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도식아파트는 많이 불편한가요? 아파트 결정 좀 도와주세요~~

집구하기 조회수 : 11,359
작성일 : 2012-02-12 23:18:53

내년에 아이 출산 계획인 신혼부부구요, 작은 아파트를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너무 어렵네요.

조언 좀 많이 부탁드려요~

평수는 다 똑같이 25평이고 개별난방입니다.

1번 아파트 : 홍제동. 2001년 준공한 복도식 아파트.(방 3, 거실1, 화장실1), 3층 남향 / 3억 1천

                   장점- 남편 회사(광화문)에서 지하철 2정거장, 회사까지 10~15분이면 갈 듯.

                   단점- 복도식(방 2개가 복도쪽으로 나서 창문을 통한 사생활 침해 및 방범 우려, 베란다가 하나인 단점, 소음)

2 번 아파트 : 종암동. 2004년 준공한 계단형 아파트(방3,거실1,화장실2), 고층 / 3억 1천 오백

                    장점 - 계단형, 그나마 새아파트, 아파트 브랜드(래미안)

                    단점 - 남편회사까지 40분 정도 소요, 지하철이 같은 라인도 아니고 길도 잘막혀서 출 퇴근 교통이 불편할 것 같음. 주변 환경이 조금 번잡한? 깨끗하지 않다고 부모님이 싫어 하심.;;

3번 아파트 : 금호동, 2004년 준공한 계단형 아파트(방3, 거실1, 화장실 1), 저층 / 급매 3억 4천

                   장점 - 계단형, 구조도 잘나오고 강남, 강북을 오가는 탁월한 위치, 지하철 3호선으로 남편 회사 출근 가능

                   단점 - 현재 예산 초과 , 대출을 늘려야 함. (현재 예산은 대출 포함해서 약 3억 1천 정도...)

위 세가지 아파트 중 어디가 제일 나을까요?

부모님이 집을 보시고 오셔서 남편 회사와 가장 가까운 1번 아파트를 거의 확정하고 계신데, 저는 복도식이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복도식 아파트 많이 안좋은가요?

대출 무리해서 3번 아파트로 가는건 좀 많이 아닌가요?

2~3년 실거주 목적이라 우선은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좋은 것, 그리고 3년 후에는 전세를 주고 다른 곳으로 이사할 생각이라 전세 수요도 높고, 적어도 7~8년은 안팔건데 향후 오를 전망도 있으면 더 좋겠어요.

조언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81.60.xxx.2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2 11:22 PM (115.161.xxx.192)

    1번이나 3번이요.
    복도식 별로 불편하지않아요. 오히려 환기잘되고 좋지요...
    3번도 좋은데 비싸다고하시니... 1번>3번>2번 순으로 추천합니다.

  • 2. 저라면
    '12.2.12 11:26 PM (220.116.xxx.187)

    1번이요. 출퇴근 편한 거 최고에요. 글구, 복도쪽으로 난 창문은 항상 잠궈 놓고 커튼 칩니다.

  • 3. ^^
    '12.2.12 11:27 PM (115.143.xxx.210)

    위치상 3번이 나아 보이는데 가능한 대단지 아파트를 고르세요. 복도식 살아봤는데 견딜만 해요 ^^ 문제는 단지와 지역일 듯. 아이 출산 후 맞벌이시라면 아기 봐 줄 분 근처로 가는 게 제일이지요, 일단은.

  • 4. ...
    '12.2.12 11:33 PM (202.136.xxx.104)

    혹시나 복도식하시게 되면 복도 맨 끝집으로 하세요.

  • 5. 복도식 사는데요
    '12.2.12 11:34 PM (121.135.xxx.240)

    소음때문에 미치겠어요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아랫집 옆집 윗집........전 이사나갈까 고민중이에요

  • 6. 원글
    '12.2.12 11:43 PM (81.60.xxx.200)

    댓글들감사해요~댓글 더 부탁드려요~^^

  • 7. 샬랄라
    '12.2.12 11:46 PM (115.139.xxx.35)

    출산하면 남편이 10분이라도 빨리오는게 좋아요.
    저라면 1번이요.
    저는 계속 복도식만 살아와서 그냥 살만한테, 계단식만 살아온 남편은 너무너무너무 싫어해요.
    복도쪽 창문 여는거 싫어하고..
    이왕이면 계단식이지만..

    그런데, 1번 3번은 저층이라는게...2층 살고 있는데, 햇빛 안들어와요. 이게 난방비와 아주 상관있어요.
    애기랑 오고내리기는 너무 편한데...해를 못봐요....
    해 잘들어오나 보시고, 3층은 보안에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2층은 여름에 외출할때마다 베란다문 닫고 나가는게 좀 귀찮네요.

  • 8. 복도식
    '12.2.12 11:51 PM (122.34.xxx.2)

    복도식 25평 살고있어요.
    신혼이고 아이가하나면견딜만해요.
    집이죽 늘어져잇으니 오히려 덜무섭고 그렇긴한데
    베란다하나가 죽을맛이네요.
    계단식은 앞뒤베란다에 아이방에도베란다가잇죠.
    물론가격이좀더 나가지만
    아이가둘될때까지 사실거면 계단식 추천
    당분간신혼이고아이가하나이면
    회사가까운 1번추천 지하철두정거장 이면
    출퇴근거리 진짜환상이다.
    그런데 홍제동 어디죠? 역앞에 언덕위 그아파트인가요?
    주변에 공원이나 편의시설부족해보이던데
    애가어리면 마트나 문화시설 더불어 공원이 있는곳이
    편리해요

  • 9. 3번~
    '12.2.12 11:53 PM (211.63.xxx.199)

    3천만원의 차이라면 무리해서라도 꼭 3번 하세요~
    금호동은 위치상으로는 압구정 못지 않게 탁월한 위치예요.
    게다가 계단식이고 지하철 가까우면 향후 전세 놓기도 편하고 매매시에도 편합니다.
    집은 내가 살기 편한가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내가 팔때도 제 값 받고 처분 할수 있나 이것도 중요해요.
    아직은 집값이 급등하는 시기가 아니니 무리해서 대출내기 보다는 내가 사고 싶은곳에 전세로 2년 정도 살아보시고 매매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번 지역에 우선 전세 사시면서 돈 좀 더 모으셔서 고층으로 매매하시길 권해드려요.
    전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데 베란다가 거실쪽에만 있어서 수납공간이 부족해 불편해요. 환기는 문제될거 없습니다.
    그리고 복도쪽으로 난 창 여름엔 열기 불편하고요.
    그리고 아이 태어나면 아이 어릴때야 어디에 사시든 상관없지만 아이 초등 입학할 무렵에는 초,중,고 교육시킬곳으로 정착해서 사시는게 좋구요.

  • 10. 내용관 상관없이 그냥 참고로
    '12.2.12 11:54 PM (112.153.xxx.36)

    복도식의 가장 큰 단점은 개인적으로 같은 평수라도 공동면적 때문에
    현저히 실평수가 좁다는거예요.
    요즘 짓는 아파트 생각하면 정말 평수면에서 비교가 안되네요.
    같은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11. ..
    '12.2.13 12:09 AM (112.121.xxx.214)

    저도 윗분에 공감.
    복도식 전용면적 작은거 감안하면, 1번과 3번이 같은 가격인셈이고, 2번이 싼거죠.
    저라면 3번. 근데 추가로 3천을 갚는데 얼마나 걸리냐에 달렸어요.

  • 12.
    '12.2.13 12:13 AM (14.52.xxx.59)

    복도식 정말 비추입니다
    여름에 맞바람 안쳐서 대문 열고 사는 사람 엄청 많은데 정말 보안이며 사생활 보호 안되요
    그리고 복도쪽 방은 아예 커튼을 핀으로 고정해서 붙들어 매어놔야 할 정도구요
    옆집 음식냄새며 소음 고스란히 옵니다
    복도식에서만 살면 익숙해질수 있지만 계단식 살다가 복도식 가거나
    복도살다가 계단가면 얼마나 차이나는지 알수 있어요
    저라면 3번 갑니다
    금호동 살기 좋아요

  • 13. 난나야
    '12.2.13 12:23 AM (182.209.xxx.237)

    금전적인 이유로 복도식 21평 살다가 점점늘어만가는 짐때문에....
    지금은 계단식 32평아파트 전세로 이사와서 현재 살고있습니다.
    저는 복도식끝쪽라인에 살았었는데 결로때문에 사는내내 죽을맛이였습니다.
    외벽쪽 전기꼽는곳에 물이고여 그쪽 전기코드를 사용할수없었어요.
    보일러실이 외벽쪽에 있어서 한겨울에 추위에 떨면서 잔적도 여러번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집살때는꼭 가쪽말고 중간에 있는집으로 살것을 다짐했답니다.
    가쪽라인에 살아서 물론 좋은점도있지요....사람이 지나다니지 않는점이요....허나 저는 결로문제때문에
    그부분은 사는내내 특히 겨울에...장점으로 와닿지가않았답니다.
    또한 베란다가 한쪽만있어서 주방이 비좁다는점이예요. 또 주방쪽창문은 왠지 누가볼것만같은기분에 열어놓지못하겠더라구요. 다른분들이 말하신 환기 부분은...저에게는 해당안됐답니다.
    한여름에 문을 열어놓기도했지만 광고돌리는아줌마들이 막들어오는거보고 놀랄때가 한두번이아니였음...
    저는21평에 살아서 25평? 복도식의 구조는 다를지모르겠지만 얼추 비슷하지않을까요???

  • 14. rdfgh
    '12.2.13 12:43 AM (115.136.xxx.25)

    제가 1번과 똑같은 형태의 복도식 삽니다. 4집씩 있고 중간집이구요.
    역시 실면적은 조금 적게 빠져서 26평인데 전용면적은 24평의 그것과 같아요.
    제 본가는 계단식인데 전 거기서 거의 안살고 바로 독립해서.. 오피스텔이야말로 열몇집씩 있는 복도실인데ㅎㅎ
    저도 복도식은 뭔가 불편하고 영세하고.. 그런 선입견이 있었는데 불만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복도쪽 두 방의 창문은 안열어요. 여름에 아주 가끔 환기할 때만요..
    소음은 저희집을 지나는 집이 한 가구뿐이라.. 전혀 거슬리지 않아요.
    출퇴근 거리 생각해서 전 1번 추천합니다.

  • 15. 저라면
    '12.2.13 12:50 AM (203.226.xxx.41)

    복도식은 피하겠지만 복도식을 해야한다면 끝집은 피할거 같아요

  • 16. ..
    '12.2.13 2:29 PM (182.212.xxx.198)

    복도식은 이웃 잘 만나야해요.
    저는 이웃이 복도서 담배 피우고 전화질해대서 냄새며 시끄러움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자제해 달라그러면 신경질이고...참 불안정한 사람 많아요.. 게다가 겨울엔 찬 바람이 불어(복도에 창이 없으면 굉장히 추워요,주변 소음도 심하고...자동차,상가 오디오 소리 다 들립니다.) 동파되기 쉽상이라 늘 신경써야했어요. 그리고,사람들 지나다니면 검은 그림자 왔다 갔다 하고 엘리베이터도 한 참 기다려야해요.

    여담이지만 좀 있음 대출이자만기 시점에 급매물이 쏟아질꺼라는데 좀 더 지켜보심도 괜찮을듯 합니다.

  • 17. ..
    '12.2.13 3:59 PM (61.78.xxx.173)

    복도식, 너무 덥고, 너무 춥고(수도 계량기 동파는 기본), 시끄럽고 복도쪽문은 닫아 놓고 살아야 된다고 보셔야 되구요. 담배 피는 사람있으면 냄새에 문열어 놓는집 있음 집안 특유의 냄새, 현관앞에 가지각색 쓰레기나 지져분한 물건들 쌓아놓고..
    다시 복도식에 살라면 그냥 차라리 다세대나 빌라 들어가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71 욕설 협박 전화 받았는데, 신고 가능한가요?? 4 ... 2012/02/13 7,680
69470 가계부어플 추천해주세요. 5 버벅이 2012/02/13 1,514
69469 대구 사시는 분께 여쭈어도 될까요? 21 달콤 2012/02/13 2,774
69468 보이스피싱 관련 질문요 5 보이스피싱 2012/02/13 998
69467 빛과 그림자 참말 잼나네요 3 빛홀 2012/02/13 1,592
69466 블라우스 만들려고 하는데요 2 손바느질 2012/02/13 633
69465 자전거 속도계 추천해 주세요. 1 자전거 2012/02/13 1,212
69464 한달 카드값 보통 얼마나 쓰세요? 12 절약과 세금.. 2012/02/13 6,367
69463 성형도 아닌것이.... 5 헐... 2012/02/13 2,501
69462 입사지원서 작성시 가족관계 1 이력서 2012/02/13 16,246
69461 1.2, 2.4 등등이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인가요?^^;; 7 영어레벨문의.. 2012/02/13 747
69460 어! 문재인이다.(有) slr링크 2012/02/13 1,476
69459 혹시 홈밀이라고 반조리 식품 배달해주는거 드셔보신분계세요 5 요리못하는여.. 2012/02/13 2,762
69458 둘째산후조리문의드려요 2 둘째맘 2012/02/13 721
69457 공지영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 ㅉㅉㅉ 2012/02/13 874
69456 ^^; 5 .... 2012/02/13 1,045
69455 애가 친구를 못사겨요 10 외로운 아이.. 2012/02/13 2,480
69454 아이가 발달장애가 있는데 학교에서 꼬집히고 차였어요. 18 어쩌죠? 2012/02/13 4,392
69453 떡볶이에 뭐뭐넣으세요? 23 떡보끼 2012/02/13 3,466
69452 컴퓨터를 오래 볼 수가 없어요.(눈영양제??) 4 영양제 2012/02/13 1,664
69451 소니 tx55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2 궁금 2012/02/13 371
69450 시할아버님 돌아가셨을 경우 휴가를 며칠 받을수 있나요? 3 효리 2012/02/13 712
69449 전력거래소나 증권거래소 이사장쯤되면 ... 8 궁금 2012/02/13 957
69448 <<급해서요ㅜㅜ>>광명역(KTX)에서 안양.. 10 광명역 2012/02/13 6,344
69447 아금니 금니이빨이 빠졌어요.물엿먹다가 4 재순맘 2012/02/13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