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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서..

.. 조회수 : 534
작성일 : 2012-02-13 01:45:47

남편과 불편해서 혼자 차를 끌고 나왔는데 갈데가 없어 극장에 갔어요.

제일 빠른 표를 구해서 범죄와의 소통인가를 봤는데 온통 욕뿐이고...

더 시간을 때워야 하는데 갈데가 없더군요..

 

극장 주차장에서 커피한잔비우며 시간을 보내다가 겨우 들어갔는데

곧바로 다시 나왔어요.. 

 

혼자 찜질방은 정말아니고 이럴땐 어디로 가나요?

 

IP : 222.109.xxx.1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출경험자
    '12.2.13 12:21 PM (221.148.xxx.169)

    동네 찜질방 말고 큰 시설 좋은 찜질방은 갈만했어요.
    물론 혼자 집나와 다들 다정해보이는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이게 뭔 짓인가? 싶다가도,
    땀빼고 노곤노곤 식혜랑 계란 먹으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깨끗하게 씻고 나면 기분도 더 나아지던데요?

    저는 차가 없고, 집 나온 시각이 늦은 때라 찜질방 찾아 갔는데요.
    차가 있다면, 바다 보러 가고 싶네요. 강릉쪽에 커피 전문으로 하는 숍 가서 커피 마시고 와도 좋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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