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동부리는 부모

큰딸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2-02-10 14:33:51

친정사정 입니다

올해 79세 되는 아버지가 점점 심해지는 폭력성에 식구들이 너무 힘듭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던 여동생은 급기야  집을 나온상태이고  엄마과 남동생이 남아있는데

이것 저것 말도 안되는 핑계와 꼬투리로 혼자 화를 내며  그화를 참지못하고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

급기야는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온갖 악담을 해대고

불질러서 다죽이고 죽겠다는 협박까지 합니다

친정식구들 아무도 잘못하는 사람 없는데 저럽니다

막내동생네도 일주일에 한번씩 손주 뵈주러 꼬박꼬박 다니고

다른 동생들도 성실하게 부모속 안썩이고 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해준거 없는 아버지라는 사람

그동안 온갖 일들 많이 있었지만  이제 늙은몸이니  자식들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그래도 부모니까

병원비에 용돈에 대줘가며 했는데,  매일매일 엄마를 들들볶고  거짓말 보태서 친척들에게 엄마 모함하고

길거리든 병원에서도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한밤중에 난방보일러 최대로 올려놓고  방문 다열어 놓고 시위합니다

발가벗고 나가려고하고,   5분 늦게 밥차려 줬다고 밥그릇 내던져서 깨트리고

더이상은 달래도 안되고 어찌 합니까?

식구 들과 격리 시키고 싶습니다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IP : 222.236.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0 2:59 PM (110.13.xxx.156)

    남동생도 나오라 하세요.
    제친구 아버지가 엄마때리고 난동부리고 해서
    남동생이 욱해서 뉴스나 나올만한 일이 있을뻔 했어요
    친구가 남동생 데리고 나와서 같이 살았어요.
    아버님을 시설로 보내시던지요

  • 2. ..
    '12.2.10 3:05 PM (121.162.xxx.172)

    그정도면 식구들이 버티는게 용하네요.
    어디 감금이라도 해야 할 수준 아닌가요?
    특히알몸 이라뇨.
    심각하게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정도가 아닐지..가족회의 한번 해보시고 결단을 내려 보세요.

  • 3. 12
    '12.2.10 3:09 PM (118.222.xxx.24)

    치매아닌가요?? 정신병원 데리고 가서 진단받아보세요,,,저 정도면 정신병동에 입원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 4. ㅇㅇㅇㅇ
    '12.2.10 3:10 PM (121.130.xxx.78)

    치매 검사 받아보셨나요?
    저 정도면 식구들 끼리 의논해서 시설에 강제로 입원시켜야 할 거 같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어떻게든 격리 시키세요.

  • 5. 원글이
    '12.2.10 3:24 PM (222.236.xxx.202)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 심정은 강제로 라도 시설로 보내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다세대 전세로 살고있으면서도 절대 혼자 안죽을거다 며느리한테 협박을 하니...
    근데 병원까지 데리고 가는것도 문제고 강제로 데리고 가야하는데 왠만한 사람힘으론 감당이 안될듯 싶고
    더 날뛰지 싶어요. 병원에 연락하면 데리러도 와주나요?
    착하디 착한 동생들 가슴에 큰상처가 되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6. 순이엄마
    '12.2.10 3:40 PM (112.164.xxx.46)

    정신병원에 연락하면 도우러 옵니다.

    보통 정신이 멀쩡하지 않을경우 힘이 엄청 세집니다.

    걱정 마세요. 자책하지도 마시구요. 동생을 위해서 그리고 며느리들을 위해서 따님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야겠네요. 약물치료를 요합니다. 꼭 치료하세요.

  • 7. 요양병원도
    '12.2.10 3:50 PM (211.199.xxx.206) - 삭제된댓글

    알아보세요..난동 부릴때는 119나 경찰에 말해도 데리고 병원에 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채매도 아니고 정신이상도 아니고 그냥 병원에서 알 수 없는 생쇼인 경우 요양원에 보내고 아무도 면회안가고 1주일만에 자신이 그리 살면 안되겠다고 깨닫는 할머님 한 분 봤어요...

    여러 군데 전화해보고 검사한 후에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59 미드-프린지 어떤가요? 7 초6딸아이 .. 2012/02/10 1,046
68458 기차에서 음식 먹는 것에 대하여 35 궁금 2012/02/10 15,263
68457 초코렛 사랑하시는 분~ 3 초6맘 2012/02/10 984
68456 인터넷으로 화장품 어디서 사세요? 2 ** 2012/02/10 1,101
68455 세탁기가 자꾸 얼어서 ... 방법이 없을까요? 7 .. 2012/02/10 1,496
68454 학교에 돌봄교실에 이력서 냈는데 2 흐악... 2012/02/10 1,797
68453 kb포인트리로 결제할수 있나요? 4 쇼핑몰 2012/02/10 2,250
68452 3억으로 서울 30평대 아파트 전세 가능할까요 ㅠㅠ 20 전세 2012/02/10 4,245
68451 앞니가 파절--어찌해야할지.. 9 초등맘 2012/02/10 4,512
68450 목에 습진난거 고치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2 .. 2012/02/10 3,009
68449 교구 만들기 혹은 좋은 아이디어 2 있으세요? 2012/02/10 1,641
68448 오픈캐스트 유용하네요 오로라 2012/02/10 514
68447 제가 서예를 배우고 싶은데 말입니다... 1 워킹맘 2012/02/10 1,215
68446 82홈페이지에서 로그인박스가 오른쪽에 있지않고 제일밑왼쪽에 있네.. 82홈페이지.. 2012/02/10 442
68445 난폭한 로맨스 ost... 2 mangos.. 2012/02/10 970
68444 후쿠시마의 오염소가 어디로 갔나했더니? .. 2012/02/10 955
68443 이번에 대학 들어가는 아들과 둘이서가는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4 여행질문.... 2012/02/10 1,004
68442 재료만 있으면 뚝딱 되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44 아름드리 2012/02/10 8,108
68441 아이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친구랑 같은반이 되었어요. 6 화창한날 2012/02/10 3,054
68440 애들 고기 얼마나 먹이세요? 9 초등맘 2012/02/10 2,212
68439 무역이나 선사쪽에 계신분들~ 4 초보 2012/02/10 1,271
68438 대출금 부터 갚는게 좋을까요? 1 돈아돈아 2012/02/10 959
68437 날 피하는 이웃때문에 신경쓰이네요 4 ?? 2012/02/10 2,039
68436 아빠를 정신병원에 감금하거나 상해혐의로 고소할 수 있나요? 아빠.. 8 . 2012/02/10 3,367
68435 전 말도 안되게 회사의 무료 음료를 집에 갖고 온 적이 있어요... 4 ㅋㅋ 2012/02/10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