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경이 불경을 배꼈다는... 말...

작성일 : 2012-02-10 21:28:45

어느분이 댓글로 요로케 쓰셧던데...

.......................

성경의 내용 상당수가 불경 내용 베낀 게 많아요.

지나치게 기쁘거나 지나치게 슬퍼질때 마음을 진장시키려면 어찌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한
부처님의 답이 바로 " 이 또한 지나가리라"였습니다.

.........

우선 말씀드릴건 전 최근에 성당에 다니기 시작한 초심자인데

집안이 불교라 불교에 거부감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이런 말씀을 들으니... 의아해서요

이거 근거있나요???

IP : 119.194.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0 9:34 PM (112.155.xxx.47)

    성경은 북아프리카와 아랍인근의 고대설화나 신화, 민담, 야사 등을 토대로 작성되었구요. 그 와중에 동방의 문물이 전해지면서 불경의 여러 말씀들이 각색, 윤색돼 성경에 많이 첨가됐었다는게 정설입니다.

  • 2. 법화경과 신약성서
    '12.2.10 9:42 PM (58.226.xxx.186)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88185117

  • 3. ..예수가 인도로 갔다고??
    '12.2.10 9:58 PM (211.246.xxx.151)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HCfr&articleno=6039653

    안티 기독인의 설명이니까 좀더 객관적일 듯 하여 링크 겁니다. 기독교 입장에서의 반론은 당연히 교회에 문의하시면 들으실 수 있을 거구요. ^^*

  • 4. 아니요
    '12.2.10 10:09 PM (122.35.xxx.36)

    예수는 실존인물이고 신약은 제자들에 의해 쓰여졌지요
    구약은 하나님이야기고요
    조로아스터교의 영향도 많이 받았죠. 특히 천국 지옥 이야기.

  • 5.
    '12.2.10 10:09 PM (115.140.xxx.89)

    예수는 실존인물입니다.
    실존인물이 아니면 예수를 배척하는 유대교에서 왜그리 펄펄 뛸까요?
    실존인물이지만 하나님의 아들인것을 부인하는겁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성경이 불경을 베꼈다니 기독교인 아닌 역사학자들이 코웃음칠일이네요.

  • 6. 대한민국당원
    '12.2.10 10:10 PM (219.254.xxx.96)

    구약은 수메르신화 그외 짬뽕이고요. 유대교 연구하는 사람들도 구약은 짬뽕임을 인정한다고 하던데요? @.@ (우린 유대교와 틀리다고 하면...ㅎ;;) 신약은 법화경 및 그외 많은 불경의 내용을 섞었다. 그래서 인지 교황청에선 야훼에서 신(하느님)으로 바꾸었지요. 앞에서도 한번 얘기해 드렸지만 서양 신부님들은 법화경과 신약의 공통점이 많다고 인정하고 1주일에 한번씩 읽는다고 말씀 한번 드린적 잇고요.
    진심 열린 마음으로 보시려고 한다면 정리된 자료(?)가 있으니 한번 찾아 보세요. 주소 올려드릴 수 있는데 신약에 나와 있는 내용과 불경에 나와 있는 비슷하다. 신학자들도 놀라죠 @.@ 절대 그럴 일 없어하는 개신교인들이 볼까?봐 ~
    서기 2012년 이고 불기는 그보다 5~6백년 앞섰으니 불경이 베겼다고 하진 않겠죠.ㅎㅏㅎㅏㅎㅏ
    법화경과 신약성서 책 한번 참고하셔도 될 듯 . 걍 쉽게 이곳에 주소 올려서 비교된 내용을 보여주는게 제일 간편하겠지만..... 절대 그럴 일 없어하는 분도 꽤 될 것이고 그렇습니다. ^^;;

  • 7. ..
    '12.2.10 10:20 PM (211.246.xxx.151)

    불교만 아니라 고대 종교들 거의? 전부! 가 성경에 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왜 그럴까하는 의문이 옛날에도 있었지요. 여기에 대한 기독측의 답변은 성경의 신이 종교의 원전이고 나머지 종교들 철학들이 변질되어 나간 부분들이라서 그렇다예요. 바로 이 지점에서 정확히 기독과 비기독의 견해 차이가 발생합니다. 성경에 담긴 이야기가 정말 수원지이므로 어떤 종교의 이야기든 다 담겨버리는가 아니면 모든 것의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로 종합적인 성격을 띠는 것인가... 기독측 설명자로 가장 유명한 이는 c.s 루이스 입니다.. 신자라면 필독할만 하구요 아닌 분들도 기독측 주장을 반박하려면 읽어볼 충분한 가치가 있죠.

  • 8. 흔들리는구름
    '12.2.10 10:27 PM (61.247.xxx.188)

    예수는 실존인물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 중동과 지중해권역의 공통 신화를 짜집기해놓은 인물이라는 연구자들의 주장이 많아요. 일단 성경 자체가 예수가 죽은 뒤 1세기 후에나 나온 책. (즉 예수라는 인물을 다룬 신문기사가 전설을 따라 구승된뒤 100년 후에나 씌여졌다는 말...)

    예수를 살아있던 인물이라 간주한다하더라도, 당시 신화에서 차용한 부분, 즉 누구누구의 병을 고쳤다는 기이한 행적들은 당시의 중근동 신화에서 공통적인 부분인데, 그런 것들을 다 제거하고보면 인간 예수의 실제 부분은 복음서의 1/4에 불과하다는...

    불교의 영향이 있다고 하는 설도 있는데, 그건 정설은 아님.

  • 9. ..
    '12.2.10 10:46 PM (211.246.xxx.151)

    성경의 재미있는 점은요... 무려 경전이 확립되는 이천년? 동안 일관되게 구세주 탄생을 구체적으로 예언해왔다는 거예요. 시기, 장소, 심지어 외양까지 후대 기록에 이르면서 점점 구체화됩니다. 구약의 마지막 기록 이후 신약 시대로 이행하는 수백년 뒤 모든 예언의 기준을 충족시켰다는 사람이 나타나서 엄청난 추종자들의 순교 행렬이 기록되기 시작하죠.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부활했다는 증인들이 계속 출현하면서 사회적 자산의 박탈로 결국은 무려 무덤에서 대대로 사는 집단 ㅡ카타콤 ㅡ이 됩니다. 이 사실은 각자 다른 저자들이 기록한 각 권 성경 예언의 일관성과 더불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할 수 있죠. 백번 양보햐도 아무 일이 없었던 게 아니고, 분명히 사람들이 목숨을 걸 만한 증언이 생겨나는 역사의 뭔가가 있었던 게 확실해 보이지요? ^^.

  • 10. tim27
    '12.2.10 11:19 PM (121.161.xxx.63)

    불경보다 앞서 쓰여진것이 성경이죠 (구약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신약이 불경보다 늦게 쓰여진게 맞지만 , 신약이 불경을 베낀 글이라 여길 근거는 없지요

    왜냐하면 신약은 구약에 예언된 말이 성취된 것이기에 그렇죠-구약과신약의 관계성을 몰라서 이런일이 생긴

    듯...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 또는 모형이라고 불리울만큼 신약에 예수의 등장과 생애 죽음,부활을 기록했거든요

    (구약을 쓴이유는 신약의 예수를 알리려는 것이구요)

    그러니 구약에 영향을 받은것은 오히려 불경일 가능성이 더 크지요.( 쉽게 비유하자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손자가 할아버지가 자신의 책을 베꼈다는식이되죠 )



    음 ..뭐 여기82에서 이런 얘기해 봤자 말장난처럼 길고 지져분한 논쟁 이어질게뻔해서 이런 글에 댓글 달지

    않지만 몇몇 참기독교인들을 위해 달아봅니다..

  • 11. ..
    '12.2.10 11:44 PM (211.234.xxx.181) - 삭제된댓글

    성경이든 불경이든. 오랜시간 사람의 손을 거친것은 맞는 말이죠 사람이 갖다 붙이기도 하고
    교리도 그런식일거고.
    그치만 그런것을 떠나서 핵심적인것은 인간에 대한 이타주의라는 것이죠
    그 핵심을 떠나서 서로 옳다만 주장하는것은 예수도 석가모니도 기뻐할 일은 아닌듯하군요?

  • 12. tim27
    '12.2.13 6:31 PM (121.161.xxx.63)

    엥? ...뭐래니?...

    윗님아 ~ 성경이 불경을 베꼈대메...그래놓고 아니라니까 저급하고 불타는 막장 드라마라고 말하는 성경이

    래...ㅎ

    그래요 성경속에는 인간의 악한모습 거짓없이 고스라니 다 쓰여있어요 ...그것이 나 인간의 죄된 본모습이죠.

    그런 더럽고 추악하고 간교한 나와 세상사람들을 위해 죽기까지 사랑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쓰여있어

    요. 자기성찰, 중용 ?...완전하지 못한게 인간이예요... 님도 왜 이렇게 까지 날사랑하는지 알수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길 바래요. 하나님이 님을 사랑하신대요....

  • 13. tim27
    '12.2.21 5:32 PM (112.145.xxx.12)

    신약이 법화경 베낀 거라구요. 구약 내용 유치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38 미국관광(특히 LA)가셔서 한인렌트카 업소 이용하실때 꼭 알아두.. 2 한인렌트카 2012/03/02 9,519
76637 세자리 숫자가 가득써있는 노트 이게 뭘까요? 5 ㅁㅁ 2012/03/02 1,604
76636 “김재호 판사, 박 검사에 직접 청탁전화” - 사정당국 관계자 .. 4 다크하프 2012/03/02 1,749
76635 민주당 등신들아~ 7 에효~ 2012/03/02 1,263
76634 오리진스가 잊혀진 것 같네요 2 사월의눈동자.. 2012/03/02 2,128
76633 유기를 삶았어요... 회복 가능할까요?? -컴대기중- 2 무지한 주부.. 2012/03/02 1,469
76632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는 법? 7 화병 난 사.. 2012/03/02 4,226
76631 세남매가 어찌그리똑같은지 휴유 2012/03/02 986
76630 여아 영어이름 좀 봐주세요.. 15 고민 2012/03/02 8,243
76629 7년 전 저장해둔 볼때마다 눈물나는 글-“가여운 내 새끼야, 에.. 12 새벽이니까 2012/03/02 4,741
76628 초등학생들이 애국가와 작곡가 모른다고 뉴스뜬거 8 부끄 2012/03/02 860
76627 미의 기준을 왜 서양에 맞추나요? 4 ..... 2012/03/02 1,579
76626 내가 왜 쇼핑은 갔을까 ..우울하네요.. 42 심란하네요 2012/03/02 14,860
76625 가정용 로스터기 3 궁금해요. 2012/03/02 2,446
76624 <외상후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뇌기능이 떨어졌을때는.. 5 브레인 2012/03/02 1,056
76623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2 타인의 삶 2012/03/02 1,109
76622 둘째가지니 첫째때 섭섭한게 생각나요 4 노노 2012/03/02 980
76621 등산하고 전철에서 술파티하는 사람들 有 17 ..... 2012/03/02 2,221
76620 유방암에 대해 아시는 분요.. 4 걱정 2012/03/02 2,143
76619 40대 남자라고 글 쓴 사람입니다.... 살을 빼려구요...... 3 시크릿매직 2012/03/02 1,220
76618 중고나라에서 사기 당했네요. 8 ... 2012/03/02 3,391
76617 한잎의여자 우울함을달래.. 2012/03/02 500
76616 만약에 문재인씨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4 문재인 2012/03/02 718
76615 요즘 백화점 상품권 30% 할인 구입 가능한 것 사실인가요? 10 할인 2012/03/02 3,133
76614 진중권 대박 속상하겠네요 3 하루정도만 2012/03/02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