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전세...들어가도 될까요?

고민고민하지마 조회수 : 5,180
작성일 : 2012-02-10 13:11:07

일산으로 이사가는데요...

저희는 부부만 2명이구요

최대 2억 정도의 예산으로 일산에 전세를 구하려고 해요. 크기는 30평대 초반정도?

 

집을 보다 보니 마두, 정발산역 주위의 아파트들은 너무 오래되었고

붙박이장, 식기세척기 등도 하나도 없어서 새로 다 장만해야 하고 도배도 새로 해야겠더라구요

(수리한 아파트 들어가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 전세물량 자체가 워낙 딸리다보니 매물이 없네요!)

 

그래서 식사동의 새아파트를 둘러봤는데 와우!

역시 새아파트라 그런지 넘 깔끔하더라구요.. 옵션도 다 있구요~

하지만 전부 60%정도의 융자를 끼고 있어서 들어가도 될까 매우 고민이 되요

 

주위 어른들은 집주인 직업만 확실하면 거기가 집값 확 떨어질 지역은 아니니

괜찮지 않겠느냐고 하시든 분도 계시고

60%융자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도 하지 말라는 분도 계세요

 

전 사실 이쪽으로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만약 문제가 생기면 어떡할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

 

그쪽 단지는 거의융자를 60% 정도 끼고 있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0평대 매물이 나오면 바로바로 잘 나가버리더라구요

 

여쭤보고 싶어요

들어가도 괜찮은 걸까요?ㅜㅜ

제가 지금 들어간다면 2년후에 무사히 전세금 잘 받아나올 수 있을까요?

 

IP : 155.230.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0 1:13 PM (112.150.xxx.65)

    뉴스 안보나봐요
    문제가 거기서 100미터안에 레미콘 공장이 있어서 지금 양일초등학교 등교거부하고
    석면과, 시멘트 분진으로 데모해요

    그리고 일산 견말마을인가, 거기 25가구중에 18명이 폐암이래나
    아무튼 엄청 심각하드라구요

  • 2. 음...
    '12.2.10 1:18 PM (182.213.xxx.169)

    평수는 좀 다르지만
    분양가 7억짜리 아파트에 60% 면 4억 융자가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현재 매매가는 6억대 인걸로 알고 있어요.....
    거기에 2억 전세라면 ......현재시세로는 간신히 받고 나올수 있지만....
    6억-4억=2억 이라는 계산하에

    세상의 모든 문제는 일어날 수 있는 불안때문에 일어나는것입니다....
    여기서 20-30%만 떨어져도 원글님도 동반망한다는거죠....

    아이엠에프때 전세금 날린 사람들 처지가 그랬지요....

    저는 아무리 좋아도 그래서 자기 재산은 자기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인생 평생을 통해서 어떤 일은 어떻게 벌어질지 모른다 이원칙을 지키시는게
    좋을 겁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아무 일도 없겠지만 일이 생기면 1순위라는 것 그 줄에 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 3. 고민고민하지마
    '12.2.10 1:38 PM (155.230.xxx.238)

    풍동도 봤었는데요..예산에 적합한 매물이 없었어요....


    주위 공장들 문제게 심각하네요! 아.....

  • 4. 뭐니뭐니해도...
    '12.2.10 1:46 PM (125.133.xxx.84)

    처음 자리잡은 동네가 뭐로봐도 낫습니다. 마두,주엽 강추....

  • 5. 고민고민하지마
    '12.2.10 1:46 PM (155.230.xxx.238)

    저는 융자가 많아서 싸다고 생각했어요...

    블루밍 5단지쪽 (일산동국대 맞은편)이면

    오염문제도 공장 바로옆단지보다는 그냥 넘어갈만하고

    너무 깊숙하게 들어가있지도 않아 괜찮다 생각했는데

    위치상으로도 살기가 많이 불편할까요?

  • 6. ..
    '12.2.10 1:56 PM (1.225.xxx.29)

    집이 낡았어도 마두,주엽이 집값이 비싼 이유가 확실히 있죠.
    살기가 몇 배는 더 편하니까요.
    식사로 들어가시면 집! 만! 좋아요.

  • 7. 여기
    '12.2.10 1:58 PM (121.161.xxx.110)

    싼 거는 융자가 많아서 싼 거 맞구요
    또 원래 새아파트는 첨부터 전세가가
    비싸게 나오진 않죠
    거기 전세도 지금 가격은 많이 오른 거예요

    남편분이 자가용 출근이면 상관없는데
    대중교통은 좀 불편해요

    거기도 보시고
    덕이지구도 한 번 가보세요

  • 8. 식사아짐
    '12.2.10 2:16 PM (14.53.xxx.134)

    식사지구에서 일보러 풍동 가지않아요^^
    자동차만 있음 전혀 불편없어요
    학원가 바로 옆 마두에서 살다 이곳으로 왔는데
    학원차 운행 다 하구요
    마두 이름난학교도 보냈지만 별거 없어요
    다 하기 나름이죠
    솔직히 지금 마두동 집 팔아서 식사동 같은 평수 살 수 있을까요??

  • 9. 고민고민하지마
    '12.2.10 2:21 PM (155.230.xxx.238)

    융자많은 집 안전성에 대해서도 한말씀씩 부탁드려요....
    과연 무사히 전세금 받아나올수 있을지?

    덕이지구랑 식사쪽이랑은 어디가 살기 편할까요?
    저희는 자가용으로 움직여서 좀 먼건 상관없거든요~

  • 10. 주엽아짐
    '12.2.10 2:53 PM (121.161.xxx.231)

    집이 낡았어도 마두,주엽이 집값이 비싼 이유가 확실히 있죠.
    살기가 몇 배는 더 편하니까요.
    식사로 들어가시면 집! 만! 좋아요2222222222222222
    60퍼 융자에 2억이면 너무 위험해요
    그리고 매매가 6억이라고 책정은 되어있지만 거래는 없다는..

  • 11.
    '12.2.10 3:11 PM (115.137.xxx.150)

    차 있으면 식사지구도 괜찮긴 해요. 아이도 없고 굳이 학군 따질 필요없으니... 문제는 융자인데 융자 적은 집은 좀 비싸더라구요. 차선책으로 풍동이나 그 근처 새아파트들 한 번 알아보세요.

    저도 새아파트만 살다보니 새 아파트만 보러다녀요.

  • 12. 유경험자
    '12.2.10 3:34 PM (125.128.xxx.42)

    일산 마두와 탄현 등 몇 군데 부동산 연관돼 있고 님과 같은 고민 통해 가족을 다른 지역 자이로 보낸 사람입니다.
    객관적 팩트만 조언드리자면

    1 가격이 떨어질지 어찌될지 아무도 장담 못하니 너무 타이트하게 융자 잡혀 있는 집 말고 가급적 융자 적은 집으로 알아보세요-이건 원칙입니다

    2 식사동 자이는 전국 최고라고 자타가 공인합니다. 전세로, 학군이나 전철 걱정 없을 때 한번 살아보고 싶은, 살아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매매가 아닌 전세라는 전제에서

    3 마두, 주엽, 정발산은 일산의 노른자입니다. 조금 더 발품 팔면 깨끗한 집 구하실 수 있습니다. 일산집들이 대체로 아파트가 오래 됐어도 내부 깔끔하게 해놓고 사시는 분들 많아요-전세 환경은 수도권 상휘 클라스라고 생각합니다

    4 다른 지역도 보실 거라면 풍동은 좀 비추고.. 백석-마두-주엽-정발산-밤가시-건영 정도 추천드려봅니다. 주변 환경 쾌적+조용 등. 가격대 맞는 곳 찾아서..

    저라면 평수를 줄이거나(그런데 식사자이에 20평대가 있나요???) 예산을 조정하여 일산자이에 함 살아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밤가시마을 정도에서 예산 맞고 깨끗한 곳 찾던가요...

  • 13. 고민고민하지마
    '12.2.10 3:49 PM (155.230.xxx.238)

    감사합니다 유경험자님.. 융자 적은 집은 8000가까이 더부르고 있어요ㅜㅜ
    식사자이는 젤 작은 평수가 34평부터네요...그나마도 몇가구 안되구요
    밤가시랑 정발 건영쪽도 같이 알아보고 있는데 올수리한 집도 새아파트랑은 비교가 되서요...
    새집에 대한 미련을 떨쳐내기가 어렵군요....아.. 정신차리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36 그냥 웃자고요...ㅋㅋㅋ 최지우가 키우는 개 이름은 뭘까요?? 6 바르게살자 2012/04/05 2,890
91135 아기이름. 조언을 구합니다. 8 은사시나무 2012/04/05 971
91134 김용민 후보한테 사퇴촉구? 13 무서워서? 2012/04/05 1,602
91133 손바닥TV뉴스-김도올 선생님 나오네여 뚜벅이 2012/04/05 561
91132 (급)조카 결혼식에 한복입나요? 7 이뿐이 2012/04/05 5,832
91131 160에 53키론데요 16 이번이 마지.. 2012/04/05 3,467
91130 안철수의 앵그리버드가... 1 가능성 있어.. 2012/04/05 856
91129 총선 예상 의석수가 어떻게 되세요? 1 predic.. 2012/04/05 996
91128 요즘 같은 때에 정치글 많아서 불편하다는데요. 7 정치글OK생.. 2012/04/05 690
91127 안철수, "앵그리버드처럼 기득권의 성채를 깨라".. 4 참맛 2012/04/05 1,022
91126 송호창.. 이분은 어떤분인가요 20 의왕 2012/04/05 2,569
91125 하루죙일 딴나라당 전화 디게 오네요 시골여인 2012/04/05 513
91124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 등교 혼자하나요? 12 .. 2012/04/05 4,123
91123 에헤라디여~~ 춤추는 이모티콘 부탁좀 드려요 7 솜사탕226.. 2012/04/05 10,102
91122 7세아이 시력이 좀 나쁘네요..생각지도 못했는데..어쩌나요???.. 2 7세아이 2012/04/05 1,611
91121 중1여학생 왕따 피해자 엄마 입니다 1 속이상해서 2012/04/05 1,485
91120 tvN 다시보기 질문 2012/04/05 2,073
91119 갑수아저씨정말연기잘하네요 2 2012/04/05 868
91118 자기중심적인 남자 여자들 싫어하나요? 8 ㅇㅇ 2012/04/05 3,398
91117 김용민 선거사무소 측, "폭언, 욕설 모두 사실...영.. 13 참맛 2012/04/05 2,156
91116 경찰 불러야겠죠? 윗층에 정신이 온전치 못한 40살 여자가 삽니.. 층간소음 2012/04/05 1,612
91115 식사로 명태가 나왔는데 ㅠㅠ 1 직장에서 2012/04/05 903
91114 너 정치하려구? 2 친구가왠수 2012/04/05 541
91113 사소한 것인데 너무 속상해요.(내용 삭제) 10 고슴도치 2012/04/05 1,582
91112 50년전에 헤어진 아버지의유산 후기 23 인아 2012/04/05 1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