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 이 문자에 뭐라고 답할까요?ㅎㅎ

아이디어공모 조회수 : 4,622
작성일 : 2012-02-11 20:29:29
실없다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서로 밀당하고 있는 남자가 있어요.
친구 조언으로는 지금 남편이 통 고백을 안하고 미적거리길래
나 오늘 소개팅 나간다고 했더니 몸이 달아 고백을 하더래요 ㅎㅎ
저한테 써먹어보라고 알려준 방법이거든요 ㅎㅎ
저는 지금 소개팅을 나왔다 들어가는 길인데..
밀당 하는 남정네한테 문자가 왔어요.
어때? 멋져? 이러구요 ㅎㅎ
뭐라고 답해야 이녀석이 불안하게 만들까요? ㅠㅠ
멋지다고 하자니 얘가 지레 겁먹고 포기할까봐 걱정되고..
아니라고 하자니 역시 나밖에 없군... 이런 자신감을 갖게될것 같구 ㅎㅎㅎ
현명한 82님들.. 한창때 연애세포 살려서 답좀 줘보세요. 사람 하나 살린다 셈 치시구요^^
IP : 124.50.xxx.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oname
    '12.2.11 8:30 PM (58.140.xxx.232)

    무시하고 답장 안해 주는게 최곱니다.

  • 2. ㅋㅋㅋ
    '12.2.11 8:30 PM (58.145.xxx.127)

    봐줄만해ㅋㅋ

  • 3. 언니
    '12.2.11 8:31 PM (210.205.xxx.25)

    씹는다에 백만표.
    떠보는 것이니 걸려들지 말것

  • 4.
    '12.2.11 8:31 PM (118.53.xxx.211)

    당연히 지금 답장말고 저녁에 시크하게 괜찮앗어 라고 보내야합니다

  • 5. 원글이
    '12.2.11 8:32 PM (124.50.xxx.7)

    아예 답장을 안할수는 없어요 ㅎㅎ 일단 카톡 확인해서 숫자 1은 없애놓은 상태인데요. 그냥 아예 딴소리를 해버릴까요?? ㅎㅎ

  • 6. 바빠
    '12.2.11 8:33 PM (125.141.xxx.221)

    작업중이라 바쁨...담에 연락할께 하구선 연락 먼저 하지마세요

  • 7. ..
    '12.2.11 8:33 PM (1.225.xxx.29)

    당연히 지금 답장 말고 밤늦게 시크하게 "괜찮았어" 라고 보내야합니다 22222

  • 8. 원글이
    '12.2.11 8:35 PM (124.50.xxx.7)

    이따 밤에 괜찮았어 하고 보내야겠어요 ㅎㅎ
    근데 이 근성없는 녀석 이대로 포기하는건 아니겠죠?? 밀당이라 함은.. 이 녀석이 찍으면 저는 넘어갈 준비가 되어있단 얘기에요 ㅎㅎ 이 녀석이 고백을 안하고 있어서요.
    언니들.. 이거 맞는 작전 맞죠???? ㅎㅎ

  • 9. 언니
    '12.2.11 8:37 PM (210.205.xxx.25)

    요즘 남성들은 돌아선거 같으면 절대 안당깁니다. 잘 보시고 하셔야해요. 예전하고 달라요.

  • 10. 언니
    '12.2.11 8:45 PM (210.205.xxx.25)

    와..대박.
    점 세개님 말씀대로 찍어 보내세요.

  • 11. ...
    '12.2.11 8:45 PM (218.236.xxx.183)

    쓸만한거 같애 ㅋ

  • 12. @@
    '12.2.11 8:45 PM (1.238.xxx.118)

    에혀...그럴땐 "글쎄..."라고 보내는 겁니다.

  • 13. 귀여우세요.
    '12.2.11 8:51 PM (110.10.xxx.221)

    님이 소개팅 나간단 말을 했기에 물었겠죠?
    님에게 관심이 있으니 당장 "어때?"라고 물었겠죠?
    제 생각에도 "글쎄~"가 가장 나을 것 같네요.
    "네가 보고싶어지더라"는 전 절대 반대~~(아이디어 내신 분 화내지 마세요~~~)

  • 14. 원글이
    '12.2.11 8:53 PM (124.50.xxx.7)

    집에 어른이 해주시는거라 끌려서 선보러 나간다고 하고 갔어요 ㅎㅎ 아오.. 댓글을 볼수록 고민되네요 ^^

  • 15. 놀던 언니
    '12.2.11 8:57 PM (175.126.xxx.138)

    음..외모나 매너는 괜찮은데 뭐랄까..선수 같은 느낌??
    뭐..한번봐서 어떻게 알겠어.
    걍 느낌이 그렇다구..

  • 16. =-
    '12.2.11 8:57 PM (210.205.xxx.25)

    원글님 성격대로 하셔요.
    저같으면 그냥...

    아 귀찮아..말하기 싫어 잘래..하겠어요.ㅋ

  • 17. 안젤라
    '12.2.11 9:05 PM (71.224.xxx.202)

    점...님 답이 가장 좋은데.

    답장 받은후 시간이 조금 지났다면 이미 타이밍을 놓친 상황이에요.

    밀당을 더하시고 싶다면

    "사람을 한번 만나보고 아나? 삼세판은 해봐야지."

    그런데 친구가 이렇게 해서 효과봤다고 모든 사람이 그럴 거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 18. 원글이
    '12.2.11 9:08 PM (124.50.xxx.7)

    네... 일단 글쎄... 정도로 보내볼께요 ㅎㅎ
    그리고 나면 뭐라고 답이오겠죠^^
    간만에 연애할래니,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가 되네요. 나중에 좋은일 있음 후기남길께요. 답변 감사해요~^^

  • 19. 하정댁
    '12.2.11 9:11 PM (115.69.xxx.198)

    놀던언니.. 댓글 좋아요..
    정말 놀던언니 맞나봐..
    어휴.. 부러비.. ㅋ

  • 20. 저라면
    '12.2.11 9:15 PM (121.131.xxx.64)

    1.글쎄..에 한표 던져요..
    아님 좀 더 나가서 그쪽에선 다음 주중에 만나서 식사나 하자고 하던데..남 아직 잘 모르겠다 요정도 답변이 좋을듯하네요..

    2.아님..점 세개님 말씀처럼 멘트함 던져 보고 상대편 반응 에 따라 ...농담한것 처럼 되받아 쳐보시던지요..
    그리고 다시 진지하게 1번으로 돌아가서 그쪽에선 에프터 하던데...난 아직 잘 모르겠다는 멘트로 마무리 ㅋㅋ

    암튼 홧팅이에요 ㅎㅎㅎ

  • 21. 흠냐
    '12.2.11 9:15 PM (118.223.xxx.25)

    어떻게 되고있는지 후기남겨줘요..ㅋㅋㅋ
    에헤헤

  • 22. 주부
    '12.2.11 9:20 PM (124.216.xxx.131)

    글쎄..누구보다는 별로더라...괜찮네요 님도 관심이 있으시다니..ㅎㅎ 후기올려주세요

  • 23. ...
    '12.2.11 9:21 PM (211.208.xxx.149)

    1.나쁘진 않은데......

    2..괜찮은거 같은데 ?

    3.음 뭐 그럭저럭

  • 24. 원글이
    '12.2.11 9:22 PM (124.50.xxx.7)

    그동안 제가 좀 들이댄 경향이 있어서 살짝 좀 빼보는 중이에요 ㅎㅎ 그래도 아예 밀려져 나가지 않도록 잘 해볼께요 ㅎㅎㅎ

  • 25. ....
    '12.2.11 9:31 PM (180.230.xxx.22)

    정말 밀당 많이들 해보셨나봐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뒷이야기가 궁금한데
    시리즈로 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 26. ..
    '12.2.11 9:33 P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

    ^^

  • 27. 네가
    '12.2.11 10:14 PM (203.226.xxx.47)

    네가 보고싶어지더라 비추
    이건 너무 들이댄 대답이고...
    "한번봐서 아나? 좀더 만나봐야알지....”요거 추천이요...넘 늦었나 ㅋ

  • 28. 꺄핫~
    '12.2.11 10:23 PM (178.83.xxx.157)

    위의 '놀던 언니' 란 닉넴, 정말 좋아요~
    댓글 다신 것 보니까 정말 선수셨나봐요. ㅎㅎㅎㅎ

  • 29. 울신랑왈...
    '12.2.11 10:55 PM (124.53.xxx.131)

    비밀이야 ~ 어떠냐는데요 - -;;;

  • 30. 쓸개코
    '12.2.11 10:58 PM (122.36.xxx.111)

    나쁘지 않았어~ 아 있다 연락하자 그사람 전화온다 ㅎㅎㅎ

  • 31. ㄴㄴㄴ
    '12.2.11 11:45 PM (121.130.xxx.78)

    저라면
    '그냥... ^ ^ '
    이렇게 보낼 듯

    근데 네가 보고 싶어지더라 요것도 밀땅 잘하는 분이라면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일단 그런 문자 받으면 안심을 한다기 보단 가슴이 쿵! 내려앉는 듯 두근거릴 듯.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고 기대를 하고 만날텐데 막상 만나면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상대가 어? 이건 뭐지? 하도록요.

  • 32. ...
    '12.2.11 11:58 PM (218.236.xxx.184) - 삭제된댓글

    궁금하지? 메롱

  • 33. 재능이필요해
    '12.2.12 12:47 AM (116.122.xxx.6)

    '글쎄 아직은 모르지 뭐' 이렇게 하심 되지않나요? 앞으로 그 남자 더 만나볼 의향이 있단 의중이 포함된듯

  • 34. 아오
    '12.2.12 9:30 AM (110.11.xxx.203)

    너무 늦었군요.
    " 그쪽에서는 또 만나자고 하던데, 난 아직 잘 모르겠네.."
    요거 특허 신청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98 대학 결정 좀 알려주세요 15 대학생 2012/02/16 1,730
72197 시어버터 버릴래요 7 3 2012/02/16 4,341
72196 내가 하고자 하는 버킷리스트 Best25 7 미래연합 2012/02/16 3,156
72195 해품달이 시청률 대박난 이유.... 20 제 생각 2012/02/16 4,421
72194 한번 삶아서 버려야죠? 2 돼지갈비 찜.. 2012/02/16 827
72193 결혼 예물로 러브캣,mcm가방을 받기도 하나요? 58 호두빵야 2012/02/16 16,772
72192 금방 지울거면서 게시물은 왜 올리는거죠. 1 ... 2012/02/16 653
72191 애들 운동화 이렇게 비싼가요? 8 현수기 2012/02/16 1,625
72190 나가보면 다들 부자인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어요~~ 22 부자 2012/02/16 8,240
72189 서울중앙지법 청사서 40대 여성 목매...중태 1 참맛 2012/02/16 1,122
72188 식욕 감퇴제라도 먹고 싶네요.. 2 식욕 2012/02/16 1,087
72187 해품달, 정말 유치하게 느껴지는 드라마라고 한다면... 여기서... 22 정말 2012/02/16 2,162
72186 82에 클릭하면 화면 삼분의 일정도에 다른화면이 ... 9 도와주세요 2012/02/16 556
72185 L기업에 다니는 K군은 입사 5년째 대리로 괜찮은 여자 만나기가.. 7 LG전자 2012/02/16 1,392
72184 이사 업체 어디어디 견적내보셧어요? 4 분당맘 2012/02/16 742
72183 라면먹고싶은데요.. 뭘 먹어야.. 라면생각안날까요? 11 vv 2012/02/16 1,580
72182 중등아이 학원을 옮기려는데요.... 걱정 2012/02/16 519
72181 해품달 중전의글...이라네요.. (퍼왔어요) 6 ㅋㅋ 2012/02/16 2,880
72180 초등 졸업식 다녀와서 3 바보 2012/02/16 1,378
72179 부산분들께 여쭈어요 3 주말여행 2012/02/16 1,015
72178 "구미시, 박정희시로 이름 바꾸자" 31 추억만이 2012/02/16 1,961
72177 전라도 여행 7 등푸른생선 2012/02/16 1,126
72176 중등 이상 학기중에 어학 연수 보내 보신 분요.. 내려놓음 2012/02/16 530
72175 요리 할때 쓰는 솔이 없을때 대신 뭘로 해야 될까요? (대기중).. 7 뱅어포구이 2012/02/16 2,034
72174 손바닥tv 전두환 사저와 서기호 판사.... (생) 사월의눈동자.. 2012/02/16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