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없는 아이 어떻하죠?

친구 없는 아이 조회수 : 5,696
작성일 : 2012-02-09 19:12:21

 제목그대로 저희 아이인데, 친구가 없습니다.

 어릴때는 제가 참 노력 많이 했는데,

 이제 많이 커서, 그것도 힘드네요~

 

 중학교 들어가구요. 친구가 없으니, 단짝친구도 없습니다.

 외동이구요. 혼자서 집에서 공부하고, 엄마랑 있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학교에 가서 물어보니 , 담임선생님께 여쭤보니,

같이 단짝처럼 어울리는 친구는 없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학교에서 야외활동할때, 같이 가서 놀 친구가 없다고,

 걱정할때, 속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구요.

 

 친구를 만나면, 배려해야 하고, 친구가 욕도 하고,

 친구의 단점이 눈에 들어와서, 힘들어서,

 차라리 혼자서 공부하거나, 엄마랑 있는게 좋타고 합니다.

 

 친구랑 어울려 다니면서, 노는것도 시간이 아깝다고 하는 편이구요.

그렇타고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그렇친 않고,

 아직 좀 아기 같은 면이 있어서, 인터넷으로 인형 옷 바꿔입히기, 이런것 하며

가끔 놀기도 합니다~~

 

공부보다도, 대인관계가 더더욱 중요한데,

 엄마로서 걱정이 많이 되서요~~

 

IP : 222.239.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9 9:16 PM (121.161.xxx.231)

    혹시 모르니 인터넷상의 친구가 있나 잘 살펴보세요.
    그런 애들이 실제 친구가 잘 없더라구요

  • 2. 집돌이 아들
    '12.2.9 9:26 PM (222.116.xxx.180)

    학교 끝나면 집으로 곧장 돌아 옵니다. 친구와 피시방, 시내 돌아 다니기, 담배 이런 거 모릅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핸드폰 없앨까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그런데 작년 그러니까 중2때 갑자기 반장이 되더니 사람들과 잘지내네요. (순전히 공부 잘해서 된거에요. 인기가 아니라 ㅠ.ㅠ) 반장 되더니 자신감도 붙고 대인관계에 자신감도 붙고 하더군요. 우리애처럼 좀 바뀔 수도 있다는거... 힘내세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좋아진다는거!!!!

  • 3. 외동엄마
    '12.2.9 9:30 PM (125.184.xxx.171)

    저번에도 고민글 올렸었는데 저희 아이는 이제 초 저학년인데 벌써부터 친구 사귀는것을 힘들어 합니다.
    저희 아이도 외동인데 정말 외동이는 사회성이 부족한 걸까요?

    맨날 엄마인 저 밖에 몰라요.
    아빠가 잘해줘도 쳐다도 안 보고요.

    사실 저도 마흔줄 넘어서 친구가 하나도 없는데 외롭다고 느낀적은 없네요.
    (친한 친구가 두명 있었는데 둘다 먼 지방으로 결혼해 가 버렸네요.)
    어떻게 안 좋은것만 유전이 되는지 사교성 좋은 제 아빠 좀 닮으면 좋으련만.. 근처도 안 갔어요 ㅠ.ㅠ
    하지만 학교 생활 할때는 절친이 있어야 하는건데 너무 걱정입니다.

  • 4. 동감
    '12.2.9 9:40 PM (110.70.xxx.75)

    저희애도 중2되는데 같아요. 동생과 터울이 넘 많아
    외동기질도 다분하고 왕따는 아닌것같은데 단짝이나
    친구가 없어요. 밥도 혼자먹고 버스도 혼자 기다리고
    생각하면 넘 마음 아픈데 해줄수있는게 없네요.

  • 5. 방학때나 주말에
    '12.2.9 10:00 PM (124.50.xxx.164)

    집 근처 좋은 교회나 성당에 엄마와 같이 다니며 학생부 활동 하도록 해 주세요. 공부 시간은 좀 빼앗기겠지만요. 사람 사귀는 법을 스스로 깨우치는것은 공부만큼 중요합니다. 지금 원글님 아이는 사람 사귀는 법을 잘 모르고 복잡한 사람 심리도 부담스럽고 자기를 100프로 받아 주는 엄마만 좋은 건데 성격이 여리고 착한 아이들이 이런 경향이 있더군요. 성당이면 보좌 신부님이나 수녀님에게 그런 문제를 부탁드리면서 도움 받으면 좋겠네요.
    단 어머니께서 같은 교회나 성당에 다니시면서 어떤 친구들인가는 눈으로 항상 봐 두고 계셔야죠. 아직 좋은 친구 가려 내는 눈이 약할테니 항상 관심 가지면서 또래 친구들을 사귀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러다 보면 반에서도 친구들에게 자연스레 다가가게 될 것 같은데요. 친구가 다가오기 전에는 스스로 친구를 못 만드는 것 이건 공부 못하는 것보다도 훨씬 심각한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78 동대문 여고생 옷 4321 2012/02/11 516
68477 kdb 산은금융그룹에서 하는 보험 3 김미숙 2012/02/11 897
68476 615tv 맹봉학님, 추정60분 1회. 10.26 부정선거. 디.. 1 사월의눈동자.. 2012/02/11 466
68475 맥모닝 배달 시켜보니...- 6 참고하세요 2012/02/11 8,607
68474 와이즈캠프 1개월 학습권(와이즈플러스전과목문제집무료제공) 1 하실분 2012/02/11 1,394
68473 메주를 사야하는데요, 생활의 달인 메주편에 나온 곳 어딘지 혹시.. 메주 2012/02/11 2,238
68472 스마트폰 예금 추천 하실 분 희망자 2012/02/11 363
68471 통증이 있더니 피가 비쳐요 3 갑자기 아파.. 2012/02/11 1,328
68470 회사 경리나 학교 행정실무사로 취업하고 싶은데 5 컴.활 자격.. 2012/02/11 6,394
68469 산부인과 관련 질문이요.. 8 걱정 2012/02/11 1,232
68468 주식을 취미로 모으신 시아주버니 10 부럽다 2012/02/11 9,347
68467 부산에 어린이 중고옷 나눔할만한데 아시는분... 3 어디에다 2012/02/11 751
68466 부티나는 옷이란..............? 29 아지아지 2012/02/11 13,222
68465 유통기한 딱 한달지난 버터가 있는데요. 쿠키만드는데 써도 될거같.. 7 oo 2012/02/11 4,730
68464 부엌에서 일할때 중간중간 물묻은 손 어디에 닦으시나요? 8 ... 2012/02/11 2,244
68463 해외여행 6 gina 2012/02/11 1,070
68462 이 뺑소니 사고 동영상 보셨어요? 아기도 8개월이라는데 ㅠㅠ 14 동이마미 2012/02/11 2,280
68461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에 대한 보이스피싱 2012/02/11 764
68460 먹고 쓰고 남은 돈이 5천이라는데 7 저축금액이 .. 2012/02/11 3,319
68459 예전 선영아 사랑해에 있었던 약밥 레시피 4 봄이...... 2012/02/11 1,391
68458 강구항 대게 먹으러 가려고 하는데 도움 주세요. 2 열음맘 2012/02/11 887
68457 아쿠아스큐텀 이라는 브랜드 아세요? 4 감사 2012/02/11 4,301
68456 딴소리지만 ㅁㅁ 2012/02/11 306
68455 새옷 있으면 뭐해?????? 5 사차원아들 2012/02/11 1,416
68454 유치 언제 그리고 무엇부터 빠지나요 3 2012/02/11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