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아파트요..

겨울안개 조회수 : 4,401
작성일 : 2012-02-11 16:24:34

남편이 퇴직후에 분당에서 자리잡고 살기를 원합니다..

지금은 지방근무하며 살고있고 몇년뒤에 분당에 집을 사고 은퇴생활을 하고 싶어합니다..

근데 분당신도시도 이제 너무 노후되어 재개발이나 리모델링이 추진되고있어 망설여집니다..

저는 근처 새아파트를 원하는데 남편은 분당의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조건이 너무 좋다네요..

특히 중앙공원 근처에 살며 매일 산책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분당에 살고계신 분들..지금 현재 분당아파트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많이 낡아서 고치지 않으면 살기 어려운 정도인가요?

몇년뒤 집을  샀다가 재개발 때문에 이주하게 될까봐 고민이 됩니다..

저는 이사 가지않고 오래 살집을 사고 싶은데 말이죠..

조언 바랍니다...

IP : 121.147.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1 4:30 PM (116.120.xxx.144)

    전 분당에서 살아보진 못했지만 지나가다 보니 판교와 많이 비교되더군요.
    여유있으시면 판교가 나을 것 같고 아니면 분당은 편하긴 하지만 딱히
    추천할만큼도 아닌 동네 같아요.

  • 2. 아리가또
    '12.2.11 4:31 PM (125.140.xxx.30)

    주위에 92~3년도에 입주한 아파트 없나요? 그 정도 생각하시면 되구요. 분당도. 수내 정자 미금 근처에 최근에 입주한 주복들도 많아요.

  • 3. 분당동 추천
    '12.2.11 4:35 PM (116.36.xxx.12)

    저 장안타운 살아요. 거의 매일 불곡산과 영장산 등산하고, 주말농장 분양받아 텃밭도 가꾼답니다.
    아파트도 3베이에 거실 양쪽에 넓은 베란다 끼고 있어 구조 좋아요. 집값도 분당에서 제일 싼편????
    오래 살 거면 수리하고 들아가야 해요. 그럼 새집이 돼죠. 녹물이나, 난방 그런 문제는 없어요.
    전세로만 돌린 집, 아니면 겉만 보고 낡았니 어쩌니 하지만 살는 사람들은 대부분 만족해요.

  • 4. 분당원주민
    '12.2.11 4:40 PM (211.211.xxx.133)

    처음 분양 받아 지금껏 살고 있는 원주민(?) 입니다. 어느 신도시든지 좀 살만해진다라고 느끼기까지 대략 10년 지나야 되는 것 같습니다. 판교도 좋고 광교도 다 괜찮겠지만 시간이란것이 같이 가줘야 된다는...
    아직 분당 사는데 집이 낡아서 불편한것 없습니다. 꾸준히 거래도 있고 세입자도 들락날락 하네요. 어디든 정 붙여 살면 고향입니다.

  • 5. 중앙공원이
    '12.2.11 4:44 PM (211.109.xxx.186)

    정말 좋긴하죠..다만, 여름이나 봄, 가을 소풍철에는 사람 너무 많아요.
    토끼도 살고..^^

    아파트 낡은게 걱정이시면 주상 복합 알아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러나

    저라면 판교 갑니다..^^

  • 6. 유지니맘
    '12.2.11 4:47 PM (203.226.xxx.29)

    몇년후라시면 두분의 만족도에 판교도 근접해질듯 합니다.
    지금은 판교가 조금 불편할수 있겠지만 몇년후라시니 많이 좋아질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가 서현동과 이매동 사이인데 조그만 다리 하나 건너부터 판교이거든요.
    판교도 꽤 넓어서요.
    동판교쪽은 분당 서현동과 조금더 가까워요.
    탄천길로 운동코스 아주 잘되어있고 중앙공원 율동공원 맘만 먹으면 걸어갈 거리도 되지요.
    판교 새아파트에 가보니 아주 잘 되어있어서 좋긴 하더만요.

    나머지 분당지역 아파트는 사실 지은지 오래되어서 구조나 시설은 낙후되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녹물이 나온다거나 하진 않아요.
    새 아파트의 장점에 비할수 없는 편의시설이 있긴 하지만
    몇년후라시니 아직 시간이 있으시네요.
    그 동안 판교도 많은 시설이 들어올꺼에요.
    아니면 분당동쪽 예쁘게 지어진 좋은 넓은 빌라들도 많구요..
    어디든 차 타고 10분 안쪽으로 공원과 산들이 많으니 살아보면 괜찮으실듯 해요.

  • 7. 주민
    '12.2.11 6:45 PM (118.217.xxx.226)

    말씀하신 중앙공원 옆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저 역시도 능력만되면 판교로 이사갑니다. 아파트가 너무 늙어서... 에휴

  • 8. 허브
    '12.2.11 6:53 PM (175.117.xxx.43)

    사시사철 중앙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살고있읍니다. 몇년후를 생각하신다면 판교가 더 좋겠죠. 지금은 분당이 살기 편하다고 생각해요. 판교분들도 분당와서 볼일보시더만요. 저희는 이사올때 올수리 하고 들어왔고 너무 오리지널 집은 살기 힘들죠. 춥기도하구요.

  • 9. 앗님 반가워요
    '12.2.11 7:50 PM (116.36.xxx.12)

    등산 좋아하면 언제 함께 갈까요???

  • 10. 판교
    '12.2.11 8:29 PM (121.144.xxx.163)

    판교 20평대 가격이랑 분당 30평대 가격차이 많이 나는지요?

  • 11. 저라면
    '12.2.11 9:02 PM (175.125.xxx.78)

    분당 주상 복합, 아파트 2군데 살아 봤는데 복불복이예요...주상복합살 땐 쾌적하긴 했지만 결로 땜에 창틀 다 썩었구,,,아파트는 녹물이 문제가 아니라 외벽 크랙땜에 호우가 오면 확장한 집은 비새는 집이 많답니다..
    우리 아랫집 재작년 호우때 우리집확장땜에 안방으로 물새서 자다가 물폭탄 맞았구요...이사나가기 6개월전부터는 아렛집 화장실로 물이 새서 안방 화장실은 샤워도 못했네요...내집 아니길 다행이었지,,,참,,,엄청 굵은 메인 급수관 터저 12층에 벽이 다 젖고 난리가 나서 13층부터 20층까지 들들 볶다가 우리집 화장실 옆벽에 관이 노후돼 터진걸 발견하구 울집 화장실 벽도 다 뜯었구요...다행히 이건 관리실에서 돈 냈지만요...얼마나 짜증나던지...바로 중앙공원 옆 대형평수 아파트였슴다...저같으면 판교 소형 갑니다...

  • 12. 원글
    '12.2.13 9:23 PM (121.147.xxx.196)

    여러분들 얘기 잘들었습니다...제 예상이 맞았네요..
    그래서 저도 판교얘기를 합니다만 남편은 분당이 좋다네요..
    그래서 퇴직후 중앙공원옆 아파트에 전세로 살다가 판교쪽 아파트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몇년내에 분당이 재개발이나 리모델링이 되면 모를까 분당은 새로 이사하기엔 너무 낡은것 같네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99 짐승이 많이 나오는 꿈과 엄마가 사고 당하시는 꿈 ... 2012/02/24 1,248
75298 이게 좀 나이드신 분들의 특징인가요? 17 2012/02/24 3,417
75297 아이비,스킨다브스 이런식물을 벽에 고정시키는방법 알려주세요 2 새봄 2012/02/24 2,075
75296 시아버지께서 위독하신데요.. 19 대한아줌마 2012/02/24 4,264
75295 choledocholithotomy 발음좀 부탁드립니다 2 anne 2012/02/24 2,527
75294 대상포진기사가 있는데 질문이 있어요 11 울 아들 2012/02/24 2,637
75293 11번가 도서 T멤버쉽 50프로 할인 행사중입니다 8 클로버 2012/02/24 2,060
75292 영어 질문입니다 2 문법 2012/02/24 658
75291 [퍼온글]한가인씨 쉴드 좀 치자면 (연기력 말고 피부요) tv도없는주.. 2012/02/24 1,459
75290 뱃살고민 2 뚱뚱 2012/02/24 1,160
75289 레스토랑에서 아이들이 소란 피우면 외국은 어떻게 하나요. 20 질문이요. 2012/02/24 3,176
75288 다구리.... 12 어머나..... 2012/02/24 1,908
75287 "10년 시효 지났다" 정수장학회 반환청구 기.. 4 세우실 2012/02/24 1,337
75286 탤런트 고수 와이프 배가 심상치 않네요 ㅎㅎㅎ 50 ... 2012/02/24 28,545
75285 이마 주름때문에 고민이에요...ㅠㅜ 7 갈매기 2012/02/24 2,329
75284 전국노래자랑~~ 1 진짜아줌마 2012/02/24 702
75283 층간소음이 남의 일인거 같아요.. 12 --- 2012/02/24 2,899
75282 저랑 5살 4살 아기 셋이서 텃밭 할수있을까요? 9 텃밭 2012/02/24 1,098
75281 올케한테 선물하고싶은데... 2 .. 2012/02/24 978
75280 천주교에서는 49제대신 어떻게 하나요 13 .. 2012/02/24 30,793
75279 유치빠지고 새로나는이가 삐뚤게 나요..ㅠ.ㅠ 7 예비초등맘 2012/02/24 5,734
75278 야쿠르트 /// 2012/02/24 617
75277 전화 받았어요 3 방금 한나라.. 2012/02/24 1,490
75276 떡 한말이면 양이 얼마나 되나요? 14 방앗간 2012/02/24 39,597
75275 아들이 결손치로 임프란트를 해야한다는데 4 결손치 2012/02/24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