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이 정말 저주받은 하체를 가진 사람이 또 있을까요

-_-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2-02-11 20:57:31

태어날때부터 엄마가 그러시는데 하체가 유독 상체보다 통통 하더래요

상체는 55 하체는 77싸이즈였어요

윗도리는 그냥 아무거나 입어도 사이즈가 맞는데..하의 살때는 울고 싶더라고요

청바지 살때는 디자인 이런거 고르지도 못했어요 그냥 무조건 맞는 게 있으면 우와~하면서 샀을 정도니까요

종아리..

저는 종이리에 타조알을 달고 다녀요

그정도로 다리알이 굵어서 흉해요

사람들은 많이 먹으면 배가 나온다고 하는데

전 배부르게 먹으면 ...허벅지랑 종아리가 나와요 ㅋㅋㅋ ㅠㅠ

그러다가..

작년에 열심히 걷기 운동해서

청바지 30사이즈에서 28사이즈로 줄였어요

더빼고 싶었는데 상체에 살이 한개도 안남아서 ㅋㅋ 더이상은 안되겠더라고요

그 결과..

허벅지 안쪽 라인이 울퉁불퉁 해졌어요

살이 빠지다 말아서요

무릎 위쪽에서 천천히 빠지더라고요

이런걸 떠나서..

전 저처럼 하체랑 상체가 따로 노는 몸뚱아리는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주변에서 나이 먹으면 다리 굵은게 좋다..이러면서 위안해 주기는 하는데

치마도 반바지도 못입는 다리 따위 ㅋㅋ에이..

올 여름은 종아리보톡스라는거 한번 맞아 볼까 해요

서럽네요

IP : 220.78.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1 8:58 PM (116.32.xxx.31)

    근데 님같은 몸매가 좋은거에요...
    나이 들면 들수록 느끼실 거에요...

  • 2. 와우
    '12.2.11 9:06 PM (59.7.xxx.86)

    허리28 이면 날씬하신거 아닌가요..
    윗님 말씀처럼 라인 운동 좀 하시면 될것 같은데...

  • 3. 마크
    '12.2.11 9:07 PM (27.1.xxx.77)

    혹시 남자보다 다리 두껍나요?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1 9:17 PM (121.161.xxx.102)

    저 바지가 엉덩이에 걸쳐 있어서 안 좋은 얘기 들은 적 있어요. 허리띠매기 싫어하거든요. 화장실도 자주 가서. 그래도 우리 하체비만족에게도 장점이 있다는 사실. kormedi.com에 하체비만이 좋다는 글 남겨 보아요.


    몸에 좋은 지방으로 당뇨·동맥경화 예방

    엉뚱녀, 꿀벅지 등 튼튼한 하체를 뜻하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하체비만일 경우 살이 잘 빠지지 않아 ‘저주’라며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건강에는 더 좋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복부가 아닌 하체에 축적된 지방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를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이들은 풍만한 엉덩이는 당뇨병 위험을 낮춰주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민의료보험(NHS)재단 햄머스미스병원의 지미 벨 교수는 “지방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면서 “하체의 허벅지 주변에 축적된 지방은 위험한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성 지방을 소탕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엉덩이 쪽의 지방은 복부지방보다 늦게 빠지게 되므로 당뇨, 심장질환, 비만을 유발하는 염증성 화합물인 사이토카인을 덜 생산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연구팀은 하체에 있는 몸에 좋은 지방을 너무 많이 태워 없애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경고하면서, 복부 주변에 있는 과도한 지방은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없애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 5. 그런 사람 또
    '12.2.11 9:35 PM (220.86.xxx.7)

    저도 그래요. 차라리 전체적으로 통통한게 나아요.
    전 치마 따윈 초등때 한복 결혼할때 한복 이루론 입어본적도 없구요.
    모든 바지는 허벅지에 맞춰 사야 해서 사고 나면 허리를 무지 막지 하게 줄여야 해요.
    거진 2인치들은 줄여야 벨트 안매고 입을 수 있어요
    멋내는건 고사하고 여름에 시원하게 반바지 한번 입어보는게 소원이에요.

  • 6. 정말
    '12.2.11 9:46 PM (125.186.xxx.131)

    보톡스 맞을 생각이라면 빡세게 웨이트 해보세요. 저도 하체는 절대로 안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하체 운동 빡세게 하면 빠져요=_=

  • 7. 이런 사람도 있어요
    '12.2.11 10:05 PM (211.246.xxx.141)

    저 55입고 허리 26입어요.
    가슴없고,엉덩이 없고, 허벅지 가늘어요....
    그런데 종아리가 허벅지 둘레랑 비슷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563 김용민 후보가 말한 말 맞다고 생각하나요 15 .. 2012/04/10 1,707
94562 어제 세수도 안하고 3 순이엄마 2012/04/10 955
94561 누가 더 나쁩니까? 민간인 사찰하는 넘입니까? 불의를 보고 욕하.. 닥치고 투표.. 2012/04/10 580
94560 어린 딸아이 그냥 안스럽네요 , 4 .. 2012/04/10 1,177
94559 우발적 달걀요리? 7 2012/04/10 1,518
94558 아~드뎌 내일입니다. 1 ^^ 2012/04/10 536
94557 '독도 망언' 하태경 "생존 노인네 99% 이상 친일&.. 단풍별 2012/04/10 642
94556 천안 사시는 분들 안녕하세요 2012/04/10 668
94555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 간 아이들...졸업후 서울에서 자리 잡나요.. 8 ... 2012/04/10 2,831
94554 tvN 끝장토론_ 도망간 새머리당 이상돈 비대위원 영상관련 3 투표 2012/04/10 772
94553 지 할말 만한 녹취록은 기자회견에서도 했잖아요? 2 녹취록 2012/04/10 630
94552 4월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10 725
94551 [꿈] 해몽 부탁드려요~~~ 너무 특이한 꿈을 꾸어서요~ 3 2012/04/10 1,064
94550 성누리당 끝판왕 김형태 ㅋㅋ 8 희망플러스 2012/04/10 1,664
94549 인터넷쇼핑몰에서 본 옷을 동대문에서 찾을수있을까요? 3 Jh 2012/04/10 1,677
94548 수원 사건 기사 보면 볼수록 더 끔찍하고 무서워요..ㅠ.ㅠ 2 11 2012/04/10 1,573
94547 고양시 일산동구도 알려주세요.. 1 누구를.. 2012/04/10 745
94546 아무증거도 근거도 없는 김형태건 떠드는 이유. 4 돈받고증언 2012/04/10 709
94545 올해는 매실을 항아리에 담고파서 7 매실항아리 2012/04/10 1,197
94544 어제 보이스피싱사기당했어요.미칠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잊을까요?.. 17 멍청이 ㅠㅠ.. 2012/04/10 2,956
94543 꼭 투표해야할 이유 - 아직은 이자가 대통령이다!!!".. 3 단풍별 2012/04/10 658
94542 종로구 평창동...번호알려주세요... 3 투표도우미 2012/04/10 751
94541 국민이 지 x으로 보이나 봅니다. 10 미친김어준 2012/04/10 954
94540 정관장은 면세점이 쌀까요 홈쇼핑이 쌀까요? 5 전공수학 2012/04/10 7,566
94539 동네맘들의 호불호 인간관계 쉽지 않네요ㅠㅠ 3 어렵네요ㅠㅠ.. 2012/04/10 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