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하라고요..?

아...정말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2-02-10 17:02:02

시댁식구들 오면 정성을 다해 이것저것 만들어 드립니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생활비가 많이 든다고 하니..........

 

넘 잘해 먹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생활비 줄이라고...........무조건............ㅋ

 

평상시에 잘해 먹는지 어쩌는지 어떻게 알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아니라고 해도 안믿는 눈초리 ,말투............

 

울 아들이 좀 뚱뚱합니다. 먹는거 좋아해서...........

 

살빼라고 너무 잘먹여서 그렇다고 뭐라 하십니다.

 

아 놔........그럼 다음부터는 아무리 시부모님이나 시누이가 와도...달랑 국에 메인음식 한가지 김치 이렇게만 내놓을께요.

 

그게 평소 우리집 밥상이거든요,

 

 

IP : 203.196.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기
    '12.2.10 5:05 PM (203.196.xxx.13)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 하는데.....울컥해서................그만 여기에 썼네요.

  • 2. 할말만 하고
    '12.2.10 5:05 PM (118.47.xxx.228)

    사는게 상책인것 같아요..
    친해질려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나면 그게 다 내 흉이 되어서 되돌아오더군요
    저도 원글님이 들었던 소리 똑같이 들었네요..
    심지어는 가스비가 너무 나와서 가스 조금 틀고 산다했더니
    너는 돈 아낀다고 애들 감기들게 하는거 아니냐고 뭐라하시더라구요..
    잘해먹으면 잘해먹는다고 난리 아끼면 아낀다고 난리...
    그냥 말을 아끼고 사는게 편하게 사는 방법인것 같아요

  • 3. 시댁에서
    '12.2.10 5:05 PM (59.86.xxx.18)

    그정도 말한건 그냥 듣고 흘리세요..귀담아둘일도 아니네요

  • 4.
    '12.2.10 5:09 PM (203.196.xxx.13)

    그냥 흘려듣고 잊어버려야지 어쩌겠어요 제가....

    두고두고 되씹겠어요? 아님 따지기를 하겠어요.

    단지 당장 들을때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아서 끄적인거지요..

  • 5. ..
    '12.2.10 5:09 PM (211.244.xxx.39)

    평소식단이 그런데 왜 아드님은 살이...;;
    밤늦게 피자, 치킨 간식 시켜드시나요..?
    소아비만은 성인되서도 살빼기 힘들어요...

  • 6. ..
    '12.2.10 5:13 PM (110.35.xxx.232)

    그러게요..평소 식단이 메인에 김치 하나인데..왜 아드님은 뚱뚱하신지.........

  • 7. 돈이
    '12.2.10 5:14 PM (203.196.xxx.13)

    어디 있어서 피자 치킨을 시켜먹겠어요....직접 만들어주지요.

    자주도 아니고 몇달에 한번 ....

    그렇게 생각없이 살면 생활비가 많이 나온다는 말도 안했겠지요.

    그러니 억울해서 한말이예요 .................

    아들은 운동을 워낙 싫어하고.......제가 직장 나와있는 동안 간식을 먹고는 빈둥거리면서 책읽고 숙제하고

    뭐 그러느라 살이 쪘어요.

    초 5.. 145 cm....47kg

    아들녀석 살찐게 저의 유일한 단점입니다.....ㅋㅋ

    기분나쁘시면 저한테 애 살빼게 하라고 말씀하세요....

  • 8. ㅠㅠ
    '12.2.10 5:26 PM (218.52.xxx.116)

    며느리가 당신들 대접하려고 정성껏 차린걸 몰라주시고 저런 말씀을 하시다니..
    평상시처럼 차리면 또 성의가 없다고들 한마디씩 하시는건 아닐지..
    위로해 드려요..

  • 9. 초5맘
    '12.2.10 6:20 PM (211.207.xxx.53)

    살찐건가요...??

    우리아들도 142cm 42kg인데.. 비슷할거 같은데..

    전 우리애가 살쪘다는 생각을 한번도 안했었는데..

    깜놀랐네요... 내가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25 밤이면 식욕이 샘솟아ㅠㅠ 5 나무 2012/03/16 1,461
82824 어린이집 원장이 교육있다고 그날 오지말라는데.. 7 제대로된어린.. 2012/03/16 1,591
82823 남편 취미는 냉장고 뒤지기 5 짜증나 2012/03/16 1,509
82822 오늘 너무 잘했어요 구자명 2 구자명 화이.. 2012/03/16 1,488
82821 오늘도 식당엔 풀어진 아이들이 방황하고 있더군요 4 ... 2012/03/16 1,806
82820 피아노 다시 배우기 시작했는데 재밌어요^^ 10 네르하 2012/03/16 2,348
82819 멍게철이 지났나요?? 4 ??? 2012/03/16 3,458
82818 전세 재계약 3 울타리 2012/03/16 1,021
82817 아기를 위해 교회에 다녀보고싶은데요.(유아) 7 ㅂㅂ 2012/03/16 1,097
82816 타블로의 난처한 상황이 좋은 이유 42 따블로 2012/03/16 8,430
82815 억수같이 내리는 비에 후불제 공연비 지불하고 싶어요 4 파업방송 2012/03/16 1,456
82814 많은 분들 피부 좋은거 부러워 하시던데요 22 ..... 2012/03/16 8,775
82813 28개월인데요 4 아이가 2012/03/16 814
82812 나꼼수 부분 못 봤어요 ㅠㅠ 3 2012/03/16 1,223
82811 홈패브릭...쿠션/베개커버링...저렴한곳??? best 2012/03/16 792
82810 프라다폰이냐 삼성넥서스냐 고민요 5 범버복탱 2012/03/16 1,098
82809 학교가기 싫어하는 초등 1학년 어떻해야 하나요? 6 애셋맘 2012/03/16 1,689
82808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4 2012/03/16 1,034
82807 DOC 노래가 이렇게 맘에 와 닿을 줄이야 12 오호 2012/03/16 3,140
82806 어제 멍게와 해삼 글에 삘 받아서 지금... 3 츄파춥스 2012/03/16 947
82805 한명숙 대표님, FTA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듯 1 민주통합 2012/03/16 551
82804 82님들은 어떤 취미를 갖고계세요? 22 .. 2012/03/16 3,456
82803 자살 중학생 가해자 부모들.. 6 남 말 못해.. 2012/03/16 3,053
82802 아이키우면서 이럴때 정말 행복하구나 하는때 있으신가요? 4 지지고 볶다.. 2012/03/16 1,171
82801 강남지역 여자들끼리 수다떨만한 핫한 공간... 2 roo 2012/03/16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