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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덜란드에서 살아보셨거나 좀 아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화란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12-02-13 13:22:46

남편 직장일로 어쩌면 한 일 년 안팎 네덜란드에서 살게 될 지도 모르는데요,

네덜란드라니...... 좀 생소하네요.

다섯 살 아이 데리고 '네덜란드에서 산다'는 경우 장점이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그냥 막연히 떠오르는 것은 네덜란드가 유럽이니까 유럽여행 다니기 좋겠다...는 정도거든요 ^^;

아, 그리고 영어가 통한다고 알고 있으니 영어가 조금은 늘겠다? 는 생각...

정말 그런가요?

그외에 음식 쇼핑 물가 언어 문화 날씨 관광 어떠한 분야의 사소한 것이든 좋으니까 아시는 대로 좀 알려주시겠어요?

물론 주의점 단점도 알려주시면 좋구요.

대충 82님들께 들어서 감잡고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IP : 112.152.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ㅇ
    '12.2.13 1:45 PM (99.253.xxx.102)

    네이버에 아넬리스의 낡은 서랍장이란 블로그 가보세요.
    네덜란드에 사시는 분인데 블로그 둘러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거에요.
    http://appelboem.blog.me/30114661691

  • 2. 원글
    '12.2.13 1:48 PM (112.152.xxx.65)

    오 감사합니다. 냉큼 둘러보러 갑니다 ^^

  • 3. 암스테르담
    '12.2.13 1:55 PM (110.45.xxx.22)

    제가 살았던 건 아니고 유럽여행중에 암스테르담 민박집에 머물면서 주인 언니랑 얘기를 많이 나누었거든요, 그 언니도 남편 공부 때문에 3년째 거주중 이었구요.
    그 언니 말로는 살기 좋다고, 내년에 돌아가야 되는데 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야채, 과일 ,고기 식료품 싸고 얘들 유치원 교육 맘에 들고, 아이들이 어린데 다들 영어가 유창했어요.
    영어 교육 제대로 시킨다구요.
    가끔 이웃나라 독일, 벨기에, 프랑스 놀러다니고 저는 그저 부럽기만 했슴다.
    이것도 인생의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한 1년 즐기다 오심 될 것 같습니다~~

  • 4. 원글
    '12.2.13 2:13 PM (112.152.xxx.65)

    검색하다보니 최대의 환락국가라는 말이 있어 좀 그랬는데 윗님 글 보니 또 안심이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 5. 이런곳도 있네요
    '12.2.13 2:40 PM (175.193.xxx.148)

    http://waarheid.tistory.com/

    살아봐야 알겠지만 읽어보다보니 참 좋은나라 같네요.
    사회와 문화가 딱 제 이상형인듯. http://waarheid.tistory.com/entry/%EC%97%B0%EC%98%88%EC%9D%B8%EC%9D%98-%EC%82...

  • 6. ...
    '12.2.13 2:43 PM (175.214.xxx.124)

    세계에서 가장 편견이 없는 나라라고들 하죠...
    어쨌든 유럽국가 중 인종차별등 별로 없고 사회도 안정적이고... 외국인으로 살기에 참 좋은 국가라고 생각해요.

  • 7. 밖에서
    '12.2.13 3:02 PM (175.193.xxx.148)

    추측하는것처럼 그리 문란하지도 않은가봐요 http://v.daum.net/link/3586704

  • 8. 바로 옆나라..
    '12.2.13 3:20 PM (211.218.xxx.104)

    살았었는데 서유럽 사는거 좀 심심해요. 나도 애들 어릴 때 살았었는데, 친구 사귀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난 교회를 안 다녀 더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유럽사람들 중에 네덜란드 사람들이 제일 개방적이고 괜찮아요. 다른 유럽인들에 비해 사교적이고 개방적이고, 영어도 다들 잘 하고. 근데 그 쪽 날씨는 너무 비 오는 날 많고 , 집에 난방이 잘 되는 집이 드물어 겨울은 춥게 지낸 기억이 나네요.

  • 9. 원글
    '12.2.13 5:01 PM (113.216.xxx.165)

    링크된 페이지들을 보다 보니 네덜란드란 나라가 괜찮은 곳 같은... 호감이 생기네요. 그런데 '밖에서'님 링크는 연결이 안돼요 ㅜㅜ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참고가 많이 되었어요. ^^

  • 10. 네델란드
    '12.2.13 5:20 PM (203.170.xxx.231)

    전 굉장히 스마트 하고 쌀쌀한 사람들이구나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부럽습니다. 쉽게 가서 살아보기 힘든곳이잖아요.

  • 11. 네덜란드
    '12.2.13 5:38 PM (211.204.xxx.209)

    저희는 부부가 5년 네덜란드에서 살았네요. 어디서 사시게 되나요? 1 년이면 공부하시는건지...
    네덜란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독일 사람과 비슷하게 근면 성실합니다.
    영어도 나름 잘하지만 네덜란드에 있는 외국인이자기말 안 배우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또 날씨 여름엔 적당히 쾌적하고, 해도 길어서 놀기에는 너무 좋지만, 그외의 날씨는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음산한 날씨네요. 겨울 롱패딩 필수고, 한국마켓 이용이 어려우니 왠만한 건 한국에서 다 가져가셔요.
    잘 지내시게나 바랍니다.

  • 12. 네덜란드
    '12.2.13 5:41 PM (211.204.xxx.209)

    아이패드로 오타가 많네요. 직장일이면 혹시 수xx공사신지...
    그럼 델프트에 사시겠네요..저희도 거기 2년 살았었는데...
    참 예쁜 도시예요..일단 먼저 가셨던 분께 정보 많이 얻어서 고생하지 마세요..

  • 13. 원글
    '12.2.14 12:08 AM (112.152.xxx.65)

    위 두 분도 답글 감사드립니다. 수XX공사는 아니고요 아직 갈지 안 갈지 확정된 것은 아니랍니다 ^^ 추우면 맥을 잘 못 추는데 의외로 날씨가 문제가 되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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