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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방에서 나는 냄새..?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2-02-09 07:56:35

제가 친하게 지내는 한 엄마가 있어요.

아주 깔끔하고 집도 깨끗해요..

아이들이 어려서 우리집에서도 자주 놀고 그집가서도 자주 놀고..

아무튼 아이들이랑 집에서 놀아도 안방엔 못 들어가게 하잖아요.

그런데 이 엄마는 바닥에서 뛰어 아래층에 폐가 되느니 차라리 안방침대에서 뛰어라 하더라구요.(침대 엄청 큼)

그래서 저는 들어가기 그래서 안들어가고 애들만 들여보냈는데,

나중에 슬쩍 보니 애들이 자잔한 블럭을 침대에 다 부어놨더라구요..ㅠ

그래서 그거 상자에 담아주려고 안방에 들어갔는데.....

헉...코를 찌르는 냄새에 깜짝 놀랐어요. 약간 지린내 같은 냄새??

치우는내내 혼났어요..

남편이 체취가 강한 사람이면 그럴것 같기도 한데 주말부부거든요..

그엄마 아주 깨끗한 사람인데, 자기 코엔 냄새가 안나겠죠?

저번에 집보러 간 한 집 안방에서도 비슷한 냄새를 맡은 적이 있는데..

이 냄새의 정체는 뭘까요?ㅠㅠㅠ

우리집에서도 나는데 저만 모르는걸까요?

IP : 115.140.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린내라...
    '12.2.9 8:10 AM (221.150.xxx.40)

    땀을 많이 흘리고 자는 사람은 이불을 자주 안빨면 쿰쿰하고 쾌쾌한 냄새가 나긴 나더군요.
    그치만 지린내라 함은 흠.. 왠지 애기때 침대에서 오줌싼거 아닐까요?
    매트에 오줌이 베이면 이불을 아무리 열심히 빨아도 냄새나요.
    요즘 제가 각종 냄새에 민감한 상황인지라 저도 온 방을 킁킁거리며 돌아다녀요 ㅎㅎ

  • 2. dma
    '12.2.9 8:27 AM (121.151.xxx.146)

    몸에 땀이 잘 나는사람의 이불은 아주 자주 빨아주어야해요
    배개닛도 그렇구요
    아마 혼자서 있으니 이불관리를 잘하지않는것 아닌가싶네요
    아니면 땀이 많이 나니까 매트까지 다 냄새가 밴것인것일수도잇겟지요
    자주환기시키고 자주 말리고 빨고 해야하는데
    그런부분에서는 안되나봅니다

  • 3. ...
    '12.2.9 8:46 AM (110.14.xxx.164)

    주말부부면 아이랑 같이 잘거 같은데
    아이가 이불에 실수한걸 그냥 두거나
    안방 화장실에 남자아이가 소변을 흘려서 냄새가 날수도 있어요
    본인은 잘 모를수있고요
    이래서 겨울엔 환기로 부족해서 향초나 페브리즈를 뿌려요

  • 4. 나프탈렌
    '12.2.9 8:57 AM (59.12.xxx.117)

    울 할머니 집에 가면 나는 냄새. 나프탈렌 엄청 넣어두셔서 가구와 함께 나는 냄새
    아니면 방 안에서 "난" 키우면 난 냄새일듯.

  • 5. ..
    '12.2.9 9:32 AM (121.160.xxx.196)

    횐기안시키는 안방 화장실 냄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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