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경우 그냥 제가 집에 있는게 나을까요?

나님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2-02-09 09:14:30

아이 4살때부터 맞벌이로 일을 시작했어요.아이가 초등1학년 들어가던 작년6월부터 집에 있었어요.

집 근처 회사에 다녔는데 아이는 제가 회사에 다니는걸 원하지 않더라구요.

6시까지 근무였고 집에오면 6시5분이었는데 아이가 많이 힘들었나봐요.

남편 혼자 버는걸로는 저축 자체가 안되고 자꾸만 마이너스가 납니다.

남편 월급 260만원이랍니다.

아파트 관리비.도시가스비 20만원

연금보험.,각종보험 60만원

통신료.유류대 40만원

아이 학원비.학습지등 40~45만원

이렇게만했을때 160~165만원입니다.

저축은 20만원정도 하고 있어요.

 

마침 일자리가 나와서 연락드렸더니 저의 조건을 만족해하네요.

근데 시간이 너무 길어서 조율중이랍니다.

10:00~17:00 집근처이고 85만원입니다.

(여긴 지방이라서 임금이 세지가 않아요.제가 작년까지 근무했던곳은 9:00~6:00까지 근무했고 130만원 받았어요.

보통은 일반사무직이라도 9:00~17:00까지해서 100~110이 대부분이랍니다.)

 

10:00~15:00까지해서 70만원에 조율중인데 너무 작은가요?

남편은 그냥 집에 있지 왜 또 일하려고 하느냐?

널 위해서 집에 있어라라고 합니다.

아이는 2학년 올라가서 급식 시작했고 급식하고 피아노랑 태권도 갔다오면  4:00시랍니다.

아이가 집에 없는 시간인데 70만원받고 일하는거 의미없는 일일까요?

IP : 115.139.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9 9:25 AM (211.253.xxx.235)

    일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 1시간 정도만 혼자 있는 거고 벌써 초등 2학년이잖아요.
    엄마 손 필요없게 되는 거 금방이예요.

  • 2. ....
    '12.2.9 9:27 AM (180.230.xxx.22)

    아이도 없는 시간이고
    그정도 조건이면 저도 할거 같아요

  • 3. ,,,,,,
    '12.2.9 9:29 AM (72.213.xxx.130)

    저도 버는 거 찬성해요. 금액이 작지만요, 아이 클 수록 돈 들어갈일 많고요.
    아이도 생각이 달라져요. 나중엔 엄마는 왜 일 안하나?고 물을 수도 있어요.
    아이가 혼자가 무서워서 울고 매달릴 정도로 어리지 않다면 도전해 보세요. 아이 중학교 갈때 즈음엔
    받아주는 곳도 없을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돈을 버시면 굳세게 모으셔야 해요. 둘이 번다고 오히려 더 쓰는 게 늘면 힘들어져요.

  • 4.
    '12.2.9 9:30 AM (175.213.xxx.61)

    저랑 상황이 비슥하시네요 저두 아이 4살부터 맞벌이 하다 작년 아이초등 입학하면서부터 집에 있어요
    일하던 습관이 있어서 나가서 뭐라도 해보고 싶긴한데 아이가 혼란스러워할까 해서 아직 집에 있어요 우리애도 어린나이에 어린이집 종일반 하면서 상처를 받은듯해서요
    저두 직장땜에 이런저런 생각해보는데요 가장 고려해야할점이 주말과 방학이에요
    주말에 쉴수 있으면 다행이고 방학때 아이 학원 보내도 점심이 문제인데 점심 챙겨주실분은 계신가요
    또 직장다니면서 교통비와 점심값 제할부분도 고려해보시구요 집근처라하시니 집에와서 드시면 가장 좋을거같고 그렇지않을경우도 생각해보세요
    제생각엔 아이 방학문제와 원글님 교통비,점심값이 해결된다면 근무해도 좋을거같구요 이부분이 해결안되어 지출이 된다면 집에있는게 낫다 싶어요 여기서만 못해도 15-20만원 지출이니까요

  • 5. 일하세요..
    '12.2.9 9:38 AM (211.199.xxx.206) - 삭제된댓글

    아이들 학원 갔다오는 시간과 비슷하게 끝나면 일하는 것이 훨씬 좋아요..그래야만 아들이 중학교 이상갔을때 경력 연관되어 일할 수 있어요..제가 아들 고등인데 아주 어렵게 간신히 일을 구해서리(중간 경력이 없이 아들 중학때까지 전업이었거든요)..나중을 생각해서 돈이 작더라도 일하세요..

  • 6. ..
    '12.2.9 10:26 AM (175.112.xxx.155)

    저라면 합니다.
    놀면 뭐합니까?

  • 7. ....
    '12.2.9 10:59 AM (114.205.xxx.56)

    놀면모합니까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50 봉주 7회 마그넷 주소 1 GGOMSU.. 2012/02/28 494
75749 심장이 두근거려요. 1 봉주 7회 2012/02/28 1,616
75748 수제 버거에 대한 인식이 어떻습니까(창업질문) 16 블루 2012/02/28 3,061
75747 독일 유기농 염색약..머릿결 더 보호되나요? 3 ---- 2012/02/28 3,051
75746 미국 직배송 상품은 원래 비싼가요? 3 레고 2012/02/28 945
75745 봉주7회 버스 다시 올려봅니다 (펑) 9 바람이분다 2012/02/28 751
75744 나꼼수 7회가 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증인 얘기인가요? 7 기소청탁 2012/02/28 1,846
75743 염색약 설명서에 샴푸하고 잘 헹구라고 되있던데요 5 염색 2012/02/28 2,329
75742 초1 딸의 친구가 보낸 문자 4 ? 2012/02/28 2,755
75741 냥이를 키우고 싶은데 11 예비 집사 2012/02/28 887
75740 나경원 안녕~ 8 추억만이 2012/02/28 2,454
75739 외국사시는 분들 혹시 도우미 일 하거나 식당 서빙하세요?? 5 0000 2012/02/28 1,775
75738 나꼼수 봉주7회 다운이 불편한분들은 실시간 청취로......! 1 예고했던 2012/02/28 792
75737 처음으로 런닝머신을 했는데요 발목하고 발바닥이 아파요 8 헬스 2012/02/28 5,063
75736 찜질방에서 있었던 좀 황당한 일. 1 이런아이 2012/02/28 1,149
75735 베란다불 밤새켜놓으면 전기세.. 5 많이 나올까.. 2012/02/28 3,250
75734 세금을 줄여봅시다. 4 세금 2012/02/28 892
75733 메일에 있는 사진,,제 카페에 올리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 2012/02/28 725
75732 나꼼수 봉주 7회의 용감한 그녀! 주기자가 기도했다던 그분! 9 예고했던 2012/02/28 2,768
75731 공영언론사들, '언론장악' 맞서 일대 '봉기' 베리떼 2012/02/28 451
75730 당뇨있는 사람에게 홍삼은어떤가요? 3 홍삼 2012/02/28 2,556
75729 혼자 푹 쉴만한 휴양지 분위기 어디가 좋을까요. 4 쉬고싶어 2012/02/28 1,809
75728 바가지가 아니라네요 7 바가지 2012/02/28 2,136
75727 5살아들과 10개월딸이랑 제주도 여행을 갈려는데요. 3월말 날씨.. 4 제주 2012/02/28 1,969
75726 재수생 야간에 먹을 간식추천~부탁 3 간식 2012/02/28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