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동네 언니 때문에 속상했던 ...맘입니다..

... 조회수 : 3,814
작성일 : 2012-02-12 23:00:01

글을 올리고 얼마 지나지않아..펌 했습니다..

굳이 솔직하게 이유를 대자면 ..

나름 속상해서 여기서 위로를 받고자 했나봅니다..어리석었죠..ㅠㅠ.이곳은 그런곳이 아닌데..

오히려 너의 아들이 문제있는데..너만 모르는거다..솔직하게 얘기해주면 고마워해야지..어디 무서워서 말하겠냐..

대두분 그런 글들이어서 더 상처를 받았습니다..

여튼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상담결과 아무 문제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말을 더듬지도 않으며 틱이라는 얘기는 누가 그랬냐며 의사가 웃더군요..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게 더 놀랍다면서요..아이가 울고 떼를 쓴다고 다  성격장애냐며..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암튼 염려했던 마음도 속상했던 마음도 다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더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겠다는 반성도 했습니다..

그 언니를 어떻게 봐야할지..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봐지지 않을거 같아요..

5년을 알고 지냈고 나름 신경쓴다고, 또 잘한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더욱 실망이 큽니다..

 

서로 마음 다치지않게..

저도 앙금이 남지않게

마음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59.16.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실수
    '12.2.12 11:04 PM (121.125.xxx.198)

    의사 말 그대로 전달하시면 알아들을 것 같네요.

  • 2. @@
    '12.2.12 11:09 PM (110.10.xxx.196)

    동네 친한 언니?.....다 필요없어요...헤어질 때가 된 건지요....동네 사람들 언니동생으로 길게 갈려면 적당히 거리두세요...그래야 잡음도 없고 내맘도 다치지 않아요....이참에 거리 서서히 두면서 아이에게 집중하세요...마음 푸시구요....위로드립니다...

  • 3. ...
    '12.2.12 11:11 PM (59.16.xxx.131)

    네 기억해요..^^
    정말 맘이 아주 아팠답니다..
    계속해서 그 말이 생각나구요..ㅠㅠ
    그리고 또 한번 82에서 상처 받았구요..^^

    님 말씀대로 솔직하게 얘기를 해야겠지요?

  • 4. 그냥
    '12.2.12 11:12 PM (175.200.xxx.240) - 삭제된댓글

    저는 속이 좁은 사람이라 조언을 해도 될지 싶지만..
    앞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서 엉뚱한 답일수도 있는데요.
    영원한 인연은 없다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부모자식도 등돌리고 살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형제도 아닌 이웃이야..
    서로 마음 다치지않게?? 님 마음은 이미 다친 듯 보이고 가해자에 해당되는 그 분 마음을 다치게 하지는
    않으면서 항의하고 싶다는 뜻이신지요? 원글님도 앙금이 남지않게 라는 뜻은
    대화를 해서 풀어보고 싶다는 뜻인가요? 미련이 남을 것 같으면 그냥 담담하게
    병원에 가보니 아니라 하더라..함부로 그렇게 진단하는 것 아니라하더라 그렇게만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대신 미리 미련을 갖거나 기대를 갖지 마시고요.

    만약 원글님이 원하는 또는 바람직하다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지 않는다면
    인연은 거기까지인거죠. 아이에게 조금 더 애정과 관심을 갖겠다 하셨지않습니까.
    누군가를 생각하고 괴로워하는 것부터 아이에게 갈 사랑을 줄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미련을 버리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나간 시간과 정성이 아깝다 느끼는 것도
    어쩌면 내가 틀리지 않았음을 스스로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라 생각합니다(저는 껀은
    다르지만 사람에 대한 배신감으로, 내가 쏟았던 정성과 시간에 대한 배신감으로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해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상대방에게 나는 그 정도로 소중한 사람은 아니었는데
    내가 짝사랑을 끝내지 못해, 내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해 이러는거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부정적인가요.. 제 경험에 근거한 것이라 그럴 수도.
    긍정적인 분들이 밝고도 건강한 해법을 적어주시리라 믿습니다.

  • 5. @@
    '12.2.12 11:18 PM (110.10.xxx.196)

    윗님 빙고...

  • 6. ..
    '12.2.13 7:11 AM (175.112.xxx.155)

    그냥님 글이 와 닿네요. 어쩜 그리 잘 표현을 하시는지...

  • 7. 은이맘
    '12.2.13 8:20 AM (91.64.xxx.65)

    이별이 잦은 시대가 서글픕니다. 바보같이 한번 좋아한 아짐들은 오래 보았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부담스러운 가요,,

    님, 그래도 알고 지낸 시기가 길니까,,물론 이사하면 안 보게 되지만, 그래도 님이 이렇게 서운했다..
    그냥 남의 말 하듯이 편하게 감정 빼고 말해보세요..상대가 받아들이면 인연인 거고,,아님 아닌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59 아메리칸 아이돌 이번 시즌 보세요?? 000 2012/03/04 922
77558 한번만더 약사님 질문요... 1 코막혀죽을거.. 2012/03/04 2,197
77557 왜 살아야하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 14 ㅅㅎ 2012/03/04 3,152
77556 정동영 "강남을 경선 요구"‥전략공천 사양 10 prowel.. 2012/03/04 1,613
77555 김태호 PD “파업 동참 이유는 가슴이 울어서…” 7 참맛 2012/03/04 1,814
77554 맞바꾸기하면서 번호살리기 어떻게 하까요? 1 휴대폰 2012/03/04 706
77553 내일 큰애가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날이에요.. 마음이 이상하네요.. 4 싱숭생숭 2012/03/04 1,153
77552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인 김신명숙을 알아봅시다 3 ^^ 2012/03/04 1,006
77551 외국에서는 치어리더가 그렇게 자부심있는 일인가요 6 2012/03/04 3,212
77550 이*경 부회장님 글... 에휴 2012/03/04 1,949
77549 핸드폰 소액결제되는 쇼핑몰있나요? 3 이번달만잘... 2012/03/04 2,379
77548 돈이 없어서..운전전문학원 1 .. 2012/03/04 1,205
77547 이노무 테레비는 역시 바보상자인가 보다! 참맛 2012/03/04 476
77546 트렌치코트 같은 봄옷은 언제부터 입을수 있죠? 2 ㄱㄱㄱ 2012/03/04 2,334
77545 경희궁의 아침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이사 2012/03/04 4,099
77544 개가 사람 시신 훼손 뉴스 ㅇㅁㅁㅁ 2012/03/04 1,243
77543 자산관리 어찌 하시나요 2 눈물부터 닦.. 2012/03/04 1,392
77542 그렇게 믿었던 안철수가 배신을? 44 아속았다 2012/03/04 11,008
77541 약사님계시면 답글좀 3 처방받은약 2012/03/04 1,323
77540 이거 보시는 분 계신가요? 1 내일이 오면.. 2012/03/04 480
77539 핸드메이드 코트보면.. 왼쪽 소매부분 택? 16 tomogi.. 2012/03/04 19,405
77538 으메~ 큰일났소... 1 꽃살 2012/03/04 804
77537 유선몽울 같은데.. 아파~ 2012/03/04 407
77536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 초안 2 꽃살 2012/03/04 470
77535 제주 일본땅굴기지가 일본에 팔린다니 -출처 (서프라이즈 아이.. 4 맛있는행복 2012/03/04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