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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맥주마셔요.

속상해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2-02-09 01:05:09

남편이 좀전에 들어왔어요.

전화를 12번도 더 했나봐요.

결혼 12년이 넘도록 술자리 가서 전화도 없이 이렇게 늦게 온적 없었거든요.

 

회사 사람들이랑 한잔 하구 온다길래 그러라구 했는데, 평소라면 11시쯤이면 오는데 안오는거에요.

문자 날려도 답도 없구...(저 원래 남편 회사 가거나 술자리 가면 전화 잘 안해요.)

첨엔 차에 두고 내렸나부다 생각했는데, 전에 없이 늦어지니까 나중에는 걱정이 막 되면서 패닉상태가 되더라구요.

 

이 잉간 취해서 실실 웃으면서 들어오네요.

그러더니 지금 자요;;;

 

억울해서 나도 내일 저녁에 나갈거니까 알아서 하라구 그랬는데 들은척도 안하구...

아~ 정말 저도 나가서 밤늦게까지 놀구 싶은데, 지금 사는 곳이 제가 살던 곳이 아니라 친구도 하나 없구

갈곳도 없네요... 슬퍼요.ㅠㅠ

 

 

 

 

 

IP : 112.156.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opark
    '12.2.9 1:12 AM (122.32.xxx.4)

    저도 매일 밤 술마셔요.. 지금도... 옆에 와인/양주 두고 있습니다

  • 2. 아롬이
    '12.2.9 1:16 AM (175.125.xxx.147)

    이정도면 많이 늦은건가요? 제남편은 4시반에 들어온 적도 있네요..

  • 3. ...
    '12.2.9 2:11 AM (211.243.xxx.154)

    전 남편이 지방으로 떠돌며 일하는 직업이라 혼자 술마시고있어요.
    뭐. 우리끼리 건배라도 해요!

  • 4. 저도
    '12.2.9 4:16 AM (189.79.xxx.129)

    남편이 항상 11시정도만 들어와도 전화 절대 안 할겁니다...

    12시까진 봐주고 그때부터 전화하면 새벽 1시반에서 두시 사이에 옵니다...

    가끔 전화 안받고 4시에 오기도...

    에구 내 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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