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복 가봉후에 맘에 안들면 다시 짓기도 하나요 일반적으로??

한복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2-02-12 20:01:32
남동생 결혼식이라 한복을 지었는데요 오늘 가봉이라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노티나 보이더라구요.
보라색 치마에 녹두색 저고리...
저는 썩 맘에 들진 않지만 한복 자체는 예뻤고 그에 비해 제 얼굴은 한계가 있으니까 이만하면 됐다 생각했는데요.
결혼 당사자들이 누나 안 이쁘다고 ㅠㅠ 직접 그렇게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다시 상담받아보길 권하더라구요.
뭐 결혼 주인공 입장에서는 누나가 예쁘고 젊어보이고 화사해보였으면 하는마음인것도 이해가 되고, 또 제 남동생 지갑에서 나온 돈으로 하는건데 이왕이면 예쁘고 맘에 홉족하게 한복이 나왔으면 하는 맘도 이해가 되구요.
엄마도 안계셔서 제 한복에 더 신경이 쓰이나봐요.

강력하게 우기면 한복집에서 다시 해주시겠지만 그런 경우가 다반사라 아무렇지 않게 잘 해주시나요?
전 좋은게 좋다는 주의라 강력하게 태클을 못걸겠어서...
IP : 180.224.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2 8:11 PM (211.199.xxx.196)

    다시 할 경우 이미 그 원단은 못쓰게 되었는데 원단값은 다시 지불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2. ..
    '12.2.12 8:11 PM (59.29.xxx.180)

    이미 재단 다 한 거, 다시 팔지도 못하잖아요.
    그걸 무슨 수로 다시 해줘요. 돈 내면 해주겠지만.

  • 3. ...
    '12.2.12 8:13 PM (118.223.xxx.78)

    판매자가 조언은 해줬겠지만 최종선택은 님이 했을텐데 왜 다시 해줘야할까요?

  • 4. ...
    '12.2.12 8:14 PM (222.109.xxx.19)

    한복색을 원글님이 골랐을텐데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색을 선택한 원글님이 원단값을 내야 할것 같은데요.

  • 5. ..
    '12.2.12 8:21 PM (59.29.xxx.180)

    근데 뭘 근거로 강력하게 우겨요??????
    완성품이 바느질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본인이 고른 원단이 아닌 것도 아니고.

  • 6. 한복
    '12.2.12 8:35 PM (180.224.xxx.41)

    우긴다...는 표현때문에 그러신것 같은데 말그대로 우긴다기보다...
    첨에 원단 결정할때 긴가민가 고민하니 한복집에서 '고민을 해도 가봉하고서 고민하시라'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함 생각을 해본거예요.
    아웅 사소한 질문에 넘 발끈들 하셔서...업계종사하시면서 안 좋은 기억들이 있으신가...

  • 7. ㅇㅇ
    '12.2.12 8:44 PM (211.237.xxx.51)

    아니 ㅎㅎ
    원글님 저는 제 3자 입장이지만
    정말 원글님 원글이나 원글님이 쓰신 댓글 보니 너무 황당하기조차 하네요.
    이미 원글님 몸에 맞춰서 지은것이잖아요.
    다시 상담을 받아보겠다는건 이미 지은 옷을 포기하고 새 옷을 짓겠다는것인데
    원글님 몸에 맞춰서 지은 한복을 어디다 팔수도 없을테니 당연히 원글님이 비용 내시고
    새옷짓는것도 원글님이 또 가격부담을 해야 하는건 당연하고도 당연한 얘기에요

    고민을 해도 가봉을 하고 고민하시라 라는 얘긴 다시 해줄수도 있다는 뜻은 아니고
    가봉을 해보면 예쁠테니 마음을 빨리 정하라는 얘기죠.. 파는 입장에선 빨리 판매확정을
    짓기 위해 장삿속으로 할수 있는말

    근데 원글님은 이런 황당함을 사소한 질문에 발끈하는 걸로 들으시니 그 역시 또 황당합니다

  • 8. ㅡㅡ
    '12.2.12 8:57 PM (110.14.xxx.164)

    그런경우 대여도 하는곳이면 어느정도 원단값정도 내면 다시 해주기도 합니다
    그냥 맞춤만 하는곳이면 안될수도 있고요
    그쪽서도 가봉해보고 결정하라고 했고요
    우선은 매장에 좋게 얘기해 보시는게 우선인듯 싶어요

  • 9. muldream
    '12.2.12 9:19 PM (112.172.xxx.43)

    한복은 저고리색깔만 바꾸어도 느낌이 달라집니다.

    보라색치마이니 보색계통의 밝은색이 어울릴듯 합니다.

    저고리는 치마보다 원단이 훨씬 적게 들어갑니다. 비용을 조금 부담하시더라도 다시 부탁해 보세요

    저희친정엄마가 오랜동안 바느질을 하셔서 옆에서 지켜봐 본 경험입니다

  • 10. 한복
    '12.2.12 9:24 PM (180.224.xxx.41)

    네... 동생이 금방 매장에 말씀드려봤다는데 정 맘에 안들면 상담다시 받아보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가봉한후에 다시 고민하란말 빨리 결정하란 뜻으로 막상 한복 나오면 또 번복하기 힘드니깐 그렇게 말씀하신것두 알죠. 근데 일단 말씀을 그렇게 하셨으니...
    근데 뭐 원단을 매장에서 권해주시긴하셨지만 제가 좋다고 결정한 것도 맞고...
    해서 옷은 이뻤다고...내가 안이뻐서 그렇지 괜찮다고 그냥 입기로 하련다고 동생들을 설득중...
    아우...좋게 여러 가능성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28 저녁반 여러분 이글 대문 보내기 운동중입니다.. 9 듣보잡 2012/02/29 1,095
76127 이런 문자 받아보신 분 계세요? 5 스팸? 2012/02/29 1,339
76126 많이안먹는 아기도 크긴 크겠죠? 속이 타네요ㅠㅜ 9 5개월 2012/02/29 1,412
76125 [긴급도움] 광어회 남은거 처리방법은? 7 광어회 2012/02/29 11,475
76124 교회 궁금해서 그런데요... 4 별달별 2012/02/29 970
76123 카톡에.....첫 사랑이..... 11 어머낫!!!.. 2012/02/29 4,588
76122 슈퍼폭행녀인가 그것도 여고생 말이 거짓이더군요 37 zzz 2012/02/29 8,752
76121 인터넷 거직래할때.. 3 새가슴 2012/02/29 561
76120 조중동 눈에 서민이 보일 턱이 있나! 1 yjsdm 2012/02/29 446
76119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6 장터에서 2012/02/29 921
76118 “외교부, 美와 FTA 발효문서 3년간 비공개 합의” 8 ㅡㅡ 2012/02/29 848
76117 방금 sbs8시 뉴스 예고에 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나왔어요~ 5 8시 2012/02/29 1,839
76116 국물녀..? 아니 박치기소년 영상을 보니..-.- 8 zzz 2012/02/29 3,435
76115 남편이 출장 중인데 사오면 좋은 것 여쭙니다. 4 스페인 2012/02/29 1,207
76114 애들악쓰는소리에 신경쇠약직전 4 소음공해 2012/02/29 1,167
76113 피자헛에 피자 스파게티 치킨 모두 들어있는거 맛있나요? 7 지금시키려구.. 2012/02/29 2,048
76112 중1 딸 문제에요 3 수학 2012/02/29 1,301
76111 낼 보건소 문 여나요? 2 알려주세요 2012/02/29 642
76110 가구나 소품 사고 싶은데 강추 1 해주세요 2012/02/29 642
76109 남편의 힘이 되어주고픈 마음에... herb77.. 2012/02/29 666
76108 마른 가자미 2 건어물 2012/02/29 799
76107 아래 제주도 별로라고 말해달라고 하신 님~ 13 혹시 이러면.. 2012/02/29 3,387
76106 징징거리는 사람을 참을 수가 없을까요? ㅜㅜ 2 나는 왜? 2012/02/29 2,633
76105 회사 업무가 무겁게 느껴질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4 회사 2012/02/29 1,004
76104 카톡 친구요 2 봄빛 2012/02/29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