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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또한지나가리라...라는말

조회수 : 12,207
작성일 : 2012-02-10 19:51:45
은 82에서만 유행이엇던걸까요
지인이 이말을 블록 플필에적엇던데
볼때마다... 82 하세요? 라고 묻고싶은걸 참고잇어요 ㅡㅡ
괜히 물어봣다가 그렇다고하면 앞으로
글쓰기가 서로 조심스러질까봐 지레 걱정;;
IP : 211.246.xxx.1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그말
    '12.2.10 7:53 PM (1.251.xxx.58)

    정말 싫어요.
    뭐랄까......이 순간?만 넘기면 될거라는......희망과는 완전 반대되는말
    방송에서 한동안 전부 저 말 썼어요...생각없이 쓰는듯 보여 수준 낮아 보여요.

  • 2. 82만하는아짐
    '12.2.10 7:56 PM (211.246.xxx.17)

    티비도안보고 컴도 82만하니;;
    물어보길 정말 다행이네요
    가슴쓸어내리고잇어요 ㅡㅡ

  • 3. ...
    '12.2.10 7:56 PM (220.77.xxx.34)

    82할땐 도움이 되요.
    연예인 관련 가쉽 줄줄이 올라올땐 그 말을 떠올리곤 하지요.ㅎㅎ

  • 4. 그거
    '12.2.10 7:56 PM (175.116.xxx.1)

    전쟁에 나가는 장수가 뭐 누구한테 자기가 졌던 이겼던 보고 기운날 글귀 써오라고 해서
    썼다던 글 이라고 들었는데 헛소리였나보네요 시의 한 구절이라니 ㅠㅠ

  • 5. .....
    '12.2.10 7:56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어느 날 다윗 왕이 세공인을 불러 말했다.

    "나를 위해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라.

    반지에는 이런 내용의 글귀가 새겨져

    있어야 하느니라.



    내가 승리를 거두어 기쁨을 억제치

    못하고 교만해지려고 할 때

    그것을 다스릴 수 있는 글귀여야 하고,

    또한 내가 큰 절망에 빠져 낙심하게 될 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귀여야 하느니라."



    이에 세공인은 고민에 빠져 며칠을 고민한 후에

    지혜롭기로 소문난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서

    글귀에 대해 도움을 청했는데,

    솔로몬은 이런 글귀를 적어주었다고 한다.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 6. Hera
    '12.2.10 7:59 PM (2.107.xxx.14)

    The phrase seems to have originated in the writings of the medieval Persian Sufi poets, and is often attached to a fable of a great king who is humbled by the simple words.

  • 7. 그거
    '12.2.10 7:59 PM (175.116.xxx.1)

    저 윗님 바로위에 댓글단 사람인데
    윗님 글 읽으니 저 진짜 없어보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 Hera
    '12.2.10 8:01 PM (2.107.xxx.14)

    여기서 말하는 great king이란 솔로몬.

  • 9. 감사합니다
    '12.2.10 8:01 PM (211.246.xxx.17)

    위의 일화는 생각이나네요
    볼때마다 새로우니... 이것참 ㅠㅠ

  • 10. 그거님
    '12.2.10 8:04 PM (211.246.xxx.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 11. .......
    '12.2.10 8:11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ㅎㅎㅎ 그거님, 저 밑에 댓글인데요, 저도 인터넷에서 찾아서 긁어온거예요. ㅎㅎ

  • 12. ...
    '12.2.10 8:14 PM (220.77.xxx.34)

    헤...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이군요.121님.감사합니다~몰랐던걸 알게되었어요.

  • 13. 시간 전망
    '12.2.10 8:19 PM (112.155.xxx.95)

    하버드대는 연구를 통해, 행복과 성공을 결정짓는 요인은 시간전망time perspective라는 걸 밝혀냈다.
    시간 전망은 현재 어떤 행동을 할때 얼마나 먼 미래까지 영향을 미칠거라고 고려하는지를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시간 전망을 멀리까지 하는 현명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멀리까지 보게되면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신중..........하게 하게 된다.

  • 14.
    '12.2.10 8:20 PM (125.177.xxx.83)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댓글에서 가끔 보는데 댓글이 퐈이야될때 한두번씩 등장하더라고요.
    지금은 죽자사자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왜 그런것으로 목숨걸었나 싶을 때 있잖아요.
    한소끔 캄다운 되는 말인 것 같아 나쁘지 않은듯~

  • 15. 전 좋은 의미로 다가와요
    '12.2.10 8:25 PM (112.153.xxx.36)

    어치피 인생은 바람같이 흘러가는 것
    어차피 인생은 흐르는 물처럼 흘러가는 것
    아무리 괴로워도 영원한 것은 없으니 시간이 해결해줄 것은 느긋하게 기다리자 해결될 것이니...
    댕댕거려봐야 소용없는 일에 대해선 마음이 평온해지고 좋잖아요?^^

  • 16. 공감가는게 많은..
    '12.2.10 8:31 PM (112.185.xxx.130)

    1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2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3 참고 참고 또 참으면 참나무가 된다
    4 포기하면 편하다
    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6 아니면 말고
    7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8 목숨을 버리면 무기만은 살려 주겠다
    9 가는 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10 잘생긴 놈은 얼굴값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 한다
    11 공부는 실수를 낳지만 찍기는 기적을 낳는다.
    12 까도 내가 까
    13 난 오아시스를 원했고 넌 신기루만으로 좋았던 거지
    14 동정할 거면 돈으로 줘요
    15 "내 너 그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았으면 미리 말을 해주세요"
    16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1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8 대문으로 가난이 찾아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도망간다
    19 "내 부모에게 욕 하는 건 참아도 나에게 욕 하는 건 참을 수 없다"
    20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
    21 일찍 일어난 벌레는 잡아 먹힌다
    22 먼저 가는 건 순서가 없다
    23 똥차가고 벤츠 온다
    24 효도는 셀프
    25 먹는 것이 공부라면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좋습니다
    26 어려운 길은 길이 아니다.
    27 개천에서 용 난 놈 만나면 개천으로 끌려들어간다
    28 이런 인생으론 자서전도 쓸 수 없다
    29 새벽에 맥주와 먹는 치킨은 0칼로리
    30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늦은 거다
    31 성형수술하고 나아진 게 아니라 하기 전이 최악이었다
    32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할 필요는 없다
    33 되면 한다
    34 남자는 애 아니면 개다
    35 성공은 1%재능과 99% 돈과 빽만 있음 된다
    36 지금 쟤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내가 더 걱정이다
    37 예술은 비싸고 인생은 더럽다.
    38 고생 끝에 골병난다.
    39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무당눈깔이다
    40 원수는 회사에서 만난다.
    41 돌다리도 두들겨보면 내손만 아프다
    42 재주가 많으면 먹고 살만한 길이 많다
    43 티끌 모아봐야 티끌

  • 17. 나거티브
    '12.2.10 9:07 PM (118.46.xxx.91)

    이 또한 지나가리나 가 그런 유래가 있었네요.
    메멘토모리(죽음을 기억하라)도 비슷한 의미인 것 같고...

    격언 모음집은... 우하하하
    본 것 같은데 또봐도 웃깁니다.

  • 18. 오메~
    '12.2.10 10:08 PM (72.213.xxx.130)

    23 똥차가고 벤츠 온다
    24 효도는 셀프


    저 중에 82명언들이 눈에 띕니당. ㅋㅋㅋ

  • 19. .....
    '12.2.10 10:48 PM (118.42.xxx.135)

    난 "이 또한 지나가리라"이말을 슬프거나 괴로울때..혼자 중얼거리며 위로하는데요..

  • 20. 모그
    '12.2.11 12:55 AM (180.71.xxx.49)

    전 이 말 좋아해요.
    특히 윗님처엄 슬프거나 괴로울때 생각하죠.

  • 21. 종교전쟁?
    '12.2.11 1:15 AM (118.128.xxx.178)

    성경이 불경 베꼈다는 말은 주로 불교계에서나 주장하는 이야기지. 종교학자나 역사학자들은 부정적이죠 .
    정설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예수가 인도로 가서 불제자가 되었다는 주장도 하는 모양이더군요.
    이스라엘과 인도는 지리적으로 너무 떨어져 있어요.
    물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종교라는게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고 그 시대의 역사와 그 문화권의 독특한 산물입니다.
    기독교는 유태교에서 나온거고 유태교의 유일신 사상은 이집트의 태양신이나 중동의 종교문화에(수메르 신화등) 영향을 받았고,
    불교 역시 바라문교나 힌두교의 영향을 받아서 생겨난 종교입니다.
    석가는 인과응보, 업보, 윤회설등 기존의 인도 종교의 사상을 당연하게 믿었고 그걸 받아들였습니다.
    기존의 인도종교의 수행방법인 명상이라는것도 석가에게는 익숙한 문화적인 배경 이었기때문에
    명상이 불교의 주된 수행방법이 되었구요.
    마치 기독교나 예수에게 유일신이 없는건 상상할수 없는것과 비슷한거죠.

    기독교나 불교의 도덕이나 윤리적인 부분은 보편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종교적인 내세관이나 구원관은
    보편적인 사상이 아니라 그 시대와 그 문화권의 역사적 산물입니다.

  • 22.
    '12.2.11 1:40 AM (123.212.xxx.170)

    미니홈피에도 적힌 글귀인데... 82 알기 아주아주 훨씬전에 적었던 거였어요...;

    유래가..... 정말 딱인...

    기쁠때 자만하지 않고... 힘들때 힘이되는....

    좋아하는.... 글귀예요.

  • 23. ..
    '12.2.11 2:27 AM (180.69.xxx.60)

    저도 좋아합니다. 인생을 너무 극단적으로 보지 않게 해줘요.

    나이가 드니 극단적으로 사는게 너무 피곤해져서요.
    ㅋㅋ 물 흐르듯이 사는 느낌이 들어 좋아요.

  • 24. ㅋㅋㅋ
    '12.2.11 2:27 AM (121.133.xxx.31)

    34 남자는 애 아니면 개다
    아~~~우껴라~~~

  • 25. ㅋㅋㅋㅋㅋ
    '12.2.11 2:48 AM (188.22.xxx.44)

    지금 쟤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내가 더 걱정이다

    저 격언은 언제봐도 웃겨요

  • 26. ㅋㅋㅋㅋㅋ
    '12.2.11 2:48 AM (188.22.xxx.44)

    높이 나는 새가 떨어질때 충격이 가장 크다

  • 27. 진통할때
    '12.2.11 3:51 AM (211.176.xxx.112)

    첫애 진통 할때 도대체 이 끝을 알수 없는 고통은 언젠가 끝나기는 하는걸까?
    스스로에게 물어봐도 간호사 ,의사에게 물어도 아무도 답을 해줄수 없어서.. 서너시간을 공포에 빠져있다가 스스로 깨우쳤더랍니다.ㅎㅎㅎ
    아무리 이게 힘이 들어도 반드시 끝은 있을테고 오늘 안에는 이 고통이 해결 되겠지....비록 오늘이 지나려면 아직도 몇시간을 버텨야 하겠지만서도....ㅎㅎ

    나중에 친구와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서로 그렇게 자신을 위로 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고 좀 놀람) 더 나중에 이 격언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결국엔 다 비슷하게 생각하고 사는 구나하고 생각했어요.ㅎㅎㅎ

  • 28. ^^;;
    '12.2.11 10:24 AM (121.167.xxx.160)

    예수의 생애에서
    빈 공간이 잠시 있긴하죠.

  • 29. ^^
    '12.2.11 11:09 AM (211.46.xxx.253)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래 가슴에 대고 가만히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30. 나무
    '12.2.11 12:17 PM (220.85.xxx.38)

    아... 저도 이 말이 왠지 싫었어요. 저기 위에 어떤 댓글님이 쓰신 것처럼
    희망보다는 포기의 의미로 들렸는데...
    솔로몬 이야기나 시를 보니
    겸손의 의미도 있군요...

    저는 겸손의 의미가 더 다가오네요...

  • 31. 가장 힘들때
    '12.2.11 2:42 PM (124.111.xxx.237)

    '이또한 지나가리' 보다 더 위안되는 명언은,

    let it be.

    그냥 내려놓아라
    였습니다.

  • 32. hahaha
    '12.2.11 2:46 PM (76.180.xxx.227)

    특히 11번. 16번. 37번 대공감.
    이를 테면 "죽기 전 니가 알게 되는 43가지" 뭐 이런 제목으로 책 냅시다.

  • 33. ...
    '12.2.11 9:12 PM (119.205.xxx.248)

    저도 이 말 좋아해요.
    힘들고 위안이 필요할때 떠올리고 한 두번 주위사람들이
    힘들어할때 위로의 말로 해주곤 했어요.

    그들도 저처럼 좋은 느낌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말이라도 해석이 제각각이라는 생각 드네요.
    같을수 없겠죠.
    환경과 사고가 모두 다른데...

  • 34. 좋은말
    '12.5.1 10:53 AM (210.107.xxx.25)

    이 또한 지나가리라.. 스크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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