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하라고요..?

아...정말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2-02-10 17:02:02

시댁식구들 오면 정성을 다해 이것저것 만들어 드립니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생활비가 많이 든다고 하니..........

 

넘 잘해 먹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생활비 줄이라고...........무조건............ㅋ

 

평상시에 잘해 먹는지 어쩌는지 어떻게 알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아니라고 해도 안믿는 눈초리 ,말투............

 

울 아들이 좀 뚱뚱합니다. 먹는거 좋아해서...........

 

살빼라고 너무 잘먹여서 그렇다고 뭐라 하십니다.

 

아 놔........그럼 다음부터는 아무리 시부모님이나 시누이가 와도...달랑 국에 메인음식 한가지 김치 이렇게만 내놓을께요.

 

그게 평소 우리집 밥상이거든요,

 

 

IP : 203.196.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기
    '12.2.10 5:05 PM (203.196.xxx.13)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 하는데.....울컥해서................그만 여기에 썼네요.

  • 2. 할말만 하고
    '12.2.10 5:05 PM (118.47.xxx.228)

    사는게 상책인것 같아요..
    친해질려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나면 그게 다 내 흉이 되어서 되돌아오더군요
    저도 원글님이 들었던 소리 똑같이 들었네요..
    심지어는 가스비가 너무 나와서 가스 조금 틀고 산다했더니
    너는 돈 아낀다고 애들 감기들게 하는거 아니냐고 뭐라하시더라구요..
    잘해먹으면 잘해먹는다고 난리 아끼면 아낀다고 난리...
    그냥 말을 아끼고 사는게 편하게 사는 방법인것 같아요

  • 3. 시댁에서
    '12.2.10 5:05 PM (59.86.xxx.18)

    그정도 말한건 그냥 듣고 흘리세요..귀담아둘일도 아니네요

  • 4.
    '12.2.10 5:09 PM (203.196.xxx.13)

    그냥 흘려듣고 잊어버려야지 어쩌겠어요 제가....

    두고두고 되씹겠어요? 아님 따지기를 하겠어요.

    단지 당장 들을때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아서 끄적인거지요..

  • 5. ..
    '12.2.10 5:09 PM (211.244.xxx.39)

    평소식단이 그런데 왜 아드님은 살이...;;
    밤늦게 피자, 치킨 간식 시켜드시나요..?
    소아비만은 성인되서도 살빼기 힘들어요...

  • 6. ..
    '12.2.10 5:13 PM (110.35.xxx.232)

    그러게요..평소 식단이 메인에 김치 하나인데..왜 아드님은 뚱뚱하신지.........

  • 7. 돈이
    '12.2.10 5:14 PM (203.196.xxx.13)

    어디 있어서 피자 치킨을 시켜먹겠어요....직접 만들어주지요.

    자주도 아니고 몇달에 한번 ....

    그렇게 생각없이 살면 생활비가 많이 나온다는 말도 안했겠지요.

    그러니 억울해서 한말이예요 .................

    아들은 운동을 워낙 싫어하고.......제가 직장 나와있는 동안 간식을 먹고는 빈둥거리면서 책읽고 숙제하고

    뭐 그러느라 살이 쪘어요.

    초 5.. 145 cm....47kg

    아들녀석 살찐게 저의 유일한 단점입니다.....ㅋㅋ

    기분나쁘시면 저한테 애 살빼게 하라고 말씀하세요....

  • 8. ㅠㅠ
    '12.2.10 5:26 PM (218.52.xxx.116)

    며느리가 당신들 대접하려고 정성껏 차린걸 몰라주시고 저런 말씀을 하시다니..
    평상시처럼 차리면 또 성의가 없다고들 한마디씩 하시는건 아닐지..
    위로해 드려요..

  • 9. 초5맘
    '12.2.10 6:20 PM (211.207.xxx.53)

    살찐건가요...??

    우리아들도 142cm 42kg인데.. 비슷할거 같은데..

    전 우리애가 살쪘다는 생각을 한번도 안했었는데..

    깜놀랐네요... 내가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79 툭 튀어나온 눈밑 지방 4 컴플렉스 2012/02/16 2,535
72078 대학 여쭐께요 7 정현사랑 2012/02/16 1,567
72077 요즘 가스비 얼마 내세요? 38 맑은 2012/02/16 6,574
72076 울산에 우뭇가사리 들어간 콩국말고 찹쌀튀김 들어간 콩국 파는곳?.. 5 ... 2012/02/16 2,608
72075 아파트 관리실 기사 수고비 5 수전 교체 2012/02/16 4,131
72074 남자2호같이 착각하는 사람들,,,주변에 있는데 피곤해... 1 예쎄이 2012/02/16 1,313
72073 백화점에서 입점해있는 화장품 브랜드..립글로즈는 얼마정도 하나요.. 10 유치원선생님.. 2012/02/16 1,848
72072 서울숲힐스테이트 비전있을까요? 12 ... 2012/02/16 4,675
72071 주택세줄때 주의할점 있을까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 2012/02/16 627
72070 은행콜센터에 다니면 주민번호로 고객계좌정보조회가능한가요? 2 == 2012/02/16 2,061
72069 초등 담임 8 질문 2012/02/16 1,847
72068 아들녀석에게 단팥빵 사오라고 했더니 16 ㅎㅎ 2012/02/16 4,525
72067 송파마리아병원괜찮나요? 2 ........ 2012/02/16 2,495
72066 방금 주간지 독자선물 받았어요 1 선물 2012/02/16 653
72065 아토피에...시어버터 좋을까요? 24 정말 2012/02/16 5,703
72064 장터 절임배추 의문 11 바이올렛 2012/02/16 1,743
72063 [나꼼수 27회에서 언급된] '유시민 수첩 대첩 有' 참맛 2012/02/16 1,215
72062 요즘추천 종목 2 요즘추천종목.. 2012/02/16 1,032
72061 최근에 실업급여 신청해 보신 분들 계시나요? 4 복잡해..... 2012/02/16 1,667
72060 강용석, 이건희회장 정실질환으로 군대를 면제 12 참맛 2012/02/16 3,963
72059 부산저축銀 영업정지 1년만에 3조원 증발했다 세우실 2012/02/16 702
72058 방 하나 도배 가격이 보통 얼마나 하나요? 3 도배 2012/02/16 8,791
72057 장터에서 산 사과.. 사과향기가 전혀 안나요 3 2012/02/16 1,026
72056 전세 관련 하나만 더 여쭐게요 무지개1 2012/02/16 721
72055 바이오오일을 살지..아르간오일을 살지 6시간째 고민중... 8 고민녀 2012/02/16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