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딸이이 유치원 고민으로 머리가 터질 거 같아요..
좀 골라주세요~ ^^;
A유치원(영어 강화 유치원-영유는 아님)
-원비 :55만원
-엉어수업:하루1시간 30~2시간..
(전체 4반인데 원어민교사 3명 상주..영어쿠킹,스토리수업등으로 아이들이 재밌게 배운다는 평)
-실내외 놀이시간 매일 10~20분,체육 주 2회,산책 주1회
-우크렐레교습
-학생 26명에 교사 2명
B유치원(생태유치원)
-원비:45만원
-오전엔 계속 야외활동(텃밭가꾸기,앞산 가기 등)
오후에 점심 먹고 영어 매일 20분+오르다,과확,미술,다도,풍물 등의 수업을 주1회씩 30~40분---실내학습 총 1시간
-단오에 창포로 머리 감고 봄에 화전 부치고 등..세시풍속 수업 활성화
-학생 20명에 교사 1명..
어떻게보면 극과 극인 유치원인데요...
어디가 좋을까요???
6세만 생각하면 자연을 벗삼아 흠뻑 놀고 세시풍속등 배우는 생태유치원에 보내고 싶긴한데..
7세를 생각하면..선행까진 아니래도 책상에 오래앉고 뭐 그런 연습도 좀 해야 할텐데
생태유치원은 그런 점이 좀 부족하지 싶고..
그렇다고 15:30분 넘어 귀가하는 애를 다른 학원에 보내기도 그렇고 잡고 또 공부 시키기도 그렇고
또 7세에 다른 유치원으로 바꾸기도 그렇고(5세에 놀이학교 다녔고 A,B두 곳다 첨 가는 유치원인데..
6세에 생태,7세에 영어강화 유치원..요렇게 바꿔보내는 거 안좋겠죠??)
고민고민이네요...
만일 자제분 보내신다면 어딜 선택하시겠어요?? 조언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