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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제주도 가는데 비행기 공포증으로 힘들어요ㅠ

내가미쳐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2-02-10 10:08:20

전에는 비행기공포증이 없었어요

고소공포증이 있어도 미국도 갔다왔고 한데

어느날인가 부터 갑자기 비행기가 너무 무서워요

 

제주까지 겨우 40분정도인데도

이렇게 바들바들 떨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걱정없이 갈 수 있을까요?ㅠㅠ

IP : 121.183.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2.10 11:24 AM (121.183.xxx.144)

    극복하신 경험자 안계신가요?ㅠㅠ

  • 2. ..
    '12.2.10 12:19 PM (220.120.xxx.166)

    일단 약처방 받아서 먹고 비행기 타고 여행다녀오셔서 병원다니세요.

  • 3. 흑흑
    '12.2.10 12:23 PM (61.105.xxx.115)

    제가 그래요.
    너무 너무 무서워서 가는 내내 주먹 꼭 쥐고 눈 감고 벌벌벌---
    휴 정말 그 기분 모르는 사람은 제가 엄청 유난스럽다 흉 봤을거예요
    놀러가는게 아니라 외할머니 장례식땜에 할 수없이 가야했거든요.
    그래서 미국 갈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위스키 달래서 계속 홍알 홍알 취한 상태로 갔다는...
    별 방법없을 것 같아요.
    그냥 심호흡 한 번씩하면서 40분을 꾹 참으시면 안전하게 제주땅을 밟게 될거예요ㅎㅎ.

    심각한 문젠데 제가 빙의되는 느낌이네요.
    그나 저나 서울로 오실때는 또 어째요 에휴

  • 4. 저도
    '12.2.10 5:49 PM (115.136.xxx.25)

    저도 서른 넘으면서 공포증이 생겼어요.
    20대까진 전혀 안그랬는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전 현 직장은 출장도 전혀 없고 사실상 타야만 할 일은 없는데,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연 2~3회 꼭 타거든요. 반년전에 미리 항공권 결제해놓고 스트레스 받아요. 연중 두세번 가니 365일 내내 스트레스 받고 앉아있는 격이죠. 아무도 가라고 안했는데..
    많이 힘드시담 수면제 극소량 처방받아서 탑승직후 드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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