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할때 아이들보다는 남편위주가 되네요

,,,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12-02-09 21:26:50

남편이 있으면 반찬하나 더 신경쓰게 되고

국하나 더 끓이게 되네요

남편이 밖에서 밥 먹는다하면 아이들이랑 전 그냥 있던 반찬이나

아이들 좋아하는 외식(치킨,피자) 시켜주게 되기도 하구요

남편없으면 긴장도가 많이 떨어지네요

옛날 원미연씨 부부가 나왔는데

그집 남편이 아이가 방학하면 자긴 아침도 못 얻어먹는다하더군요

그리고 가까이는 우리친정언니도 형부보다는 조카중심이더라구요

어쩔땐 제가 이상한가 가끔 그생각 듭니다.

82님들은 어떠세요...

 

IP : 118.47.xxx.22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9 9:27 PM (59.29.xxx.180)

    전 남편우선이 맞다고 생각해요.

  • 2. 그게
    '12.2.9 9:29 PM (1.251.xxx.58)

    당연한건 아니예요....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만,
    기본은 남편 우선이 맞습니다. 그래야 애들도 잘되고요(요런말 하면 엄마들 귀가 쫑끗하더군...)

  • 3. 저도
    '12.2.9 9:29 PM (59.15.xxx.229)

    남편이 집에서 밥먹는다 하면 바짝 긴장되요
    상차림은 별거 없지만서도 ㅎㅎㅎ

  • 4. ㅎㅎ
    '12.2.9 9:32 PM (175.112.xxx.155)

    저한테도 당연합니다.
    남편이 있을땐 그릇도 신경씁니다.ㅋ

  • 5. 저는
    '12.2.9 9:32 PM (211.209.xxx.210)

    뭐가 맞는지 안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결혼 12년차인데...
    저두 남편중심으로 하게되요....남편 집에서 먹을떈 뭐라도 하나 더 하게되요...
    남편없이 먹을땐 그냥 우리 좋아하는거 먹게되구요..
    남편은 순수 토종 음식이고 아이들과저는 단 한가지라도 좋아하는거 있음 잘 먹는 스타일...
    몇해전 남편이 6개월간 외국출장 간적이 있었는데...정~~~~~말루 편했어요..
    이럼 안되지만..그냥 그랬어요....
    지금은 가능함 남편위주로하고.......아이들은 맞춰요....

  • 6. 오늘저녁피자
    '12.2.9 9:32 PM (125.180.xxx.163)

    저희집도 남편 야근이라 오늘 피자배달해 먹었어요.
    남편 일찍 들어온다는 문자 오는 날이면 준비시간 1시간 짜리 저녁식탁 차립니다.
    아이들과 저만 있는 날엔 한그릇 음식으로 땡.

  • 7. 제자식
    '12.2.9 9:34 PM (211.246.xxx.199)

    내자식은 내맘대로 먹이지만 남편은 남의 자식이라 대접하는 마음으로 챙겨줘요 저는 결혼 25년차예요

  • 8. ㅇㅇㅇㅇ
    '12.2.9 9:42 PM (121.130.xxx.78)

    그게 저도 그렇습니다,
    애들은 내 뱃속에서부터 내 스타일로 키워서
    주는 대로 잘 먹기도 하고
    영양학적으론 더 신경써서 먹입니다.
    가끔 내가 귀찮으면 애들 기분 신경 써주는 척 치킨이나 피자도 시켜먹고요.

    근데 남편은 딱 자기 입맛이 고정화 되어 있어서
    남편 스타일 대로 차려주려고 노력할 수 밖에요.
    남편이 입맛 까다롭지 않고 외식이나 배달음식도 좋아하지만
    저랑은 좀 다르거든요 입맛이.
    애들과 치킨 피자 시켜먹는다면 남편과는 골벵이무침이나 보쌈, 탕수육 같은 걸 시켜먹는 차이도 있네요.

  • 9. 남자들
    '12.2.9 9:42 PM (203.226.xxx.140)

    회식이니 뭐니 잘먹고다니는거에비함 물론 바깥음식이니 집밥만하겠냐만은
    아이들은 엄마손아님 챙겨먹을수가없잖아요
    전.. 아이들 위주란 표현까진 아이어도 남편보다 좀 더 신경쓰는거같네요^^;

  • 10. ..
    '12.2.9 9:47 PM (112.222.xxx.228)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 11. ...
    '12.2.9 9:54 PM (125.177.xxx.148)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22222

  • 12. ㅇㅇ
    '12.2.9 9:59 PM (211.237.xxx.51)

    이런글 보면 반성하게 되어요..
    아무거나 주면 주는대로 먹는 사람이라 ㅠ
    내 입맛 위주로 차리는 ㅠㅠ
    돈 벌어다 주는 남편인데 내일 아침부터 더 신경써줘야겠어요 ㅠ

  • 13. 은현이
    '12.2.9 10:08 PM (124.54.xxx.12)

    23년 차인데 당연히 남편 중심으로 식사 준비 합니다.
    특별히 아픈 애가 있으면 그애 입맛에 맞춰 좋아하는 메뉴로 신경 써서 준비 하지만
    그 외에는 거의 원글님처럼 해요.
    그리고 식구들 식성이 비슷해지더라구요.

  • 14. 음식
    '12.2.9 10:12 PM (112.165.xxx.203)

    재료 준비하다가 남편이 저녁 먹고 온다면 그대로 냉장고 직행입니다.
    아이는 저 좋아하는 반찬 2~3개면 먹으니까요.

    그게님,,저 반성중이예요.
    그런 말에 귀 쫑끗하는 엄마^^;;;;;

  • 15. 저도
    '12.2.9 10:26 PM (68.98.xxx.123)

    내 아이는 자기 친 엄마가 있는 집에 사는 거니
    있는거 대충 해서 주거나 라면에 식은 밥줘도 되지만
    남편은 자기 엄마없는 집에서 사는 사람이라..그것도 하루종일 밖으로 돌아다니다가
    .. 그래서 남편 밥은 신경을 좀 써줍니다.

  • 16. 싸울때
    '12.2.9 10:36 PM (180.64.xxx.181)

    꼬투리 잡히기 싫어서 신경씁니다

  • 17. 저두 그래요
    '12.2.9 10:46 PM (211.246.xxx.77)

    집에서 남편한테 신경쓰는 티를 내면 낼수록
    남편이 밖에서 힘이 난다고 하거든요.
    젤 티나는게 밥상이고요^^
    게다가 우리남편은 반찬투정도 전혀 없는 스탈이라 이뻐서 더 잘 차려주고 싶어요 ㅎㅎ

  • 18. 저도 그렇답니다.
    '12.2.9 11:05 PM (116.39.xxx.119)

    남편 일찍 온다하면 손에서 신명이 나요
    밥 한끼 제대로 해먹이면 최소 5시간은 흥이 나는 사람이라 왠만하면 맞춰주고 싶어요

  • 19. ---
    '12.2.9 11:09 PM (188.105.xxx.90)

    당연한 거 아닌가요?? 집안 가장인데요. 애들이야 간헐적으로 간식 해주면 되고 일상에선 어른 중심인게 맞아요.

  • 20.
    '12.2.10 9:12 AM (175.213.xxx.61)

    아이와 저는 메인메뉴 한가지만 있어도 잘먹는 스타일이라 카레나 돼지고기 듬뿍넣은 김치찌개, 삼겹살 같은거 해서 실컷먹는데 남편에게는 그리주면 밥상이 부실해보여요
    밑반찬도 원래있던거에 새로 한두가지 바로 해서 올리고 그런과정이 있으니 더 신경쓰는거같아요

  • 21. ...
    '12.2.10 9:13 AM (180.64.xxx.147)

    남편 있으면 남편 위주, 남편 없이 아이와 있으면 아이 위주로 반찬 해먹는데
    셋이서 식성이 비슷하니 사실 그게 그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560 여러분~~~저 라섹합니다.잘한다고 말해주세요 14 쬐끔걱정 2012/02/11 2,120
68559 6세 야뇨증이요,, 4 2012/02/11 1,629
68558 속상해요 3 중매쟁이 2012/02/11 818
68557 손톱옆에 굳은살 자꾸 잘라내면 더심해질까요? 1 민티 2012/02/11 4,870
68556 마음..어떻게 다스리고 사세요. 스트레스로 신체변화가 오네요- 4 좀 살자 2012/02/11 2,088
68555 유럽여행 갔다오신 분 8 현수기 2012/02/11 2,062
68554 남편 결혼하고 20키로 쪘서요 7 으휴 2012/02/11 1,707
68553 전화영어 효과있을까요? 6 지루한 토욜.. 2012/02/11 2,908
68552 부모가 자식 못 이긴다는 말 옛말인거죠? 1 ... 2012/02/11 1,105
68551 이성당빵 택배주문요 11 빵좋아 2012/02/11 24,387
68550 잘때만 기침하는데..이것도 감기인가요 6 33개월아이.. 2012/02/11 9,043
68549 고등학생들,, 평일에 하교 시간이 몇시 정도인가요? 1 고등학교 2012/02/11 1,422
68548 02-2642-9902 ????리서치라고 하네요 1 4월11일 .. 2012/02/11 604
68547 중학교교복이월상품확인 8 엘리트 2012/02/11 2,907
68546 옆에 조인성글보니 생각나는 이승기 11 승기 2012/02/11 3,811
68545 펑할게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9 궁금 2012/02/11 3,080
68544 어쩜 이렇게 선관위 기사는 하나도 안보이나요 1 재벌언론개혁.. 2012/02/11 774
68543 세종시 전월세가 너무 안나가네요ㅠㅠ 7 현명한 판단.. 2012/02/11 3,756
68542 변비에 키위가 좋다는데.. 골드키위는 아니죠? 8 2012/02/11 7,346
68541 [펌] 나꼼수 봉주 5회 정리본 - 스압 10 참맛 2012/02/11 2,562
68540 오늘 쪽파 얘기가 나와서 재밌게 보다가 파전이나 해먹을까 하다가.. 1 한국의 재발.. 2012/02/11 1,178
68539 해독주스 드시는분.. 효과 있나요? 10 해독주스 2012/02/11 14,571
68538 나꼼수 F4 지지합니다 12 친일매국조선.. 2012/02/11 1,218
68537 급질)가정 폐품 방문수거 연락처 아시는분 있으세요? 1 아이둘맘 2012/02/11 735
68536 한겨레에 실린 정혜신 정신과 의사 인터뷰요... 21 음음 2012/02/11 16,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