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수입이 들쑥날쑥한 분 계신가요
어떤달은 많이 벌고 어떤달은 수입이 제로인 달도 있어요
11월10일 이후로 수입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럴땐 시간이 멈춰진것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같은데 나오는 기법중에 거리 사람들은 바쁘게 걸어다니는데 나만 멈춰있는 장면 같아요
근 3개월간 카드로 먹고 살았는데 이제 며칠뒤면 적금을 깰려구요... 카드결제일에 결제해주고 나면 굉장히 허탈할거 같아요
그냥 어디에도 말할 수 없는 속앓이라 여기에라도 풀어보고싶어서요.. 친구들에겐 창피해서 말못하고 친정은 속상할까봐 말못하고 ..
아이가 초등 저학년이라 올해까지만 집에 있고 내년부턴 일하러 다녀야겠어요 2년 전까지 맞벌이를하다 아이 초등되면서 집에 잠시 있는건데 참 이럴땐 창살없는 감옥같아요 다람쥐 쳇바퀴같아요 ㅎㅎ
1. 저요.
'12.2.8 11:44 PM (211.246.xxx.96)수입이 일정치않아요.
거기다 외벌이라 힘드네요.
카드쓰는것도 무섭고..
저도 카드결제일지나면 막 허무해지곤 해요.
힘내세요..좋은날 꼭 올거예요..저에게도..^^2. 참..
'12.2.9 1:37 AM (125.182.xxx.131)한 번 보고 그냥 나갔다 다시 들어와서 댓글 답니다. 안타깝고 안쓰럽기도 하고 과거 저를 보는 것 같아서요.
혹 남편 분이 영업 쪽에 계신가요? 아니면 자영업이신지...모르겠지만.
제가 영업 쪽에 좀 오래 있어서 그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생활과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지 잘 알아요.
아직 아이도 어린 것 보니 나이도 젊으신 것 같고, 빚도 없으신 모양이니 이쯤에서 더 늦기 전에 적더라도 일정한 수입의 일쪽으로 턴 해보시는게 어떨까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생활이 유지되기 위한 최소한의 수입이 얼마 정도인지 예산을 짜보고 두 분이 맞벌이를 한다 할 때 각각 어느 정도 벌이를 해야하는지 정해지면 그다지 큰 욕심을 내지 않아도 안정된 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너무 먼 미래를 지금 전부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쪼들리고 불안한 상황을 벗어내는데 집중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한달한달 살다보면 또 길이 보일 겁니다.
어떻게든 살아는 지겠지만 지금 상태를 보니 참 많이 불안하실 것 같아 적어봅니다.3. ...
'12.2.9 2:27 AM (175.195.xxx.220)네 님도 함께 벌면서 조금이나마 보태고, 일하는 동안은 잠시나마 그 생각에서 해방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화이팅...
4. 그렇군요
'12.2.9 10:0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저도 남편이 자영업인데 이번달에 한푼도 안가져오네요 ㅋㅋ
그래도 나가서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안드니 그것이 더 큰 문제인듯....5. 저도...
'12.2.9 10:59 AM (59.14.xxx.152)저는 다행히 맞벌이라 고정 수입이 있어요. 그래도 한계가 있기때문에 가끔 보험약관대출받을 때 스트레스가 엄청 심했었어요. 뭐.. 지금도 별 변화없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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