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10살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가 갑자기 와서
양팔을 잡고 뒤에서 흔들다 저희아이가 넘어져 사물함 열쇠고리쪽에 넘어져서
앞니하나가 파절이 되었어요. 심심해서 그랬다는데,,,
급히 다니던 치과가 갔더니 신경이 손상된 상태이며,신경치료후
도자기를 씌워야한다고 합니다.
신경치료안하면 치아가 까맣게 변하는 자료사진과
치료가 어찌진행되는지,,향후 아이들 치아는 계속
자라는거라 중학생이 되면 또 한번 사이즈 업해서 다시 바꾸어야 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10년주기로 바꿔줘야 한다고 하시네요.
올세라믹으로 했을시 신경치료제외하고도 그 비용이 1회 60만원이라네요.
일단 가해자측 엄마가 담주까진 보상을 해주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어떻게 보상받아야할지...
얼마를 받아야할지..
오늘 앞니안쪽에 구멍을 내서 그쪽으로 신경치료를 받았는데,,
앞니전체중 20%정도 되는 앞부분인데,,도자기를 씌우기 위해서는
많은부분을 없애야 씌워질수 있다고 하는데,,나머지 멀쩡한 이를 도려내는게
잘하는건지..남편도 아주 어렸을때 모서리부분이 파절이 되었는데,,좀 오랫동안
아팠지만 세월이 지나니 괜챦더라구 하고,,
어짜피 중학교때는 해야하니 그때까진 레진으로 버티는 방법도 있을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잇몸이 안좋아 한달에 한번 관리를 받으러 다닙니다.
제가 갈때마다 아이를 두달에 한번정도 데리고 치아관리를 함께 받아요..건강한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니..
여태 충치한번 없던 아이인데,,
영구치,,그것도 앞니이니..속상한맘 이루 말 못하겠어요.
치과에는 그쪽엄마와 함께가서 향후 어찌 치료과정과 비용문제도 함께 들었는데,,
집에와 인터넷검색해보니..100만원정도밖에 못받을수도 있다고도 하니 이를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