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켈로이드인지 몰랐다가 알게 되었어요.
난소문제로 배를 개복해서 수술을 했는데요.
흉이 매끄럽게 아문게 아니고 지렁이 한마리 누워있는거처럼 살이 부풀어 올라서 단단해요.7-8센티정도.
그래서 피부과에서 그걸 없애기 위해 다시 칼을 댔어요.
그런데 이전보다 더 큰 지렁이가 누워 있어요.ㅠㅠ
스테로이드 주사로 부풀어 오른 흉을 없앤다고 (녹인다고)하는데
그 주사가 효과가 없을경우는 어떡해야 할까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켈로이드흉에 관한건 주로 한병원의 광고가 (안성*성형외과)많던데
물어보니 다시 미세봉합술(튀어오른부분을 잘라내고 정상피부끼리 다시 꿰매고)을 하고
전자선(방사선과 동일한 의미인가봐요)치료를 4일정도 하면 재발률이 10%미만으로 떨어진다고 하던데
정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돼요
(치료비가 굉장히 비싼 편이라 효과 없으면 돈만 버리는게 될까봐, 게다가 방사선치료라는게
주로 암환자들이 하는거라 몸에도 해로울거 같고요)
혹시 켈로이드(조그만게 아니라 제법 큰)흉터 치료해보신분 계세요?
잘하는 병원이나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정말 너무너무 보기가 싫어요. 가렵고 아프기도 하구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