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리홈 6인용 밥솥이 있어요.
일반 전기압력밥솥이구요. IH형이 아니어서 그런지. 현미취사 기능이 있고 55분 정도 돌아가는데
밥이 너무 꺼끌거려요.
현미+쥐눈이콩+검정콩+찰보리+차조+차수수+율무+찰현미+검정찹쌀 섞어서 하는데도
찰지게 밥이 되지 않고 뻐석거려요.
몇개월전에 2~3인용 풍년 압력솥을 세일해서 구입하여
거기에 한끼 먹을만큼 하룻밤 불렸다가 밥을 하는데. 그럼 좀 먹을만 하지만 찰지고 맛있지는 않네요.
그것두 하룻밤 불렸다가 외식이라도 하게되면 깜빡잊고 냉장고에 넣어 놓는걸 잊고
쉰내가 나서 아까운 쌀을 여러번 버리게 되었어요.
친구네집에 놀러갔다가 밥을 먹는데, 똑같이 현미+잡곡+콩 넣은 밥이고,
전혀 불리지 않고 했다는데 콩도 너무 맛있게 포슬포슬익고 밥이 달더라구요.
친구가 쿠첸IH밥솥을 쓰는데 밥솥때문에 그런가.. 싶어서요.
지금 쿠첸 IH밥솥 검색하는데,
싸도 20만원..
명품철정이라고 무쇠코팅이라는 밥솥은 6인용이 젤 싼게 25만원 부터네요.
현미밥 맛있게 해먹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밥솥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