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때는 양이 적어서 젖땔떼까지
한번에 최대 120~150미리 먹었고 대신 수유 간격은 좁았어요
그러다가 이유식을 했는데 이유식양도 몇숟갈 안되었고
혹시 입에 안맞나싶어서 하루에 2번씩 다양하게 만들었어요
어렸을때 항상 떠먹여줘서 그런지 밥만은 혼자 안먹어요
간식이나 마실것은 혼자 척척 꺼내서 먹구요
지금은 6살, 남자아이인데 밥먹을때마다 속이 터지네요
양도 작게 해서 줍니다 어른 숟가락으로 크게 한숟갈 정도로만 줘도
밥알을 한 열댓개씩 떠먹으면서 끝없이 징징~
혼자 다먹을때까지 얼마나 걸리냐면 1~2시간 걸립니다
좋아하는 반찬을 해주면 거의 반찬만 먹다가 다먹으면 또 징징...
할머니댁에 가끔갈때 할머니가 떠먹여주면 끼니마다 어른밥공기로 한공기 분량 먹어요
이게 4살때부터 그런거에요..ㅠㅠ 2년정도를 그러니까 미쳐버릴것 같아요
아이 아빠도 이런거 못견뎌해서 밥상앞에 앉을때마다 분위기가 안좋아요
마음먹고 일정시간동안 안먹으면 몇끼니 연속으로 밥상을 치워도 봤는데
그래도 배고프니까 밥달라는 소리는 안합니다..
식탐은 없는 편이고 유치원에서도 잘안먹는다네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