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강아지가 좀 이상해졌어요~~~

어휴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2-02-10 12:46:59

3년된 토이푸들이에요.

그동안은 화장실판(속에 누기패드 들어있는 플라스틱판이요..)위에다 떵이며 오줌을 잘 가렸었는데요,

정말 갑자기 일주일전부터 그냥 맨바닥에다 싸고있어요...ㅠㅠㅠㅠ

화장실앞 발판은 벌써 몇 번을 세탁했는지를 모르겠구요,

며칠전엔 거실 그 큰 카페트 위에다가 싸놔서 완전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왠만하면 야단을 안치는데 그날은 저도 엄청 화가나서 큰소리에 살짝 때리기도했네요.

이유가 뭘까요...

밥은 그럭저럭 잘 먹고,간식도 잘 먹고있어요.

다만,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산책을 못시켜주고있는데..이건 다른집 강아지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하구요...

이런 행동은 식구들에게 뭔 시위를 하는건가요..??++;;

그냥 거실에서라도 많이 놀아줘야 이런 행동이 없어지는건지,

관심을 받으려고 이러는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집안에서 걷다보면 으앗~!!바닥을 보면 쉬...떵~

어젠 자기집앞에다가 떵도 싸놨더라구요..==;;

갑자기 이렇게 퇴행(?)행동을 보이는 강아지의 이유..

잘 아시는분이나 치료법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말씀좀 부탁드릴께요.

 

IP : 125.177.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책
    '12.2.10 12:55 PM (66.30.xxx.250)

    시켜달라고 시위같은데요?
    정말 춥긴 하지만 강아지 자켓 입히고 15분 이라도 콧바람 씌워 주세요

  • 2. ㅇㅇㅇㅇ
    '12.2.10 1:15 PM (14.40.xxx.129)

    몬가 삐진거 아닐까요?????
    많이 놀아달라고..

  • 3. 스트뤠스
    '12.2.10 2:08 PM (112.153.xxx.234)

    배변판에서 볼일 보다가 기분나쁜일이 있었거나 스트레스가 심할때 그럴 수 있어요.

    저희집 개님은 배변판에서 볼일 보다 발톱이 걸려서 넘어질 뻔 하더니, 그다음 부터 배변판을 멀리 하더군요.

    또, 한동안 산책 안시켜줄때 청소기 돌리면 엉뚱한곳에 볼 일 보고 혼날까봐 눈치보고 다니기도 해요.

  • 4. 원글이
    '12.2.10 2:41 PM (125.177.xxx.76)

    아...그럼 저희강아지도 이게 일종의 삐진건가요..??--;;
    윗님네 강아지 넘 귀여운것 같아요..ㅋㅋ
    근데..생각해보니 애공~
    저희강아지도 넘 추워서 털을 그냥 기르고있는데 발톱역시 깍아주질 못해서 길어요.
    뛰다보면 거실에서 완전 쭈르륵~~~미끄러지거든요.
    혹시..이녀석도 배변판에 걸려서 놀란적이 잇는건 아닐까요??
    아~~강아지 기르기 생각보다 넘 힘들어요...ㅠㅠ
    요즘은 아주 미운짓100단에,어쩌다보면 눈 치켜뜨는것도 흰자가 보일정도로 저를 꼰아(?)볼때도 있다니깐요...(대체 뭐가 불만이얏~~!!!++;;)

  • 5. 원글이
    '12.2.10 2:43 PM (125.177.xxx.76)

    아이구..감사인사를 못드렸네요^^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앞으로 많이 놀아줘야겠어요...(반성모드~)

  • 6. ...
    '12.2.10 7:18 PM (121.184.xxx.173)

    발톱이 길다면 배변판 에 걸렸을 듯도 하네요.
    한번 걸리면 배변판에 안하려할텐데요. 배변판위에 흡수되는 배변지 올려놓고 유도하셔야 할 듯.

  • 7. 산책 못시켜주면
    '12.2.11 12:48 PM (124.61.xxx.39)

    재밌게 장난감으로 놀아주세요. 배변판도 깨끗하게 해주시구요.
    울 개님... 세상에 둘도 없는 양반-전혀 짖지도 않고 어제도 푸들한테 물리고도 가만있었음ㅠㅠ- 인데요
    추워서 산책 못나가면 아주 예민해져서 괜히 헞짖음까지 생기더라구요.
    일부러 자기 봐달라고 시위하는겁니다. 혼내지 마시고... 불쌍하다, 한번더 챙겨주세요.

  • 8. 원글이
    '12.2.11 10:43 PM (125.177.xxx.76)

    애구~댓글읽다보니 강아지한테 넘 무심했다싶어 미안하기까지하네요..**;;오늘은 그래서 조금 많이 놀아줬어요~ㅋㅋ
    그리구 어제 저위에 ...님 말씀처럼 배변판 뚜껑빼서 놓았더만 우와~거기다 오줌을 싸더라구요.
    근데 이후엔 또 바닥에 쌌어요~ㅠㅠ
    아무래도 발톱이 걸리니 이것저것 불편해서 진짜 데모하는가봐요.시간내서 미용을 해주던지 아님 발톱만이라도 깎아주던지해야겠어요.
    답변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42 [원전]후쿠시마 2 호기 원자로 온도가 문제네요. 참맛 2012/02/13 884
69341 이쁜 베이지색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4 색상 선택 .. 2012/02/13 2,659
69340 어떤게 절약일지..(겨울잠바,지금세일할때?금년겨울에?)등 5 절약에불붙은.. 2012/02/13 1,938
69339 2박 3일동안 제주 다 보려니 운전만 하게 생겼네요. 9 2박3일 2012/02/13 1,407
69338 저희 사는 빌라 1층이 난리가 났네요. 18 1층의 비애.. 2012/02/13 23,229
69337 여러분이라면 그냥 부업이 좋으시겠어요? 아니면 전업으로 옮기시겠.. 3 80만원 2012/02/13 1,551
69336 박근혜·안철수·문재인, 누가 울고 누가 웃을까? 4 세우실 2012/02/13 1,020
69335 중매조건 좀 봐주세요 13 양파 2012/02/13 3,404
69334 독일 유학에 대해 아시는 분 설명 4 부탁드려요 2012/02/13 1,156
69333 조금전 보이스피싱 전화 받았어요 9 나쁜넘들 2012/02/13 2,077
69332 네이쳐스비타민 오메가3 어떠나요? 1 부자 2012/02/13 3,385
69331 예전에있던 코스트코 3인용그네 살수없을까요? 4 코스트코 2012/02/13 1,887
69330 저축은행법 반대는 박근혜에 대한 반격? 잔머리 2012/02/13 352
69329 수선충당금 9 222 2012/02/13 1,315
69328 경매로 집을 마련하면 어떨가... 싶은데요. 10 ,. 2012/02/13 2,226
69327 손문권 PD 사망 소식... 19 악플? 2012/02/13 13,933
69326 시내연수 1 운전 2012/02/13 556
69325 전화번호만 아는데 주소를 알수없으까요?? 1 나는야 2012/02/13 995
69324 냉동음식물 처리기 사용하시는분들 계신가요? 20 쏭쏭 2012/02/13 2,501
69323 시판우동중에 3 우동 2012/02/13 1,034
69322 혹시 도로사용료 받으시는 분 계신가요? 3 2012/02/13 1,267
69321 열심히 일해도 왜 잘 살수가 없는 건가요? 5 사회초년생 2012/02/13 1,368
69320 코너 몰린 MB 흔들리는 국정 3 세우실 2012/02/13 936
69319 목화솜 요 싸개 사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3 믿을만한 2012/02/13 1,431
69318 급하게 발렌타인데이 초콜렛 바구니 사기 좋은 시장 좀... 5 홍홍3204.. 2012/02/13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