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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디베이트 수업에 대해 아시는분

사교육의 진화(?)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2-02-09 02:36:25

영어 디베이트 수업말구요 우리 말로 하는   디베이트 수업요

- 그냥 토론이라 해도 됥텐데..-

아이는 중학생이구요  아이끼리도 엄마끼리도 오랫동안  친한집인데 얼마전

디베이트 수업  그룹을 짜면서 저와 제 아이에겐 말도 꺼내지않고 쉬쉬거리다가

"언젠간 알 거 같아서..."  하면서 말을 꺼내더니  그 담부터는 같이 수업하는 엄마들끼리

내내  디베이트 수업얘기만 하네요

같이하자고해도 스케줄상  같이 할수도 없고 울 아이야 이미 토론대회 경험도 ,수상실적도 있지만

그거야  그엄마에게 얘기한적도 없는데  어찌 저에게 쉬쉬한건지,  정말 그 수업이 그리 필요하고

좋은 수업인지  슬며시  짜증도 나면서 궁금도하고  그렇네요.

에이  40  중반나이에  이거 뭐 유치한 감정인지..

IP : 110.15.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2.2.9 2:41 AM (14.52.xxx.59)

    뭐하러 하는지요,,
    토론대회 나가서 구대표로 상받아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던데요

  • 2. 디베이트보다는
    '12.2.9 2:49 AM (180.66.xxx.63)

    토론이 일상생활 할 때도 사회생활 할 때도 훨씬 유용한 것 같은데 영어 디베이트도 모자라 이제 한국어 디베이트라니 ㅠㅠ 아이들 인성교육면에서 보면 디베이트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보여요.

    혹 영어 디베이트 교육을 받은 세대가 자라났을 때에는 미국소 협상이나 FTA같은 황당한 일들이 발생 방지 될까요? 영어의 문제가 아니라 협상 당사자들의 마음가짐과 국력의 문제겠지요 ㅠㅠ

  • 3. 아 그리고
    '12.2.9 2:55 AM (180.66.xxx.63)

    제가 말하는 토론(discussion)은 한 주제를 가지고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회의(협업) 이고 디베이트는 한 주제를 찬,반 양쪽으로 나뉘어 승자와 패자 가르기(경쟁) 입니다요.

  • 4. 원글이
    '12.2.9 3:12 AM (110.15.xxx.186)

    어쩐지 또 하나의 유행 (?) 사교육이 되지 않을까한다는,,
    윗님 맞아요,, 울 아이 디베이트 대회때보니 예선부터 결승에 이르기까지 발표에 반론에 평론을 하다보니
    뭔가 알 수없는 찜찜함이 뭔가했더니 명확하게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경쟁구도 때문이었나봐요.
    말발(?)에 밀리면 진실도 패할수 있겠다는 뭐 그런거...

  • 5. ㅠㅠ
    '12.2.9 3:26 AM (180.66.xxx.63)

    안그래도 경쟁에 시달리는 아이들 또다른 사교육 추가로 감성이 더욱 메마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말발에 밀리면 진실도 패할 수 있겠다"는 것. 정의라는 가치와는 반대로 반대로 멀어질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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