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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결혼하는데요. 좀 이상해요

ehdtod 조회수 : 17,379
작성일 : 2012-02-12 22:58:29

사돈댁 직업을 몰라요

물론 이런거 알필요없지만

 

풍족히 자라고 미국유학까지 햇데니

아버지 뭐하시냐

하니

제동생... 모른다... 그런걸 뭐 물어보냐... 애도 아닌데... 식으로 나와서

그냥

또 저희 엄마아빠는 늬들 좋데면 오케 식이거든요

상견례갓는데요

분위기가 좀 물어볼분위기가 아니엇데고...

그냥 ... 좀 이상한거 잇죠...

엄마 아빠한테는 그냥 암말 안햇는데

괜이 좀... 그래요

왜냐면... 또  아버지를 싫어 한데요...

혹시 제 동생이 알면서도 말안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IP : 124.51.xxx.10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2.12 10:59 PM (211.108.xxx.248)

    국정원..그런거 아닐까요 그런거 직업 밝힐수가 없다고 들었어요

  • 2. 그쵸
    '12.2.12 11:02 PM (124.51.xxx.101)

    조건보고 하는것도 아니라도
    그런건 알아야죠
    그쪽 동생부부네 직업도 말해주면서

    뭐 지금 퇴직햇다 ,,,라고 하더라도

  • 3. 나이도
    '12.2.12 11:06 PM (124.51.xxx.101)

    제동생도 나이도 있으니
    굳아 성인되서 만난사이에
    "너네 아버지 뭐하시니?"
    하기가 좀 그랫나봐요

  • 4. 여동생 다그치세요..
    '12.2.12 11:07 PM (122.36.xxx.144)

    알고 숨긴다해도, 정말 모른다해도

    이거 예의가 아니죠..집안 괜히 따지는 거 아니에요.

    국정원이든 588업주든, 뭐라고 둘러댈만도 한데 이상하네요..도대체 사돈댁을 뭐라고 보는 걸까요?

  • 5. **
    '12.2.12 11:07 PM (110.35.xxx.104) - 삭제된댓글

    알 필요가 없는 것도 정도껏이지요
    어떻게 사돈댁이 뭐하는지도 모를 수가 있나요?
    하다못해 국정원이라 하더라도 다른 직업이라도 대겠지요
    그냥 말 못한다라고는 안하던걸요

  • 6. 알아보세요
    '12.2.12 11:08 PM (59.12.xxx.52)

    저 소싯 적 조금 사귀던 사람은 완전 부잣집아들에 젠틀했는데..
    나중에 헺어지고 나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사창가 포주 집 아들였다고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 7. 제가
    '12.2.12 11:09 PM (124.51.xxx.101)

    그애 한테 물어보면 불쾌하겟죠?

  • 8. ^^
    '12.2.12 11:10 PM (124.51.xxx.101)

    네.. 감사

  • 9. jj
    '12.2.12 11:10 PM (175.113.xxx.178)

    그래도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좀 그러네요, 회사다니신다던지..
    머 구체적으로 얘기않해도 대충은 알아야...

  • 10. ..
    '12.2.12 11:24 PM (61.102.xxx.163)

    성인들끼리 뭘 그런걸 물어보느냐 가 아니고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결혼은 개인간 결합이 아니라 집안 간의 만남인데..

  • 11. 국정원은 아닐거에요...
    '12.2.12 11:27 PM (115.161.xxx.192)

    국정원은 사돈댁에 밝힙니다..ㅋ
    아마 어둠의 직업이 아닐까하네요.

  • 12. 글게요
    '12.2.12 11:28 PM (124.51.xxx.101)

    에효....
    괜히 결혼 방해하는 꼴 될까바 조심스러요

  • 13. ㅁㅁ
    '12.2.12 11:30 PM (114.205.xxx.254)

    직업이 떳떳하면 물어 보기 전에 상대가 부모에 대해서 얘기하는건 그냥 자연스러운 대화의 일부분일텐데요.
    부모의 직업에 대해서 얘기 않는다면 그것은 보나마나 돈이 있고없고를 떠나서 부끄러운 일이겠지요.

    어떻게 그 정도의 대화도 진행이 안된 상태에서 결혼을 할 수 있는지,더우기 상견례씩이나
    보통은 어른들한테 인사드릴때 부모님은 무슨일을 하시는지 물어보는거 아닌가요??

    남자나 여자쪽 집안 둘다 비슷한 집안처럼 보이네요.

  • 14. ㅣㅣ
    '12.2.12 11:31 PM (110.14.xxx.151)

    결혼을 방해하려는게 아니라 제대로 시켜야하니까 알아야죠.

  • 15. 그래
    '12.2.12 11:34 PM (124.51.xxx.101)

    남자나 여자 쪽 집안이나 비슷하다니...
    말씀하시는 그 집안에
    저히 부모님도 들어있어
    좀 듣기 불편하네요

  • 16. 퇴직
    '12.2.13 12:15 AM (58.163.xxx.193)

    저 아버지가 좀 일찍 일을 접으시고, 생활비는 월세받는 거 나오니깐 어느 분이 물어보시는 데

    "그냥 집에서 노세요" 해 놓고 나중에 민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그닦 크게 하시는 일이 없으신가보죠
    뭐.. 결혼식 가서 식장 분위기 이상하지만 않음 괜찮지 않나 싶네요

  • 17. 먼친척..
    '12.2.13 12:59 AM (221.139.xxx.8)

    국정원에 다니신분과 사돈되었는데 말씀하시던데요?

  • 18. 저두
    '12.2.13 2:04 AM (124.197.xxx.161)

    그걸 왜 안물어보는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사람의 성장과정에서 큰 부분일텐데
    그냥 안묻고 딸을 주시다니
    쿨한게 아니고...

  • 19. 아...
    '12.2.13 3:07 AM (124.61.xxx.39)

    여기서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들 이해못했는데... 전반적으로 넘 거슬리네요. ㅠㅠ

  • 20. 흠..
    '12.2.13 3:34 AM (61.75.xxx.216)

    예전에 어느 집이 딱 이런 분위기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집에서 하는 일이라는게...
    야생동물 잡아다가 죽여서 파는 일이었다던가.....
    암튼......

    몰상식하고 완전 개판인게 그 집안 내력이라고...

  • 21. 나거티브
    '12.2.13 5:00 AM (118.46.xxx.91)

    전 동생분은 뭔가 알고있다에 1표.
    아니라면 시어른들 하시는 일을 알 필요없다는 동생분 생각은 일반인 통념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22

  • 22.
    '12.2.13 7:05 AM (112.168.xxx.112)

    여기서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들 이해못했는데... 전반적으로 넘 거슬리네요. ㅠㅠ 2222222

    오타가 아니라 그냥 틀리게 적으신 것 같아요 -.-

  • 23. 아스피린20알
    '12.2.13 10:24 AM (112.217.xxx.226)

    저 역시 동생분은 뭔가 알고 있다에 한표!

    저희도 이번에 막내 결혼 시키지만 집에서 쉬시더라도 '이만저만해서 이런일 하시다가 지금은 쉬고 계신다'까지 들었습니다.

    원글님의 그 '이상한 느낌', 맞습니다. 뭔가 있는거 같긴 하네요.

  • 24. 진짜
    '12.2.13 10:29 AM (99.110.xxx.250)

    원글님은 기분 나쁘신것 같은데 자식들 결혼시키는데 사돈의 직업이 뭔지 모르고 궁금하지도 않다면 상당히 특히한 부모는 맞아요. 그러니 양쪽 집이 너무 상식을 넘어선 아주 트인 경우인가보네요.

    아니면 원글님만 빼고 나머지 식구들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지요. 괜히 예비 사위의 자존심을 위해서 그냥 모르는척 하는거죠.

  • 25. dma
    '12.2.13 10:37 AM (121.130.xxx.192)

    그건 상견례 전에 여자측 부모님께서 그 남자 인사왔을때 물어보셨어야 한다고 봐요.
    아니면 상견례 자리에서라도 물어보셨어야죠
    집안 분위기가 그런거 물어보는건 예의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나봐요
    어디 김씨냐 족보까지 따지지는 않아도 직업은 알고 있어야죠

  • 26. 결혼하기전에 물어보면 어떤가?
    '12.2.13 10:51 AM (211.209.xxx.132)

    뭐 잘못된건가요?
    여동생이 모르는 듯하면 제부될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예의에 벗어나는 건가요?
    전 물어봤습니다.
    곱게 키운 내동생주는데 갈 자리가 어떤지는 알아봐야죠.
    미리 기죽을 필요없어요.

  • 27. .....
    '12.2.13 10:51 AM (115.94.xxx.180)

    여기서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들 이해못했는데... 전반적으로 넘 거슬리네요. 444444

    제부될 사람을 견공으로 묘사...
    -_- 틀려도 너무 틀리신다...

  • 28. 미지니1
    '12.2.13 12:04 PM (221.160.xxx.132)

    궁금하시면 제부될 분에게 저녁 초대하고 밥 먹을때 넌지시 물어보세요?? 그럼 대답해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 29. ^^:
    '12.2.13 2:53 PM (211.215.xxx.39)

    개랑 결혼한다길래...
    깜놀...
    그럼 당연히 반대해야죠...언닌데...

  • 30. 저도 맞춤법이 걸려서ㅋ
    '12.2.13 4:26 PM (1.230.xxx.72)

    개랑 결혼한다길래...
    깜놀...
    그럼 당연히 반대해야죠...언닌데...222

  • 31. 결혼할건데
    '12.2.13 4:41 PM (219.254.xxx.141)

    당연히 물어봐야죠,

  • 32. ..
    '12.2.13 5:53 PM (125.152.xxx.116)

    개가 아버지를 싫어한다.....이 부분....진짜 멍멍이가 아버지를 싫어 한다는 소린 줄 알고

    몇 번 봤음...^^;;;; 어쨌든 덕분에 웃었어요....원글님은 나름 심각하신데....ㅡ,.ㅡ;;;

  • 33. ㅍㅎㅎㅎ
    '12.2.13 6:11 PM (124.51.xxx.101)

    저 원글인데요
    대문에 걸려서 깜놀...
    글고... 그놈의 dog 때문에 한번더 놀람...

    ㅋㅋㅋ 저 개 안싫어하고요
    제동생 배필한테도 악감정 없어요
    ㅋㅋㅋㅋㅋ
    오타가 이런일까지 벌리게 되네요
    ㅋㅋㅋㅋ

  • 34.
    '12.2.13 6:19 PM (124.51.xxx.101)

    오타 수정햇어요 ^^

  • 35.
    '12.2.13 7:03 PM (183.112.xxx.65)

    여기서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들 이해못했는데... 전반적으로 넘 거슬리네요. ㅠㅠ55555

    ㅅ--- ㅆ

    븐인은 알고 있을 것같네요ᆞ

  • 36. 저..혹시
    '12.2.13 7:29 PM (119.206.xxx.43)

    아는 오빠가 사기결혼 당한적 있어요 여자가 아주 작정을 하고 꾸몄더군요
    아는 사람 데려다 친언니라 상견례하고..부모는 어쩌고.. 둘러 붙이고..
    친언니 아니었더라구요 새색시 한복도 색동으로 안하려 우기고(예전에는 소매색동을 했답니다)
    요즘 그런 어수룩 없겠지만 잘 알아보세요
    나중에 도망갔어요

  • 37. ㅇㅇ
    '12.2.13 8:47 PM (14.63.xxx.105)

    상견례라는 게 뭡니까.. 양쪽 집안 어른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자리 아닌가요..
    현재 하는 일이 있던 없던, 무엇을 했건..알고는 결혼시켜야죠..
    집안 어르신이 과거에 무슨 일을 했냐는 것은 그 자식의 성장 환경과도 직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너무도 중요한 문제지요..
    현재 조건을 따지는 것과도 하등 상관 없는 일이구요..
    이쪽에서는 하는 일을 밝혔는지 모르겠으나.. 어물쩡 넘어갈 일은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 38. 시골할매
    '12.2.13 8:58 PM (118.43.xxx.208)

    아들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데리고 왔기에 어머니까지 다 물어 보았어요.
    당연히 우리집 이야기도 다 해주고요.
    당연히 알아야지요.

  • 39. 전 모르고는
    '12.2.13 9:36 PM (180.67.xxx.23)

    결혼 안시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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