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의 장기휴가~ 계획 좀 같이 세워주세요^^

무한걸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2-02-10 21:36:56

30대 초 미혼 여성인데요

한 회사에서 10년이상 한번도 쉬지못하고 일만했어요

(여름휴가는 매년 2일 정도밖에,,나머지는 모두 근무 ㅜㅜ)

1월부터 스스로 매너리즘에 빠져서 이건 하루하루 사는게 무의미하고

급기야 우울증까지 오는것 같아서

저와 회사를 위해서 3개월간 휴직계를 냈습니다.

회사에서도 양해를 힘들게 겨우 구했습니다.

자, 이제 저는 뭘 할까요?

사는곳은 서울이구요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도 없구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합니다.

3월 초에는 2주 동안 혼자 미국여행을 떠납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얻는 장기 휴가라서 너무 설레고

정말 보람차게 쉬고 싶은데~~

집에서 미친듯이 잠도 자고, 책도 읽고, 미드,일드에 보고싶던

영화도 맘껏보고~ 이거는 2주 정도면 다 할수 있을것 같은디..

이외에 또 뭐하면 좋을까요???

IP : 113.10.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2.2.10 9:47 PM (115.136.xxx.25)

    여행을 좀 더 길게 하시면 어때요?
    10년동안 휴가도 없이 일만 하셨다니 안타깝네요.
    이 황금같은 기회에 돈 아끼지 마시고 자신만을 위해서 팍팍 투자해보세요.
    저라면 석달중에 앞뒤로 일주일만 빼놓고 계속 여행할 것 같아요.
    미국 일주를 하셔도 좋고, 태국이나 베트남으로 1달짜리 항공권 사서 자유롭게 그 인근 국가들 돌아봐도 좋고..

  • 2. 저도
    '12.2.10 10:12 PM (101.114.xxx.27)

    저도 30대초 미혼 여성인데요. 10년동안 그렇게 바쁘게 지내셨다니.. 존경을 표합니다.

    저라면 윗분 말씀처럼 앞뒤로 일주일만 뺴고 계속 여행이요. 바쁜 여행말고 정말 천천히.. 스트레스 안받는.. 발길 닿는곳으로 가는 여행이요 ^^
    기왕 미국 가시는거 최대한 길게 지내시다 들어오심은죠? 국내 여행도 좋지요~~~~~~

  • 3.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0 10:47 PM (121.161.xxx.102)

    요리사이트에 질문을 올리셨다는 건 먹는 걸 별로 싫어하시지 않나요?
    맛나는 거 먹으러 다니는 건 어떤가요?
    아니면 스릴 넘치는 거 행글라이더나 스킨스쿠버나 뭐 이런 거 해보시는 건 어때요?
    몸 쓰는 거 싫으시면 스파나 온천이요.
    알차게 놀고 쉬세요^^

  • 4. 토실
    '12.2.10 11:32 PM (118.47.xxx.234)

    시간 금방 갑니다. 뭔가 한가지라도 뚜렷한 걸 하면서 그러니까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걸 하거나 배우거나 익히면서 그 나머지 시간은 여유를 즐기는게 어떨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87 이솔 화장품 쓰시는분 계시나요..? 8 ....? 2012/03/13 4,312
82786 전화 못받은 게 많이 잘못한 일인가요? 34 노이로제 2012/03/13 20,335
82785 학교 운영위원을.. 1 애플 2012/03/13 1,060
82784 남양유업 이것들이 약을 팔고있네요 1 미듬이 2012/03/13 1,403
82783 경춘선 기차 좌석 돌릴 수 있나요? 5 경춘선 2012/03/13 1,362
82782 솔직히 영어유치원 영어실력 의심갑니다 12 에비게일 2012/03/13 4,102
82781 호텔 laundry백 가지고 나오다가.... 22 그런데 2012/03/13 21,919
82780 나이들어 눈이쳐져 쌍꺼풀수술얼마쯤?피부과.성형외과? 4 시골여인 2012/03/13 2,511
82779 둘이서 대화 할 때 상대가 입술을 쳐다본다면.. 8 불편한데 2012/03/13 10,450
82778 내가 아는 커플 있는데요.... 4 별달별 2012/03/13 1,724
82777 초2 수업시간 두시간 벌세움 16 심하지않나요.. 2012/03/13 1,902
82776 제 마음이 왜이런거죠? 못된 며느린가봐요 1 에구 2012/03/13 1,067
82775 상속대행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꿈틀 2012/03/13 997
82774 고등학교 비평준화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11 고등 2012/03/13 8,157
82773 연예계 유명 커플 헤어져...... 18 별달별 2012/03/13 19,623
82772 8살 남자아이가 자꾸 목을 뒤로 젖히는데...ㅠㅠㅠㅠㅠㅠㅠ 4 oo 2012/03/13 1,455
82771 명품백말고 캐주얼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가방 브랜드 아세.. 12 블루 2012/03/13 4,032
82770 조리사자격증 필기시험 - 최신조리기능사 시험총정리문제 2011년.. 1 ........ 2012/03/13 1,879
82769 우리반어려운 아이를 도와주고싶은데요,,(혹 중고옷 박스로 저렴하.. 26 도와주고싶어.. 2012/03/13 3,494
82768 tod's가방 이거 가짠가요 아님 아울렛제품인지 봐주세요.. 4 가짜? 2012/03/13 2,133
82767 고등학교 영재반 들어가는거 입시에 도움되나요? 투덜 2012/03/13 885
82766 미국친구가 묻네요. 3 연평도.. 2012/03/13 1,549
82765 5세 아들 입에서 나온 얘기예요..^^ 8 웃으시라고... 2012/03/13 2,854
82764 잠을 너무 일찍 깨요 ㅠㅠ 10 게자니 2012/03/13 6,882
82763 여고생 자녀 두신 엄마들 이 경우 찜질방 보내시겠어요? 25 찜질방 2012/03/13 3,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