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옥이 따로 없네요.

미치겠어요.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12-02-10 11:30:05

무리하게 대출받아 판교 43평에 전세 들어가려다

뒤늦게 정신차리고 취소하려고 하는데

전세가 정말 안나가네요.

집주인이 다음 세입자 구해놓고 가라 했는데 전세가 한달가까이 안나가요..ㅠ.ㅠ

 

현세입자 내보낼때 잔금 맞춰달라 요구하는데

정말 미치고 돌겠어요.

 

지옥이 이게 지옥이구나 싶네요.

집주인 전화번호 가르쳐달래도 부동산에서는 집주인이 가르쳐주지 말랬다고 안가르쳐주고

부동산에서 중간에 어떻게 전달을 하는건지 알수도 없고

 

잔금 맞춰주면 전재산이 건너가는건데

우리는 그집 들어가보지도 못하고~ㅠ.ㅠ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라도 일단 들어가서 살다가 전세빠지는대로 나오자 싶은데

또 큰아이 중학교 배정문제가 걸리네요.

판교전세 빠지는대로 분당 32평으로 옮기고 싶은데

중학교 배정때 전입일때문에 불리할까봐 걱정되고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

 

인터넷 뉴스에서는 신분당선 개통효과로 판교 전세 오르고 매물도 없다는데 도대체 이집은 왜 이리 안빠질까요?

정말 죽고 싶어요.

IP : 122.203.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2.10 11:31 AM (122.203.xxx.2)

    현세입자 전세금 2억 5천을 맞춰 달라고 하는데
    이거 그냥 넘기면 법적 보호 받는건가요?
    부동산에 책임지고 보증서라고 해야 하는건가요?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 2. 원글
    '12.2.10 11:36 AM (122.203.xxx.2)

    아니요.
    주인은 법적으로는 아무 잘못이 없어요.ㅠ.ㅠ
    저희가 전세를 구했다가 계약해지해달라고 하는 입장이에요.
    정말 요즘 시국이 어느땐데 대출받아 40평대를 들어가다니 우리 부부가 뭐에 씌였었나봐요..ㅠ.ㅠ

  • 3. ...
    '12.2.10 11:39 AM (118.222.xxx.175)

    일단 입주하시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네요

  • 4. 무섭죠~~
    '12.2.10 12:44 PM (211.63.xxx.199)

    참 어려운게 문서 오가며 이사하는거 같아요.
    다른분들 말대로 그냥 일단 이사 하셔야 하는게 맞아요.
    아님 전세금 맞춰 주든가요.

  • 5.
    '12.2.10 1:39 PM (115.136.xxx.24)

    이런 경우 계약금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요
    계약금을 포기할 수 없어서 전세금을 맞춰준다면,
    새 집으로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 받으실 건가요? 짐의 일부라도 들여놓고?
    그런 조치가 없다면 나중에 새 세입자가 구해진다한들, 전세보증금을 확실히 돌려받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죠... 전세권설정이라도 한다면 모를까..
    하지만 전세권설정해놓으면 새 세입자 구하기 힘들어요..

  • 6. 광고
    '12.2.10 2:08 PM (125.178.xxx.3)

    급한대로 여기 장터에라도
    내놔 보세요.

  • 7. 손해를줄이려면
    '12.2.10 3:29 PM (59.7.xxx.204)

    들어갔다나오면 두번 이사비용에 또 중간에 나오면 부동산 비용에..
    거기다 중학교다니는 아이를 중간에 전학시키는 것도 큰일이구요
    차라리 부동산에 중개수수료에 백만원 더얹어준다 얘기하시던가 두배준다 얘기하시던가..
    급한 사정말씀하시고 부동산을 통해서 원글님이 세입자 빨리 구하는게 제일 나은것같아요
    이사날짜 안맞으면 비는기간동안 대출받으시던가 어디서 융통하시구요

  • 8. 원글
    '12.2.10 3:35 PM (122.203.xxx.2)

    큰아이가 중학생이 아니라 초6되는 아이에요.
    그래서 1년뒤 중학교 배정될때 불리하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하는거구요. 지금 당장 중학교 배정이 걱정되는건 아니랍니다.

    부동산에서 원래복비보다는 조금더 신경써 달라고 해서 오케이한 상황인데 전세가 안빠지네요.ㅠ.ㅠ

    한파가 불어닥쳐 날씨도 우리를 안도와주네요.
    잔금 맞춰주고 오갈데 없는데 들어가야지 별수 없지 싶네요. ㅠ.ㅠ

  • 9. 원글
    '12.2.10 3:37 PM (122.203.xxx.2)

    살도 2달새에 3킬로 이상 빠지고
    우울 그 자체에요.
    이런 일에 대범하지 못한 나를 보니 역시 난 소인배구나 싶습니다.
    1월에 근심이 가득하다고 하더니 토정비결이 이렇게 딱 들어맞기도 첨이에요.
    토정비결대로라면 3월에 만사가 해결된다고 하니 그럴까요?
    정말 미치겠어요.ㅠ.ㅠ

  • 10. 에구..
    '12.2.12 5:46 AM (1.237.xxx.203)

    걍 들어가서 사세요
    분당은 근거리 배정 원칙인데 내정 수내 서현 처럼 유면한 중학교는 초2 이후에 전학온 애들이 밀리기도 해요. 6학년이면 원하는 학교 배정 어차피 어려울듯요
    한번 넓게 살아보자 ... 생각하시는게 나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330 김상욱의원 기사 댓글마다 3 민주주의승리.. 03:17:46 654
1663329 혹 지금 안주무시는 약사님? 3 하늘 03:08:10 373
1663328 앞으로는 대통령도 외노자 써야 할 듯 4 .. 02:59:17 379
1663327 가결을 믿었기에 축제 같았던 LA 윤석열 탄핵 집회  light7.. 02:58:37 302
1663326 이재명 비난글에 열받지 말 것. 6 ㅇㅇ 02:46:58 398
1663325 사주 맞던가요? 1 ........ 02:44:58 192
1663324 주병진씨 처음결혼같은데 잘 되길 바랄께요 4 Ms 02:39:30 1,281
1663323 잠자고 싶지 않아요 6 ㅗㅗㅓ 02:21:25 568
1663322 유투브에 서서히 형문제로 녹음된거 다시 풀리고 있습니다. 2 ㅇㅇㅇ 02:08:46 1,284
1663321 기쁜날 )여고딩 예쁜 흰색 후리스 사달라는데요 3 ㅇㅇ 01:52:23 469
1663320 미씨USA님들~~어묵 잘 먹었습니다. 6 따리 01:47:14 1,387
1663319 그런데 일사분란하게 하진 맙시다 1 ㅇㅇ 01:47:07 912
1663318 윤석열 그래도 불안 7 .. 01:45:59 1,041
1663317 그것이 알고싶다, 홈피에서 하루 지나야 볼 수 있나요. 5 .. 01:44:51 916
1663316 집회 참석후 5 하이 01:35:44 962
1663315 얼마 전에 계엄을 미리 맞힌 신점보는 유투브 있었잖아요 12 yy 01:30:50 2,054
1663314 앞으로 친일파는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선 안됩니다. 11 ㅡㅡㅡ 01:20:50 1,007
1663313 붇카페에 진짜 정신병자들 많은듯 4 ㅋㅋㅋ 01:17:49 1,316
1663312 국힘 담 산거에서 5 ㅇㄹㅎ 01:14:28 722
1663311 집 화장실 혼자 쓰는 형제. 제가 뭐가 문제일까요? 11 ..... 01:13:45 1,868
1663310 가결직후 집회모습(화음까지 넣네요) 4 0000 01:08:03 1,532
1663309 윤석열 김명신 수갑 찬 모습 보고 싶다 2 내란은 사형.. 01:07:32 367
1663308 재판은 빨리 받아야죠 41 01:04:31 1,428
1663307 남이섬에 가 보신 분들 2 sowhat.. 00:51:47 640
1663306 내가 구속되면 한달안에 탄핵되 4 명태균 00:49:12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