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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기생뎐의 연출가 손문권PD가 자살했어요...

손문권PD자살 조회수 : 10,695
작성일 : 2012-02-13 14:12:28

정말이지 토요일과 오늘, 연이어서 안좋은 소식이 날라오네요..

<하늘이시여> <아현동마님> <신기생뎐>의 연출가였던 손문권PD가 지난달 21일 자살했다고 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날은 구정 하루 전날이었는데,

부인인 임성한 작가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 방송가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가 진행되었답니다.

 

그의 죽음에 관하여 주변에서는 전처와의 사이에 낳은 아들때문에 임작가와 갈등이 있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그의 죽음이 알려지게 된 것은 손PD의 동생이 형의 죽음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해서였답니다.

관련기사 올려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cid=307105&iid=...

IP : 219.250.xxx.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러니
    '12.2.13 2:25 PM (1.237.xxx.203)

    손 PD라는 분은 40살인데 임작가는 52세 더군요.

    임작가는 초혼이었나요??

    남자쪽이 재혼이었다면 둘이 에지간히 사랑한 모양인데 ..나이차를 극복할 정도로 .

    제가 본 다른 기사에서 보니 남편 가족들에게 임작가가 심장마비라고 했다던데 ....

    나 사는게 제일 힘들고 어려운거 같다가도 이런 기사 보면 더 힘든사람 참 많구나 싶어요.

  • 2. 새로운 작품구상중
    '12.2.13 2:36 PM (219.250.xxx.77)

    5월에 새로운 작품을 두 부부가 같이하기로 MBC와 얘기가 되어 있었답니다. 그러다 손피디 죽기 하루 전날 드라마관계자에게 울면서 전화했대요. 드라마 못 할 것 같다고, 편성에서 빼달라고. 그리고 다음날 죽었다네요. 그후(아마도 그가 죽은뒤인 것 같습니다) 부인인 임작가도 사정이 생겨서 드라마를 못하게 되었다고 정중하게 편성에서 빼달라고 연락이 와서, MBC안에서도 왜그런 결정을 했지?? 모두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오늘 그의 죽음이 알려져서 거의 패닉이라고 하네요.
    에구.. 참 본인들 사이에 일어난 일은 자신들만 알겠는데요.. 아무튼 재능있는 사람이 또 세상을 떠났습니다...

  • 3. 헐....
    '12.2.13 2:47 PM (122.38.xxx.4)

    임작가가 52세나 되요?ㅎㄷㄷㄷㄷ..

  • 4. 머가
    '12.2.13 3:05 PM (121.146.xxx.216)

    머가 으시시 하다는건가여? 남편이 죽어서 다른분께 연락한게 아니고
    남편이 연락이 안되어서 다른 방송국관계자에게 연락을 했다고 기사에 나왔드만..
    도대체 먼 소설들을 쓰고싶어서인지...윗님..
    기사들 잘 보고 댓글 다세요..
    연락이 안되어
    수소문하다가
    발견하고 바로 경찰에 연락했답니다
    그리고 형제들에게 심장마비로 알리는것이 좋지
    자살이 머가 좋다가 동네방네 자랑할까요?
    부모에게는 자살이라고 말했다고 하지요?
    그리고 유서도 남겨져있구요..

    정말 이상한인간들 많네요
    ㅎ조금더 기다려보지않고서
    벌때처럼 달려들어..
    소설만드는꼴이란..

  • 5. 머가
    '12.2.13 3:06 PM (121.146.xxx.216)

    그리고 울면서 전화왔던적 없다고 다른기사에 나왔습니다.

  • 6. 머가님.. 아닌데요
    '12.2.13 3:07 PM (219.250.xxx.77)

    제가 알기로는 손PD를 발견한 사람이 임작가로 기사화되었던대요.. 뭔가 잘못알고 계신것 같네요.

  • 7. ..
    '12.2.13 3:07 PM (121.139.xxx.226)

    남의 가정사야 우리가 모르니 안됐다하고 말 일이지만
    그 집 산 사람은 지금 뜨아하겠어요.
    알고 샀으면 괜찮겠지만 혹시 모르고 샀으면 기분이 이상할 듯,

  • 8. 머가
    '12.2.13 3:08 PM (121.146.xxx.216)

    그러니까요 수소문 하다가 자살발견하고 경찰에 연락한거랍니다
    새벽늦게까지 연락안되고 안들어오니까 전화해봤겠죠
    경찰 인터뷰에 그렇게 나왔습니다.

  • 9. 머가
    '12.2.13 3:09 PM (121.146.xxx.216)

    남편 자살 발견하고 경찰 아닌 다른 사람에게 연락한게 아니고..
    자살 발견전 다른 사람에게 연락했고
    자살 발견후 바로 경찰에게 연락..

    이게 제가 경찰 인터뷰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먼가 더 의심쩍은것이 있습니까?

  • 10. 아.. 그래요
    '12.2.13 3:13 PM (219.250.xxx.77)

    뭔가 새로운 소식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가봐요.
    제가 아까 저 뉴스를 볼때까지의 정황은 그러했어요.
    아무튼 재능있는 두 부부였는데.. 남편이 자살해서 부인도 굉장히 놀랐을 것 같습니다.

  • 11. ..
    '12.2.14 9:45 AM (211.224.xxx.193)

    통상적이지 않은 결혼+작가가 평소 비범치 않은 정신세계의 사람일꺼라는 추측+작품내용이 하나같이 평범치 않는 애기+ 통상적이지 않은 결혼의 상대자가 자살+ 죽음의 진실을 쉬쉬쉬 했다는거(일반인들중에 자살해서 죽어도 바깥으론 쉬쉬쉬 하지만 가족들에겐 정확히 전달되는데..그 주변인들이 뭔가 죽은이의 사인에 대해 집안식구태도보고 아...자살이구나 하고 아는데) 등등 하여튼 기괴한 느낌이 나긴 해요.

  • 12. cctv 가 7대?
    '12.2.14 11:11 AM (121.173.xxx.51)

    집안에 cctv가 7대 있는집이 있나요??
    그럼 본인들의 사생활도 다 찍히겠네요...

  • 13. 이런 뉴스 싫다
    '12.2.14 11:34 AM (110.9.xxx.241)

    결혼식 사진에서 작가 얼굴보고 어찌나 섬뜩한지.. 작품도 하나같이 정신상태가 정상인 사람은 아니구나 싶었는데 작품이 다 부부의 작품이었군요.. 시작도 끝도 참으로 기괴하네요.
    어찌 남편의 죽음을 그것도 유명한 연출가의 죽음을 알리려 하지 않은거 자체가
    알리고 싶지 안은 사생활이 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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