

보호자,  저,  친정엄마도 아프시고,  남동생 놈은 친정돈은 다받아서 오지도 않고,

의사샘이,  저번병원에서 치료후  왜그런건지,  거기서도 약을 먹고는 있었다는데,

어쩔꺼냐고,  중환자실 지금 입원해야 하는데, 그쪽 병원기록 있으니, 그리 다시 갈거냐고 결정하래는데

그냥  여기서 다시 할게요. 하면서,  보호자,  싸인, 

친정아비 보호자도 저...친정엄마 뇌수술 두번에 보호자 저...

이번주는  아이 키때문에 병원데리고 가봐야 하는데, 

이래 저래,  나도 아픈데,  나도 병원가고 싶은데,  갑상선 결절도 다시 봐야 하는데, 검사안한지 3년넘고

담낭혹도 1년마다 보랬는데, 2년됐고,   

나도 눕고 싶더라구요. 

나이 42에,  저 아프면 누가 보호자 해줄까요? 

그리고,  머리가 멍해서 내머리가 아니예요.  이게 꿈일까 생각하고,  아,  절망스럽고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고,   저만 이리 정신을 못차릴까요

IP : 121.148.xxx.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2.2.13 2:54 PM (210.221.xxx.7)

    힘 내세요
    다 하면 하게 되더이다.
    ㅠ.ㅠ

  • 2. 토닥토닥
    '12.2.13 6:21 PM (175.117.xxx.8)

    저를 보는 것같네요ㅠ 친정아빠 친정엄마 병원외진이며 입원이며 모두제가보호자네요 지금은 외숙모보호자까지 ㅠ저도2년전갑상선수술 몸도안좋거든요 7살아들도 챙겨야하고...에휴 힘내자구요^^좋은날 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16 전기밭솥 청소중 ,,,취사버튼....그리고....급해요.. 3 이벤트 2012/03/20 2,582
84315 당신의 천박한 호기심.. 16 dnpr 2012/03/20 6,519
84314 강아지가 초콜렛을 먹었어요ㅠㅠ 16 강쥐 2012/03/20 24,742
84313 아람단 없는 학교도 있나요? 4 궁금 2012/03/20 1,073
84312 차인표. ..안내상 3 차인간..... 2012/03/20 3,196
84311 신종플루 유행인데 왤케 조용하죠? 9 ** 2012/03/20 3,236
84310 관리 안 되고 있는 아들 치아가 더 깨끗하네요 2 치과 2012/03/20 972
84309 반장이 엄마들 모임비 내나요? 19 어느화창한날.. 2012/03/20 3,887
84308 불펜펌)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의 실체.txt 1 .... 2012/03/20 692
84307 학부모회 조직 안하는 학교도 있나요 2 외롭다 2012/03/20 1,179
84306 강아지 꼬리 자르기를 왜 하는거죠? 23 반려견 2012/03/20 14,174
84305 초등4학년 남아에요.논술을 해야 할까요? 2 .. 2012/03/20 1,398
84304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은데... 6 신입생 엄마.. 2012/03/20 1,205
84303 민주당이 쎄게 나오네요. 29 유나 2012/03/20 3,697
84302 세타필 로션 용량과 가격 아시는 분~ 4 코슷코 2012/03/20 1,696
84301 1학년 엄마라 학교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내일 학부모총횐.. 4 바람은 불어.. 2012/03/20 1,228
84300 왜 정부에서 종교인 과세얘기가 나온걸까요?? 2 이 시국에 2012/03/20 691
84299 다들... 중학교 공개.. 2012/03/20 652
84298 키친토크보고와서 드는생각.. 6 .. 2012/03/20 2,633
84297 5세아이의 반친구가 자꾸때려요 1 ^^ 2012/03/20 772
84296 키친아트에서 네오팟하고 비슷한 오븐기가 키친아트훈제.. 2012/03/20 654
84295 중1, 중2 자매가 이틀이 멀다하고 미친듯이 싸우네요. 3 걱정 2012/03/20 1,739
84294 집에서 피부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7 ........ 2012/03/20 3,224
84293 오늘 강아지랑 산책하다 큰일 날뻔했어요 20 놀라워 2012/03/20 3,795
84292 피아노 치는 윗집 어린이 거진 1년을 참아줬는데 보람있네요..... 40 냠냠이 2012/03/20 1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