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4살때부터 맞벌이로 일을 시작했어요.아이가 초등1학년 들어가던 작년6월부터 집에 있었어요.
집 근처 회사에 다녔는데 아이는 제가 회사에 다니는걸 원하지 않더라구요.
6시까지 근무였고 집에오면 6시5분이었는데 아이가 많이 힘들었나봐요.
남편 혼자 버는걸로는 저축 자체가 안되고 자꾸만 마이너스가 납니다.
남편 월급 260만원이랍니다.
아파트 관리비.도시가스비 20만원
연금보험.,각종보험 60만원
통신료.유류대 40만원
아이 학원비.학습지등 40~45만원
이렇게만했을때 160~165만원입니다.
저축은 20만원정도 하고 있어요.
마침 일자리가 나와서 연락드렸더니 저의 조건을 만족해하네요.
근데 시간이 너무 길어서 조율중이랍니다.
10:00~17:00 집근처이고 85만원입니다.
(여긴 지방이라서 임금이 세지가 않아요.제가 작년까지 근무했던곳은 9:00~6:00까지 근무했고 130만원 받았어요.
보통은 일반사무직이라도 9:00~17:00까지해서 100~110이 대부분이랍니다.)
10:00~15:00까지해서 70만원에 조율중인데 너무 작은가요?
남편은 그냥 집에 있지 왜 또 일하려고 하느냐?
널 위해서 집에 있어라라고 합니다.
아이는 2학년 올라가서 급식 시작했고 급식하고 피아노랑 태권도 갔다오면 4:00시랍니다.
아이가 집에 없는 시간인데 70만원받고 일하는거 의미없는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