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고 얼마 지나지않아..펌 했습니다..
굳이 솔직하게 이유를 대자면 ..
나름 속상해서 여기서 위로를 받고자 했나봅니다..어리석었죠..ㅠㅠ.이곳은 그런곳이 아닌데..
오히려 너의 아들이 문제있는데..너만 모르는거다..솔직하게 얘기해주면 고마워해야지..어디 무서워서 말하겠냐..
대두분 그런 글들이어서 더 상처를 받았습니다..
여튼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상담결과 아무 문제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말을 더듬지도 않으며 틱이라는 얘기는 누가 그랬냐며 의사가 웃더군요..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게 더 놀랍다면서요..아이가 울고 떼를 쓴다고 다 성격장애냐며..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암튼 염려했던 마음도 속상했던 마음도 다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더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겠다는 반성도 했습니다..
그 언니를 어떻게 봐야할지..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봐지지 않을거 같아요..
5년을 알고 지냈고 나름 신경쓴다고, 또 잘한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더욱 실망이 큽니다..
서로 마음 다치지않게..
저도 앙금이 남지않게
마음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