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이가 괴롭힘 당해서 글올렸었죠

초3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2-02-09 17:15:10

답글을 오늘 봤네요  많은분들의 답글 감사합니다..

어제 담임샘과 통화했었구요,

샘은 그애들 주의주겠다, 자리도 바꿔주겠다,

아이에게 또 그런일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꼭 선생님에게

말해야한다고 일러주시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늘 아이에게 물어보니 앞에 앉은 녀석이 또 수업시간인데도

꿀밤을 때리겠느니...어쩌니 하면서 건드렸다 합니다.

어제 그렇게 그런일이 또 있으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했건만,

오늘도 아이가 샘에게 말하지않았네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이에게 좀 큰 목소리로 뭐라뭐라했네요..

휴...시간이 더 걸리겠나봐요..

 

자리는 바꿔주지않았고 그애들 불러서 화해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애들이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얘기도 스스로 하지않고 제가 묻다묻다 겨우 알게된거에요.

화해라는게 썩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쌍방이 싸워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일단 선생님의 지도에 맡겨두고  계속 건드린다면 그애들 찾아가는 수밖에요.

 

운동신경도 희안할정도로 없는 놈이고, 운동싫어하고...

요즘 움직이는걸 싫어하길래 합기도시작했어요.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오래다닐 생각입니다.  태권도는 별 효과없었는데,

합기도 과연 효과를 볼까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36.38.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학년땐
    '12.2.9 5:27 PM (175.210.xxx.243)

    부모에게 전화해서 좋게 얘기하시면 될거예요.
    생각있는 부모라면 자기 아이한테 당장 주의를 주어서 앞으론 못하게 할겁니다.

  • 2. 방과후교실에
    '12.2.9 5:40 PM (110.11.xxx.203)

    축구반 없나요?
    남학생들에겐 축구실력이 곧 권력이던데요..
    애들하고 어울릴 기회도 많아지고요.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연극을 아이와 해보세요.
    내가 꿀밤때린다고 할 때 너가 할 반응 몇가지(벌떡 일어나 선생님께 가서 이른다, 소리를 버럭지른다. 뭔가를 집어던지고 노려본다 등)
    그리고 아이에게 큰소리내며 야단치지 마세요. 기를 자꾸 살려주셔야해요.
    저희 애두 소심해요.
    아이에게 엄하게 했는데 요즘엔 화낼 일, 야단칠 일 있어도 소리 안높입니다.
    그리고 이건 예전엔 꿈도 못꾸던 일인데 아이가 저에게 대들며 세게 나올 때가 있어요.
    예전 같으면 요게 어디서 엄마한테 큰소리야!!! 하면서 기를 팍 죽여놨는데 요즘엔 화를 억누르고
    "그래!! 애들한테도 그렇게 당당하게 해! 괴롭히는 애들 있으면 그렇게 하란 말이야" 라고 하지요.
    속으론 이러다 나중에 애 버릇나빠지겟다 싶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은 애 기살리는 게 우선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51 약단밤, 냉동해도 되는 품목인가요? 4 간식 2012/02/17 2,335
72450 변동금리 VS 고정금리...답답해 죽을 맛입니다... 3 생각대로살자.. 2012/02/17 1,392
72449 백*표 돼지갈비찜 양념이 맛나나요? 6 2012/02/17 1,674
72448 군인간 아들에 한라봉보냈는데.... 오리무중이네요 5 ^&^ 2012/02/17 1,793
72447 스필버그 워 호스 보신분들~ 7 어떻던가요 2012/02/17 856
72446 우리집 선반 위에 '농심'라면이 없어졌어요~~ 10 검은나비 2012/02/17 1,626
72445 서초 강남 카센터 좀 추천해주세요 3 덤탱 바가지.. 2012/02/17 1,691
72444 60분 부모 성폭력 사례 보다보니요.... 36 무셔라 2012/02/17 12,496
72443 속옷을 어느 브랜드 선호하시나요? 4 고민 2012/02/17 1,618
72442 한화에 보험들어도 안전한가요? 4 이상한 한화.. 2012/02/17 729
72441 KTX 민영화,,대우건설 보고서와 정부 민영화 용역 보고서 '판.. 27 베리떼 2012/02/17 1,257
72440 아이가 고열에 두통, 속이 울렁거린대요.. 요즘 독감 이런가요?.. 11 봄날오후 2012/02/17 2,665
72439 대전 여행.... ^^ 대전에 사시는 82쿡 님.....!!! 9 감사 맘 2012/02/17 1,113
72438 난폭한 로맨스 보시는분은 없으신가봐요? 12 ㅎㅎ 2012/02/17 1,485
72437 서울패션전문학교-패션에디터 진로 11 목메달 2012/02/17 1,567
72436 백화점 오전에 물건 교환 하러가면 욕 먹나요? 13 .... 2012/02/17 2,941
72435 시골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중요한 건 1 결국 2012/02/17 918
72434 새누리당 공천 신청, MB 외면 ‘박근혜 인연’만 강조 1 세우실 2012/02/17 468
72433 공익 스토리... ... 2012/02/17 398
72432 생전 처음으로 남편 도시락 싸보냈어요 11 도시락 2012/02/17 1,946
72431 KTX 민영화에 반대하는 코레일 임직원들! 6 참맛 2012/02/17 785
72430 스마트폰 구매 생각중이신 분이라면 필독 하세요~ 1 옹토끼 2012/02/17 1,108
72429 "고생했다 MB 4년, 이제는 반격이다" [기.. 2 베리떼 2012/02/17 905
72428 어른 침대에서만 혼자자는 신생아 7 dld 2012/02/17 2,486
72427 요즘 명함 돌리시는분 많네요..선거.. 3 뭐라고?? 2012/02/17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