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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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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삼국카페공동성명서에 대한 반박의견(45세 세아이의 엄마)

닥치고역사 조회수 : 33,162
작성일 : 2012-02-08 21:48:14

펌글입니다, 이제 관련 제목도 보고 싶지 않지만

그리고 좀 길지만...어제 삼기리님 절벽부대에 공감하셨다면 ...천천히 한번 읽어 보세요

아래엔 이런 말이 있어요

 

 

...뿌연 최루탄에 갖혀 짧은 다리로 잘 도망가지 못하는 나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고 백골단을 피해 함께

도망쳤던 그 남성 동지의 두툼하고 투박하던 손의 느낌도 아직 기억하고 있다. 나는 그 동지들이 음담패설

농담을 지껄인다고 무안을 주면서 그 인격을 모독하며 너 따위가 무슨 동지냐고 절교를 선언할 의사가 없다.

이제 세월이 흘러 그들을 살살 달래서 수위가 넘지 않는 애교 정도에서 그치도록 하는 내공과 여유가 내게

생겼기 때문이다. 나는 그 정도의 애교로 그 남성동지들을 적으로 만들 의사가 없다.

나는 또한 지난 번 촛불 시위때 지하철에서 60대 70대 노인 남성들과도 막말 고성을 하며 싸웠다.

무상급식 반대에 앞장서는 남성 노인네들과도 한 판 붙었다. 노통 장례식때 “노무현이 니 아비냐”고

막말해대는 남성과도 대판 싸웠다. 나에게는 이런 종류의 남성들과 대판 싸우는게 훨씬 핵심에 가까운 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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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카페의 공동성명서를 꼼꼼히 읽어봤다. 각 조항을 살펴보며 그 의미를 곱앂으며 내 생각을 말하겠다.- 닥치고 역사  


1.나꼼수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 성명서의 발표는 나꼼수의 그 간의 행보를 폄훼하려  는 목적이 아니다.....


1. 당신들의 의도와는 달리 기존 보수 언론에서는 이미 선정적 자극적 기사로 강용석에게 들이대던 집요함을 왜 다른 진보 여성단체나 진보 여성인사들이 나꼼수는 봐주고 있느냐면서 진영 논리에 뭍혀서 여성 인권 문제에 침묵 또는 회피하고 있는것 아니냐며 (데일리안보도)조중동한국등 거대언론들은 나꼼수의 이번 논란을 바로 강용석 성희롱과 같은 사안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기존 거대 언론하고만 친하게 지내는 연세 많으신 어르신 분들에게는 아주 화끈하게 나꼼수가 얼마나 믿지 못 할  거지 같은 저질 대안언론인지 마구 먹칠해대고 있다.

 

이렇게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그 경고를 거대 조폭 언론들이 네 알겠습니다 하고 잘 따라 줄거라고 생각했나?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어떻게 이 성명서의 파장이 이용될지 몰랐다는 말은 하지말라. 그리고 우리는 충분히 경고했으므로 우리 잘못은 없다고 책임을 떠넘기지지도 말라. 나꼼수를 하루 아침에 거대 권력을 가지고 성희롱이나 해대는 강용석과 같은 무리로 둔갑하게 만들어 버린 신호탄을 제공한것은 공지영과 삼국카페다.

 

거대 조폭 언론들의 속성을 몰랐단 말인가. 당신들 의도와 다르게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기존 보수언론들에게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나꼼수를 강용석과 같은 무리로 보이게 만든 실마리를 제공하여 나꼼수 제작진을 무한히 사랑하는 나에게 심각한 정서적 충격을 주었으므로

나에게 사과해라.


 

 

 

2.“비키니시위사진”을 소비하는 일부 남성들의 관점이 우려스러웠고 나꼼수에게 입장 표멍을 요청했고 사태를 지정시켜 주기를 바랬다. 주진우의 “코피” 발언은 남성위주의 사회적 시선으로 여성들을 성적 즐거움을 주는 한낱 눈요깃거리로 삼고 남성의 정치적 활동 진작을 위한 대상정도로 전락시켰다.

2. 이 부분에서 우선 난 여자인데 기분 나쁘지 않았다. 내가 이상한 여자인가? 공지영과 삼국카페는 듣기 싫고 불편했다는데 즉 여성을 메시지의 의도와는 다르게 성적소비대상으로 전락시켰다는건데...이게 지금 공지영과 삼국카페가 할 소린가? 사진을 올린 당사자 여성은 자신이 그런식으로 소비될 줄 알고 올린거다. 의도하지 않은게 아니라 그러라고 의도한거다.

 

공지영과 삼국카페는 지금 방통위 심의위원회의 19금 검열을 기준을 들이대고 있다는거 생각하지 않나? 나꼼수와 그 애청자들은 19금 야동적 정서를 이해하고 즐기는 사람들이다. 나꼼수가 표방하는 캐릭터는 “12세가” “15세가” 또는 “all"이 아니란 말이다. 주진우의 ”코피“ 발언이 19금 야동을 초월한 초강력 여성비하 마초발언 수위라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 발언 수위가 거슬리면 “all"을 듣던지 ”12세,15세가“를 청취해라. 나는 공지영과 삼국카페의 이런 검열질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이런 사진을 올렸는데 그런 마초적 발언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 사진을 보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욕망이 튀어나오는 것을 기분나빠할지도 모르는 불특정 여성들을 위해 스스로 자기검열을 해야 한단말인가?

 

김용민의 성욕감퇴제 운운은 여성을 비하한게 아니라 정봉주라는 실제로는 전혀 마초가 아니라고 확신되는 정봉주를 완전히 저질 마초로 비하시켜버린 발언이지 여성을 타겟으로한 발언이 아니다. 내가 보기에 정봉주의 이미지가 여자만 보면 침이나 질질 흘려대는 저질 마초 인간이 되버렸으므로 피해자는 정봉주이고 사과를 해야한다면 김용민이 정봉주한테 사과해야할 사안이다. 또한 주진우의 코피 발언은 주진우 당사자가 이미 불편한 심정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내 사무실 컴터 바탕화면에는 영화 “아저씨”의 주인공 “원빈”이 웃통을 벗고 섹시한 복근을 자랑하며 바리깡으로 머리를 밀고 있는 영화의 한 장면이 깔려있다. 매일 삼실에 출근해서 컴터를 켜면 난 원빈의 매끈하며 잘 다져진 상체와 그 눈빛을 감상한다. 저 복근 한 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남성 역시 성적 소비 대상물로 전락한지 오래다. 성을 소비대상으로 이용하는 자본주의적 천박함이 옳으니 그르니 하는 윤리적 논쟁은 여기서는 말할 사항이 아니므로 이 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들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다시 말하겠다.

 

공지영이나 삼국카페는 개그콘서트 중 사마귀유치원을 보는지 모르겠다. 어른이를 위한 유치원의 어른이들을 위한 동화 읽어 주는 코너의 핵심이 뭔가. “인어공주 다리가 이~~뻐~~” 공중파 코미디 프로에서 성을 코미디 소재로 이용하고 있다. 그 코미디를 보면서 수치심을 느낀다는 여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김용민의 성욕감퇴제운운과 주진우의 코피발언을 개콘의 사마귀유치원의 성을 이용한 코미디 코드 처럼 소비했다. 공지영과 삼국카페는 여성들의 투쟁의지를 남성의 성욕에 이용당한것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으나  나는 같은 여성이지만 남성의 성욕을 이용해 더 많은 발랄한 이슈들이 재생산되고 침흘리며 개떼같이 몰려드는 더 많은 남성들을 감상하며 저 마초들을 이리 저리 주물럭거리는 성적 권력을 여성이 쥘 수도 있다는 현상이 정치판에 나타난 새로운 성권력의 긍정적 표현이라고 이해했다.

 

성희롱의 문제는 성의 문제가 아니다. 권력 남용의 문제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자가 상대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도록 부당한 권력을 일방적으로 행사하는게 성희롱이다. 막강한 권력을 대개 남성이 가지고 있으므로 여성은 늘 성적 약자의 지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 여성은 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당연히 늘 성적 희롱 대상이 되지만 동시에 여성은 권력의 지위가 낮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 욕망도 맘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성적 욕망을 마음대로 표현하는 측은 언제나 남성이다. 남성이 아무 때나 권력을 이용해 성적표현과 행위를 일삼는게 마초이즘이다.

 

나꼼수는 마초처럼 보이나 사실은 마초 흉내를 낼 뿐이지 마초가 아니다. 나는 이들이 저속한 b급 문화를 자신들의 캐릭터로 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시 말해 비키니 사진을 보고 동물적인 마초근성 표현을 했다고 해서 그들이 강용석과 같은 종류의 인간이 아니란것을 알고 있다는거다. 마초처럼 보이는 남성들이 여성 사진을 보고 침을 흘리는 표현들이 여성인권을 모욕한 것이라고? 그건 그냥 본능적인 감각을 표현하는  행위일 뿐이다.그런 표현도 당신들 허락을 받아야 하나?어느 정도 수위가 당신들 비위안거슬리게 하는 수윈데?

 

“좆또” ,“조까” ,“씨발”, “개새끼”는 비위가 안상하는데 “성욕감퇴제” “코피” 이런 말은 여성을 희롱하고 비하하는거다? 그 표현의 수위를 왜 당신들이 정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데? 나한테는 좃또나 조까 씨발 성욕감퇴제, 코피 이 정도 까지의 수위는 괜찮다.

 

이들의 행위는 내가 삼실에서 웃통 벗은 원빈을 보고 침흘리며 감상하는 행위하고 별로 다른게 없다. 사진 보고 침흘리며 감상하는 본능적인 행위에 누구의 허락이 필요한가? 왜 당신들이 인간의 성에 대한 욕망의 본능적인 표현을 검열하려고 하지? 당신들이 방송통신심의 위원회 검열단이라도 된단 말인가? 또한 트윗이 뭔가? 움직이는 개인 미디어다. 이 뜻이 뭔지 이해못하나? 개인이 미디어 소통에서 결정권을 가진다는 말이다. 꼴보기 싫은 사람은 차단하고 안보면 된다. 그걸 누구 결정하지? 개인이 한다.

 

지금 누가 누구에게 말하지 말라는 둥 사과하라는둥 하는 논의 자체가 웃끼는 꼬라지 인지 이해가 안가나? 어떤 권력도 내 입 가지고 내가 말하는데 말하라 마라 할 권리가 없다는 말이다. 말할건지 말건지 그 모든 결정은 각자가 한다.

 

여성인권을 모독하는 행위는 여성의 면전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권력을 가지고 여성의 감정과 신체를 기망하고 우롱하며 그에 순응하지 않으면 생존권을 박탈시킬 수도 있다는 협박을 은연중에 가하는 행위다. 여성이 성적인 욕망을 표현하면서 또는 여성이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 마초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동물원에 갖힌 동물 구경하는 것처럼 그 꼬라지들을 즐길 수도 있는 상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여성은 순진하게 얌전히 성적인 표현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또다른 방식의 여성 성애에 대한 억압이다.

 

공지영과 삼국카페는 여성 성애와 여성의 성적욕망과 여성성의 정치권력의 복잡한 역한 관계에 대해 그간의 수많은 페미니즘 논쟁을 다시 한번 뒤져보며 공부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여성 성애와 여성의 성적 욕망 표현과 정치 권력의 관계는 여전히 수많은 시각에서 논쟁되고 있는 이슈들이다. 즉, 어떤 관점에서 보는 것이 옳으냐 그르냐 하는 문제로 논쟁이 종식된 사안이 아니란 말이다.

 

여성계 안에서도 여성사회학적인 분야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논쟁이며  따라서 나꼼수가 여성의 정치적 주체적 참여를 남성의 마초적 들러리로 폄하시켰으므로 나꼼수가 사과해야된다는 주장은 얼마든지 다각적인 시각에서 반론이 가능한 논쟁적 사안이지 단정적으로 “나꼼수 저질들 믿었던 너마져도 이럴 수가” 하면서 사과를 요구며 지지철회를 선언할 사안이 아니란 말이다.


제발 이 사안을 어느 분야에 집어 넣어야 하는지 페미니즘 논쟁의 어느 시대 어떤  사항의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심사 숙고해보길 바란다.지금이 십자군 전쟁시대 정조대차고 돌아다니는 시댄가 아니면 여성은 동정녀 마리아 같은 얼굴과 풍모를 풍겨야 한단 말인가?

 

당신들이 이 사안에 제동을 걸고 나서자 즐겁게 자신의 성적 매력을 표현하고 싶은 여성들의 욕망은 다시 한 번 여성들 자기자신에 의해 검열 받게됬다. 남성들의 성적 매력은 여성들이 침흘리며 쫒아다니지 않으니까 맘대로 발산해도 되고 여성들의 성적 매력은 남성들의 마초적 소비방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므로 얌전하게 조신하게 남성들을 도발하지 않으면서 “닥치고순결” 그러고 있어야 하나? 당신들이 의도 하지 않았겠으나 당신들은 여성의 욕망의 표현을 졸지에 마초들에게 놀아나는 나약한 성적 존재로 전락시켜버리고 말았다.   

 

사진을 올린 여성에게 사과하라.

 

 


 

3. 우리는 나꼼수와 청취자와의 관계를 동지적 동반자적 관계라고 생각해왔다.그렇기에 다는 아닐지라도 여성 청취자들이 코피 발언에 불편해했다면 나꼼수가 그 불편함을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일거라고 기대했다.

 

3. 참...이 부분에서 한 숨이 절로 나온다. 대체 이게 왠 왕오바 순진무구함이란 말인가. 사고 수준이 완전 내 보기에 유치원생이다. 나꼼수와 청취자와의 관계가 반MB 반새머리당 이라는 큰 전선 앞에서 동지적 관계라고 주장하는 면에서는 동의한다. 나는 여성청취자다. 애가 무려 셋이다. 큰딸이 올해 고2다. 나이는 김어준총수랑 갑이다. 그러나 나는 나꼼수를 들으면서 나꼼수 제작진들을 동지적 관계로 소비한적이 없다. 내가 소비라는 표현을 썼다. 나는 나꼼수를 일종의 신개념 야동이라고 본다.

나꼼수는 처음부터 저속했고 저질이었다.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난 그 캐릭터를 알고서 내 시간을 청취하는데 소비한다. 헌데 난 아무 댓가도 지불하지 않는다. 야동을 다은받으려면 돈을 내야하는데 나꼼수라는 야동은 무료로 배포된다.

내가 나꼼수와 동지적 관계를 내용적으로 맺으려면 나꼼수 제작에 투자를 하던지 그들의 생활고 일부를 함께 떠안고 가던지 해야 내용적 동지 관계가 되는것이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동지적 관계다.

 

헌데 나꼼수는 비용면에서 어떤 외부적 지원도 거절한다. 광고는 물론 성금 후원도 거절한다. 이유는 한 가지다. 금전적 지원을 받으면 그 후원자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눈치 보기 시작하면 하고 싶은 말을 자기 방식대로 속 시원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화로 치면 완전한 독립영화다. 다시 말하자면 듣기 불편한 사람은 안들으면 되는거고 듣던지 말던지 그런 눈치 안보고 내입 가지고 내 방식대로 말하겠다는 거다.

 

나는 그들의 방식에 동의했기에 방송에서 내내 주진우의 좃이 김용민에 의해 몇 번이 까지던지  말던지 괘념치 않고 다운 받아 듣는다.(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엘피삼으로 다운 받아 듣는다.) 이것이 코피 운운하는 발언이  주진우 좃 애기에 비해 별로 대단하게 불편하지 않았던 이유다. 왜? “게네 원래 그래. 여자 얘기에 침흘리는 속물들이야. 쥐뿔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 놈들이 여자 한테 침이나 흘리는 놈들”이라는 케릭터를 충분히 감안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키니 사진보고 들떠서 떠들어대는 것들에 불편하지 않았다. 게네들이 그 사진 보고 얌전히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하니까. 나는 그런 야동을 소비하는 소비자니까.

 

 

 

 

4. 나꼼수는 소통을 차단하고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경솔했다.”라는 말한마디만 하면 진화될 문제였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해결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고 소통하려고도 안하고  보아하니 나꼼수는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있고 진보를 자처하는 세력 마져 여성인권에 무지하다는 현실이 참으로 유감이다.

 

4. 김용민이 소통을 거부했고 불쾌하게 느끼는 여성청취자들을 무시했다? 불쾌하게 느끼는  여성청취자들은 안들으면 된다. 이게 무슨 공중파냐? 상업방송인가? 나꼼수는 독립영화다. 독립영화 또는 야동이다. 진중권 말대로 너절한 황색저널리즘이라고 봐도 된다. 물론 진중권 말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어쨌든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된다.각자 개인이 결정할 사안이다.왜 당신들이 나서서 시어미니 시누이 짓거리 들을 하고 있나? 불쾌함을 느낀 여성청취자들을 무시했다고? 이 논란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나서면 덕분에 사진을 올리며 과감하게 표현의 자유에 도전한 여성들이 순식간에 싸구려 여성으로 전락해 좃 되버릴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나?

이 사안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나서면  불쾌감을 느끼지 않은 여성시청자들은 또 뭐가 되지? 불쾌감을 느끼지 않은 여성들은 당신들 때문에 순식간에 여성인권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무개념 여성으로 추락해버렸다.

 

누가 당신들에게 그런 권리를 줬나? 정말 생각할 수록 웃끼는 짬뽕들이다. 처음에 공지영이 트윗에 사과하라고 선빵날린 태도와 관점 자체가 잘못됬다. 동지적 관계라고 생각했으면 트윗이라는 공간이 아니라 개인적 핫라인을 가동해서 농담의 수위를 조절해달라 듣기에따라 불쾌할 수도 있다고 요청했어야 한다. 대뜸 사과하라고 트윗질을 한 의도가 뭔가? 불특정 다수가 보는 앞에서 보란듯이 나꼼수 엿먹으라고 선빵날린 행위가 동지적 관계란 말인가? 내가 보기에 배신감을 느껴야 할 쪽은 나꼼수 측이다.

 

동지라고 믿었는데 믿는 도끼에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맥락을 이해 못했다고? 반사!!! 씨발~~ 여러번 타자치기 손가락 아프다. 

  

 

 

5. 이와 관련해 삼국카페는 미권스(운영자 김용민)로 몰려가 문제제기를 했으나 미권스 역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남성 누드사진을 오리는등 계속적으로 성희롱을 했다.우리를 동지로 여긴다면 최소한의 소통을 해야하는데 우리를 조중동 알바로 몰며 우리의 명에를 훼손했다.


5.당신들은 소통을 요구한게 아니다.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요구 한거지. 조중동 알바라고 몰아세우며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는데 내가 보기에 당신들의 여성의 성에 대한 관점은 조중동과 별로 다르지 않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여성의 성은 십자군 전쟁시대의 정조대를 찬 여성이나 동정녀 마리아의 순결함을 목숨보다 신성시하는 여성 성개념 딱 그 수준이다. 그런 성개념 조중동이 아주 좋아하는 성개념이다. 성혁명이나 성개방의 이슈가 사회정치학  여성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있기나 한가?

 

당신들의 카페는 여성의 외모와 깊은 관련이 있는 쌍코,소울드레서, 화장빨인데 여성의 성욕과 그의 표현, 여성의 몸과 그에 관한 보수 진보적 관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있느냔 말이다. 여성의 성애와 관련해 졸라 철지난 후진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나?


 

 


 

6.삼국카페는 어떤 이유로도 차별하지 않겠다는 “진보”의 가치와 인간을 도구화하지 않겠다는 “민주주의” 수호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대의라는 이름 아래 침묵하지 않을 작정이다. 우리는 반쪽진보를 거부하며 나꼼수에게 가졌던 애정,믿음,동지의식을 내려놓는다. 이번 사건으로 우리 여성들에게 진보의 짐이 더욱 무겁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딸들이 EH 이런 일을 겪게 할 수는 없다.


 

 6.우선 여성 진보의 이름을 가져다 팔지 말기 바란다. 당신들이 여성 진보라면 물고 늘어져서 이슈화 시켜야할 사안이 무엇인지 우선 순위 판단부터 제대로 하길 바란다.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먹어봐야 아는 판단능력으로  무슨 노무 여성 진보 얘길 하고 있나?

 

잊혀진 장자연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려 정권 바뀌면 반드시 재수사할 사항이란것을 속속들이 추적 후속 조사한 사람이 주진우다. 자신이 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밖에 없는지를 가해자 개새끼 면면을 자세하게 써놓은 유서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는 재판을 한게 대한민국 사법부다. 자살자의 유서는 가장 유력한 증거로 채택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새끼들 엿먹일려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조작해서 유서를 쓰고 생목숨을 끊는다? 이따위 재판을 재판이라고 대명천지에 하고 있는게 대한민국이다. 당신들이 여성 진보라면 장자연 앞에서 무릎 꿇고 빌어야 한다.

 

난 주진우가 코피 어쩌구의 백만배나 되는 소릴 했더라도 장자연 추적기사를 그토록 자세하게 낱낱이 써준게 너무 고마워 업고 다니라면 그럴 수도 있을 정도다. 주진우가 한 이일을 당신들이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어디서 입 다물고 있다가 이제 나타나서 뭐? 동지라고 생각했는데 배신당했다고? 장난하나? 유치원생이냐? 당신들의 미친듯이 불독처럼 물고 늘어질 상대가 그렇게 없나? 지금 좃같은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인권이 어디서 처참하게 박살나고 있는지 당신들은 두 눈 똑바로 뜨고 찿아보길 바란다. 번지수가 틀렸다. 투쟁은 먼저 번지수 제대로 찿는 것 부터 해야 하는거다.

 

아...딸들이 이런 일을 또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참...손가락 아프지만 또 말하겠다. 난 딸 둘에 아들 하나 있다. 나는 딸 들에게 권력을 잡으라고 가르친다. 남성의 권력보다 더 우위에 있는 권력을 가지라고 가르친다. 사회경제적 지위 뿐만이 아니라 남성 여성의 개인 관계에서도 남성보다 우월한 권력을 선점하라고 가르친다. 쉽게 말해서 남성을 성적으로 가지고 놀수 있는 즉 너의 말을 잘 듣는 남성을 간택하라고 가르친다. 그러기위해선 경제적 독립능력이 있어야 하며 여성적 매력도 있어야 한다.

 

알파걸이라고 있다. 미국에서 나타난 신인류 여성들이다. 하버드, 예일등 유수의 명문대 학생의 성비율에서 여학생의 숫자가 남학생의 숫자를 초월한지 이미 오래다. 유식하고 학력도 높은 이 여성들이 졸라 성적 매력까지 있다. 이들은 자신의 지적 능력에 자신의 성적 매력까지 덧붙여서 맹렬하게 각 분야의 권력의 핵심에 도전한다. 권력의 중심부를 접수하기 위해 자신의 여성으로써의 성적 매력을 십분 활용하는 세력을 알파걸이라고 한다.

 

여성의 성적 매력을 자기가 원하는 분야에 도구로 활용한다는게 수치심을 유발하는 도덕적 해이현상으로만 봐야 하는게 아니란 말이다. 나는 내 딸들이 알파걸이 되길 바란다. 또한 도저히 처음부터 출발점 자체가 불평등한 구조로 인해 알파걸이 될 수 없는 여성들의 맨 앞에 서서 사회 경제적으로 여성들에게 불평등하게 강요되고 있는 구조에 맞서싸우라고 가르친다. 또한 지엽 말단적인 외적 현상에 집착하여 누가 적인지 누가 동지인지 가릴 줄 모른다면 싸움에서 질 확률이 높아짐도 가르친다.


남성은 한 달이면 30일을 불평등구조와 맞서 싸우지만 여성은 한 달이면 90일을 불평등에 맞서 싸워야 하는게 한국사회 현실이다.그 만큼 여성에게 가해지는 구조적 억압은 그 폭과  역사적 전통이 깊다. 나는 직장에서 가정에서 지하철에서 매일 가해지는 구조적 억압과 씨름하면서 산다. 여성에게 폭력적인 억압 구조는 마치 공기와 같다. 한국 사회에서 남성은  그 똑같은 구조에 갇힌 가해자이자 동시에 피해자다. 복잡하게 실타래처럼 얽힌 이 구조는 단칼에 무 자르듯이 잘라낼 수 있는 억압구조가 아니다.

 

나는 내가 20대 일때 하루도 최루탄을 안 마시며 학교를 다닌기억이 없다. 내가 사당동 철거민 투쟁때 철거깡패등에게 잡혀 “씨발년 이런 빨갱이년은 빨개벗겨서 두들겨 패야한다.”는 악다구니에 갖혀서 각목으로 집단 폭행을 당할 때 나를 가슴에 품고 온 몸으로 막아내며 대신 맞았던 그 남성 동지의 넓고 따뜻했던 가슴의 향기를 기억한다. 또 머리가 깨져 피가 철철 흐르던 나를 등에 업고 병원까지 그 먼길을 달려갔던 그 남성 동지의 넓은 등짝의 따뜻함도 기억한다.

 

뿌연 최루탄에 갖혀 짧은 다리로 잘 도망가지 못하는 나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고 백골단을 피해 함께 도망쳤던 그 남성 동지의 두툼하고 투박하던 손의 느낌도 아직 기억하고 있다. 나는 그 동지들이 음담패설 농담을 지껄인다고 무안을 주면서 그 인격을 모독하며 너 따위가 무슨 동지냐고 절교를 선언할 의사가 없다. 이제 세월이 흘러 그들을 살살 달래서 수위가 넘지 않는 애교 정도에서 그치도록 하는 내공과 여유가 내게 생겼기 때문이다. 나는 그 정도의 애교로 그 남성동지들을 적으로 만들 의사가 없다.

 

나는 또한 지난 번 촛불 시위때 지하철에서 60대 70대 노인 남성들과도 막말 고성을 하며 싸웠다. 무상급식 반대에 앞장서는 남성 노인네들과도 한 판 붙었다. 노통 장례식때 “노무현이 니 아비냐”고 막말해대는 남성과도 대판 싸웠다. 나에게는 이런 종류의 남성들과 대판 싸우는게 훨씬 핵심에 가까운 투쟁이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인권을 위한 투쟁이 어떤 모습을 갖춰가야 하는지는 끊임없는 토론 주제다. 공지영과 삼국카페는 나꼼수를 물고 늘어지는게 여성인권 투쟁의 확산을 위해 어떤 장단점을 가져올 수 있는지 좀 더 숙고했어야 옳았다.

 

마지막으로 김총수,목사아들 돼지 김용민, 주진우에게 말한다. 나는 당신들의 진정성을 나노입자 만큼도 의심하지 않는다. 씨발 쫄지말고 또 씨발 울지도 마라. 나는 나를 감싸며 뚜들겨 맞던 그 동지들의 뜨거운 땀냄새와 피 냄새를 당신들에게서 느낀다.

 

아..씨발 주진우, 김용민아 니들이 매일 운다고 하니 내 맘도 같이 아프다.

다시 씨발 나꼼수!! 쫄지말고 하던대로해!! 공지영과 삼국카페는 니들 갈길 가라.

나 역시 당신들이 새똥누리당을 지지 할거라는 의심은 추어도 하지 않으니 이 문제에서 진보 여성인척하는 삽질은 집어치우고 갈 길 가서 잘 살길 바란다.

 

 

[출처] 삼국카페공동성명서에 대한 반박의견(졸라 길다고 느낄수도있음) (♥김어준 팬카페 :: 김어준과 지식인들♥) | 작성자 닥치고역사

IP : 220.117.xxx.38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8 9:56 PM (118.33.xxx.227)

    이걸 삼국카페 여인네들이 봐야하는데...
    보고 뭐라고 할까요?

  • 2. ....
    '12.2.8 9:57 PM (112.155.xxx.72)

    삼국 카페 성명서를 보면 젊은 여자들의 페미니스트적인 주장이 오히려 반페미니스트적으로 들려요.

  • 3. 저기..
    '12.2.8 9:58 PM (121.134.xxx.79)

    이런 질문 드려 죄송한데요.
    씨발, 졸라에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아님 그냥 유행어라서 쓰시는 건가요?

  • 4. 솔직히
    '12.2.8 10:00 PM (175.117.xxx.114)

    씨발 졸라 조또는 괜찮다는 것도 웃긴데...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씨발=씹할(sex할)이고, 졸라는 존나에서 나왔는데 존나=좆나(좆은 남성성기의 속된 말)이며, 조또=좆도 입니다.

    이런 욕들 자체가 다 겁나게 성적인 의미가 이미 내포되어 있는데 무슨 코피팍에 저 난리들인가요?

    전 이것부터가 어이가 없어요.

  • 5. ..
    '12.2.8 10:02 PM (61.102.xxx.162)

    으악!! 구구절절 명문이야!!

  • 6. 버럭 오마나
    '12.2.8 10:02 PM (78.192.xxx.147)

    도사님께서 맨날 쌍코피 터뜨리는 드라곤볼은 정말 극악무도한 만화예요.
    저는 솔직히 것보단 질질 끌어 42권까지 사게만든 그점땜에 얄미운 만화로 기억됩니다.

  • 7. 저기 님~
    '12.2.8 10:03 PM (58.127.xxx.200)

    나꼼수 안들으시는군요^^? 김어준이 자주 써요..ㅎㅎ

  • 8. ....
    '12.2.8 10:14 PM (112.155.xxx.72)

    저는 공지영이 트윗으로 그 생난리만 치지 않았어도 일이 이렇게 커지지는 않았으리란 생각이 들어요.
    이상한 컴플렉스가 많은 여자 같습니다.

  • 9. skylark
    '12.2.8 10:15 PM (210.183.xxx.70)

    역시 내공이 달라~

    나꼼수의 성격에 대한 논의에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디가서 솔직하게 드러내기 힘들었던 저의 무딘 여성관을 잘 깎아놓으신 듯한 글이군요.

    근데 참 남자가 보기에도 화끈, 화통하시네요 ㅋㅋ

  • 10. 솔직히
    '12.2.8 10:16 PM (175.117.xxx.114)

    공지영....정말정말 가볍죠.

    제발 그놈의 트윗좀 안했으면 하네요.

    그래놓고 난 사과했으니 됐다고....-_-;;;;

    전부터 싫어했는데 나이를 먹어도 공작가는 철이 안드나봐요.

  • 11. skylark
    '12.2.8 10:22 PM (210.183.xxx.70)

    맞아요! 드래곤볼 무천도사 쌍코피...

    부르마라는 팜므파탈의 천진하고도 도발적인 접근에 당황해서 땀 삐질 코피 팍 하는 이미지를 연상하며 상징한 것일텐데, 뭔 하루죙일 그거보고 자위해서 흘리는 피곤한 코피로 오해해서 생긴 문제같기도 하고...

    사실 죙일 그거한다고 코피나는 것도 아니고...

  • 12. ...
    '12.2.8 10:25 PM (119.64.xxx.134)

    공작가 오늘 봉도사님 부인과 함께 면회가서 결국은 사과 받아냈더군요.
    이제는 얄미운 정도가 아니라 그녀에게 분노를 느낍니다.
    그리고선 자랑하듯 또 트윗 날렸죠.

    "님들이 원하는게 내가 나꼼수를 물어뜯고 멀어지는 거라는 거 알아서 그러기 싫어요 제게도 그들은

    소중합니다. 방법이 다르다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에요 "

    계속 나꼼수에 찰싹 달라붙어 있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는 그녀가 진심 무섭네요, 이제는...

  • 13. 김태진
    '12.2.8 10:34 PM (175.252.xxx.36)

    정말 요며칠 답답한 가슴을 한방에 풀어주시네요
    존경합니다
    우리모두 쫄지마 씨바

  • 14. 와, 강력 추천입니다.
    '12.2.8 10:35 PM (68.36.xxx.72)

    어슴푸레 머리 속에 있으나 선명하게 써내려가지 못한 제 생각을 저보다 더 정확하고 힘있게 써주셨네요.
    부럽습니다.
    10년, 20년 후에 자신들이 쓴 성명서를 일고 어떤 생각을 할 지 궁금하네요.

    이미 벌어진 일, 반대편에 놀아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더 큰 그림을 보게 되고, 더 깊은 생각을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나꼼수는 무조건 화이팅입니다. 특히 정봉주 의원은 이 넘치는 응원과 애정의 힘으로 추운 겨울 강건하게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 15. 지지지
    '12.2.8 10:36 PM (222.232.xxx.154)

    언니 짱! 내 이 절벽 가슴속 얘기가 이거라니깐요.

  • 16. 우와ㅡㅡㅡㅡㅡ
    '12.2.8 10:40 PM (218.238.xxx.29)

    이분 글 정말 잘 쓰시네요
    추천 기능있으면 백만개 추천입니다

  • 17. ㅠ.ㅠ
    '12.2.8 10:45 PM (58.123.xxx.132)

    속이 시원해지면서, 동시에 속이 답답해지네요. 저도 나꼼수에 무한한 지지를 보냅니다.

  • 18. ...
    '12.2.8 11:06 PM (220.77.xxx.34)

    그 까페는 대한민국 전 언론,지식인들,여성주의자들이 다 옹호해줬어요.
    오늘 낮 한겨레 인터넷 메인에도 사과하라는 여성학자글이 올라왔죠.민주당 두 여자의원,한나라당 여자의원,여성부 장관,여성단체들까지 나서서 나꼼수멤버들을 성희롱범으로 낙인찍고 점잖게 꾸짖으며 혹은 윽박지르며 사과하라고 몰아댔죠.거기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스로 내가 잘못된건가 의문을 품게되었던 또 여성의 적으로 몰리고 나꼼수빠라는 비아냥이나 덮어쓰던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주는 글이여요.

  • 19. 천상연님은
    '12.2.8 11:15 PM (175.117.xxx.114)

    절벽부대원 지지성명글에 달린

    삼국카페 회원(혹은 그에 동의하는 입장인 단순한 일반인)으로 추정되는 분의

    몸보시 비아냥 글은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그들의 입장표명도 모자라서

    그들의 입장이 아닌 사람은 여자마초에 뭘 모르는 무식한 사람 취급에

    오바마를 배우라(대체 오바마의 뭘 배우란건지?)는 훈계까지 늘어놓고 사라지시던걸요?

    대다서 82쿡 내지 삼국회원들과 다른 입장을 표명하는 여자들을 바보로 만든 게 그들이에요.

    싸움이 시작됐다면(싸움이 시작된 것도 아니지만)그들이지 우리가 아니에요.

    우리가 하고싶은 말을 이 글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 20. 천상연님은
    '12.2.8 11:18 PM (175.117.xxx.114)

    그리고 솔직히

    전 그들의 생각이 어리다고 생각해요.

    저도 30대 후반이지만, 연륜이 부족해 보입니다.

    사실 그건 물리적 나이와 상관없는 부분이긴 한데

    쓴 글이나 하는 말을 보면

    그 사람이 머리만 깨였는지, 머리와 온몸으로 체득한 건지

    그런 거 보이는데요

    삼국카페 회원님들에겐 그런 거 안느껴집니다.

    나이가 벼슬은 아니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또한 나이를 헛 먹는 건 아니죠.

  • 21. ,,
    '12.2.8 11:28 PM (115.140.xxx.18)

    그러게요 ..
    사실
    나꼼수가 잘못했다고해도
    난 저들에게 뭐라할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난 이 역사에
    아무것도 하지않았기 때문입니다
    잘잘못을 떠나서
    난 자격도 없어요
    각자길을
    이젠
    갔으면 좋겠네요
    너무 빨리 나꼼수를 우상화하더니
    내버릴때도
    빨리 내동댕이칠줄 알았어요

  • 22. 가사로봇
    '12.2.8 11:40 PM (203.226.xxx.156)

    머리속에서만 가슴속에서만 맴맴돌던 울분과어이없던 기분을 확 풀어주는 글이군요. 존경합니다.

  • 23. 와~~
    '12.2.8 11:41 PM (125.191.xxx.78)

    정말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놀라운 통찰을 지닌 이 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읽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 나꼼수홧팅
    '12.2.8 11:52 PM (211.109.xxx.118)

    아니, 그니깐요!
    전 저 삼국카페중 2개의 회원인데 그들의 성명선지 뭔지에 절대 동의 안 하거든요 -_-;;;

    원글쓴님의 놀라운 통찰력과 맛깔스런 글맛에 일주일 넘게 뭔가 찜찜하거나 갸우뚱 하거나
    또한 답답하거나 확실치 못했던, 불안하기까지 했던 그 마음이 정말 확 뚫립니다.

    그래서 이젠 저도 확실히 말할랍니다. 소리칠랍니다.
    "김총수,목사아들 돼지 김용민, 주진우에게 말한다. 나는 당신들의 진정성을 나노입자 만큼도 의심하지 않는다."

  • 25. 저녁숲
    '12.2.9 12:03 AM (61.43.xxx.57)

    너무도 적확한 글, 후련함을 느낍니다.
    많은 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읽을 준비안된 삼국츠자들에겐 한낱 검은 점에
    불과할 뿐일지라도...

  • 26. 바람777
    '12.2.9 12:03 AM (123.214.xxx.194)

    댓글쓰려가입햇다.시발^^가카의이이제이전략에 말려든
    어중이떠중이들이 똥과오줌못가리고완장차고반장하려한다,시발^^ 진중견이꽁찌영,삼국까빼 이이름꼭기억해야한다시발^^

  • 27. 비1
    '12.2.9 12:14 AM (211.187.xxx.48)

    마지막..문장이 날 울리네요..... 답답했던가슴에 위로가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지치지 말자고요!!

  • 28. 김영남
    '12.2.9 12:21 AM (175.195.xxx.177)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하지만 걔들, 어디라도 하면 그저 꼰대라 응수하겠죠.

    제 20대도 그랬으니 욕은 못하겠습니다만, 갑갑해요. 정말로.

  • 29. 나의페르소나
    '12.2.9 12:21 AM (110.45.xxx.238)

    귀찮아서 회원가입도 안했는데 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요 저도 이렇게 시원하게 말하고 싶었어요 속이 다 후련하네요 어째 속좁은 여자가 태반인듯 그래서 고개 흔들며 여자들이란 하고 혀차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해서 답답했는데

    저도 우리F4에게 한마디할게요 이렇게 든든한 누나들도 있으니까 운단소리는 하지마요 마음이 찢어져 힘내세요

  • 30. 피버피치
    '12.2.9 12:36 AM (58.141.xxx.145)

    와... 이런게 배우고 실천해본 여자의 연륜이라 느낍니다 진심으로.
    저는 제 머리 속 안에만 맴돌던 부분이 정리된 것 같아요.

    사실 알파걸이 자기 성적 매력을 부각시켜 능력으로 된다 부분도
    이건 립스틱 페미니즘과 구시대 페미니즘의 갈등이자 의견이 다른 부분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모든 여성이 다 같지는 않아요
    다만 남자든 여자든 인간으로서 지향하는 관점이 같을 수는 있죠

    여성이란 성에 얽메이지 않은채 인간으로 바라봤을 때요

  • 31. 옛생각
    '12.2.9 12:41 AM (211.221.xxx.200)

    이 글을 읽으니 저의 풋풋했던 대학 새내기 시절이 떠오르네요.
    청춘, 열정, 민주, 투쟁이란 단어만 보아도 가슴 두근거리고
    뭔가 정의를 위해 싸워야 될 것만 같았던 시절...
    선배들을 따라 연대 앞에서 전대갈 집으로 향하다 쫓겨
    담벼락을 넘어야 할 때 내 손을 잡아주던 멍게같던 동기넘이
    그 순간만큼은 백마탄 왕자님으로 느껴지던...
    잡은 손 놓지 않던 따스함에 남자고 여자고 하나의 동지일 뿐!
    지금 수치네 모욕입네 몇 사람 조지는게 급선무인지
    곁에 있는 동지의 나약함과 고충, 아픔까지도 보듬어야 하는 때인지
    정녕 그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모든 걸 걸고 짱돌 던지며 싸워보았는지, 그 속에서 진정 끈끈한 동지애로 하나가 된 적 있었는지
    그들의 선배 여자사람으로서 물어보고 싶은 밤입니다.
    나꼼수 논란이니 비키니 논쟁이니 사과니...
    낼 아침부턴 깨끗이 날리우고
    앞을 향해 고개 바싹쳐들고 어깨 쫙 펴고
    너와 나 서로의 흙가슴되어 해방의 길 열어나갔으면 좋겠네요.
    아~ 간만에 옛노래 하나 떠오릅니다.. 딱이네...ㅠㅠ
    나꼼수 힘내라! 너희들의 웃음은 우리에겐 희망이다!!!

  • 32. young
    '12.2.9 1:19 AM (121.128.xxx.85)

    그 성명서는 그냥 딱 봐도 사회경험 일천한 어린애들 땡깡이었는데 언론에서 무려 1면에 띄워주질 않나. 그애들보다 언론이 더 충격이더이다.

  • 33. 곰도뤼
    '12.2.9 1:25 AM (59.11.xxx.185)

    글보러 왔다가 글에 감동먹고 정신차려보니 이거 자취하는 저 한텐 보물단지같은 사이트군요!!
    가입해버렸네요...

  • 34. 대부분 공감
    '12.2.9 1:42 AM (122.128.xxx.157)

    저도 40넘은 주부지만 저질 삼류유머
    재밋어요 사람이 모두 다르니 이 사건으로
    내공 한 번 또 쌓았습니다그려
    기분상한사람께 유감이고..졸라 애잔한 4인방 생각에 b컵좌파아줌 잠이안오네 쒸바...

  • 35. 소년일까나
    '12.2.9 1:45 AM (211.114.xxx.135)

    댓글 달려고 가입했습니다.

    " 아..씨발 주진우, 김용민아 니들이 매일 운다고 하니 내 맘도 같이 아프다.

    다시 씨발 나꼼수!! 쫄지말고 하던대로해!! 공지영과 삼국카페는 니들 갈길 가라."

    이게 제가 하고싶은 말이네요!! 나꼼수 격하게 지지합니다. 쫄지마 씨발!!

  • 36. 힐링캠프
    '12.2.9 1:50 AM (125.178.xxx.170)

    대박~! 나도 댓글 달려고 여기 가입했습니다.

    정말 오랬만에 글같은 글 읽었습니다.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 오는군요.
    퍼갑니다.
    나꼼수!! 울지마 씨바!! 괜찮아!! 우리가 팍팍 밀어줄께!!

    아자 아자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위해. 그날을 위해!

  • 37. 속이 다 시원
    '12.2.9 1:56 AM (203.161.xxx.57)

    아이폰으로 글 읽다가 댓글 쓰려고 컴으로 들어왔습니다 폰으로는 영 글을 못쓰겠어서 ㅠ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 여기에 다~~~ 들어있네요

    트윗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예전에 여기 82에서 공작가님 싫어하시는 분들 봤을때 왜들 그러지 했는데 트윗 좀 보다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그동안 좀 심하다 싶게 나꼼수 멤버들과의 친분 과시 하다가 갑자기 사과하라고 짧게 탁 올리는데 헉 뭐지 했더랬습니다.. 저같으면 정말 친한 사이라면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그러지 글만 쓰면 빛의 속도로 기사화 되는 트윗으로 그렇게 사과하라고 안날립니다..그게 뭐 사과까지 할일이라고.. 개인적으로 만나서 표현좀 순화해라 하면 끝인 일을 가지고....일을 키우셨어요..이렇게까지 되리라고 생각도 못하셨던건지..

    이제 좀 이 얘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나꼼수가 없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은 겨우 잡은 이 꼬투리 안놓치려고 하겠지만...

    오늘 트윗보니 김용민 교수님 조모님의 발인이 있었다더군요. 그래서 나꼼수 나꼽살 업로드가 늦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8. ...
    '12.2.9 1:58 AM (61.43.xxx.217)

    와!잘 봤습니다.길단 생각은 커녕 순식간에 읽어내려왔어요.
    45세 세아이엄마님,굉장하십니다.
    특히 45세님의 20대에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f4,힘내!
    용민,진우는 더 많이많이 힘내!!
    그동안 고맙고 미안하고 그랬는데...
    요새 정말 너무 속상하다.

  • 39. 상콤달콤달
    '12.2.9 1:58 AM (115.143.xxx.6)

    긴글이지만 꼼꼼이 읽었네요~
    삼국까페의 그간의 노고도 잊지않고 있고 참 멋진뇨자들이다 생각하고 지지했는데
    그들이 구지 지지철회 성명서까지 내는걸보니 답답하네요.
    구지 니편과 내편을 선택하라면 나꼼수를 선택하겠지만..듣기싫을 정도로 거슬렸다면 안들으면될걸 사과를 원했는데 하지않았다면 졸라 욕하고 역시 안들으면 될걸..
    뭘 얼마나 무한한 애정과 믿음이었기에 거두어 들인다 성명서발표까지 하는지..
    그걸 또 1면에 받아쓰는 신문은 뭔지..
    댓글주제에 길어졌네요ㅋ닥치고 나꼼수 홧팅!울지마

  • 40. 감동
    '12.2.9 2:06 AM (175.142.xxx.151)

    단어 하나 하나 토씨하나 빼놓지않고 읽었습니다.
    ...놀라운 필력과 격한 감동이네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길 이렇게 풀어내다니...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성지순례하고 오겠습니다..

  • 41. ...
    '12.2.9 2:09 AM (61.43.xxx.217)

    난 솔직히 나꼼수 첨 들을 때
    ㅈㄲ,ㅆㅂ 이런말 나와 조금 놀랐었는데
    근데 코피팍~뭐 그런 얘긴 그냥 웃으며 넘어가지던데
    그거 애들 명랑만화에도 나오는거구..
    대체 왜 그거갖고 이 사단을 내는 지
    아 정말 그들의 뇌구조를 들여다보고 싶어지네.

  • 42. tnwjd93
    '12.2.9 2:19 AM (118.91.xxx.22)

    멋진 글입니다..멋진 분이구요...댓글 달고 싶어서 가입햇어요...^^

  • 43. A안에너있다
    '12.2.9 2:27 AM (121.88.xxx.30)

    글 잘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글입니다.
    도대체가 비키니 사건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못하는 일인인지라 찌라시와 알바, 그리고 비성숙한 인격을 가진 자칭 잘난 몇몇에 놀아나고 있을지도 모르는, 제생각에는 초~큼 앤티끄한 뇌로 21세기를 살고 계신 순진한 극소수 공주님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잊지 말아요!! 우린 동지죠! 공동의 목표를 가진! 생각은 다를수 있어도 가는 길은 같습니다!!
    나꼼수팀 너무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꼼수팀을 사랑합니다~~~

  • 44. 닥치고지지2012
    '12.2.9 2:43 AM (165.124.xxx.125)

    존경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침묵이 유일하게 내가 나꼼수를 도와주는 길이라 믿고 기다렸더니....

    울고 있다는 누나기자랑 목사아들 돼지때매 내 마음이 찢어지네요....

    무지한 국민때매 앞에서 돌팔매를 맞고 있는 우리 F4에게 무한한 사랑과 지지를 보냅니다...

    아래는 다른 곳에서 퍼온 글입니다...

    ---------------------------------------------------------------------------------------------
    삼쿡 성명서를 보면서 참...
    주걱들고 밥하는 아줌마(팔이쿡)들의 생각이 화장하고 성형하고 옷치장하는 소녀들보다
    개혁적일수 있구나 하고 느낀다면, 나는 또 이제 여자/남자도 모잘라, 소녀/아줌마 대결로 세상을 자꾸 나누는 불량한 사람인걸까. 이를테면 그릏다는거다.

    뽕빼고 격하게 지지한다는, 완모수유한 짝짝이 가슴으로 지지한다는 말이
    왜 내 가슴은 소중해요, 부끄러워요, 쳐다보지 마셔용하는 말보다 더 고상하게 들리나.
    온갖 수식어구로 엄격하고, 웅장하게, 무슨 독립선언문보다 숭고하게 써진 '소녀'들의 성명보다는,
    42세 먹은 아줌마의 쫄지마!!!!가 더 내나라말같을까.

    이제 동지애를 내려놓는다 하였던가.
    동지애는 애초부터 없었고, 알량한 자기애만 있었던 것 아니었니.
    진보의 치어리더냐는 선동적인 어구에 기분나뻤던게지.
    박수받는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그저 오빠들 놀음에 놀아난거냐는 글들에 마음이 상한거지.
    그래서 사과하라는데, 또 내앞에 납죽 엎드려 사과안하니 단단히 삐진거겠지.
    밥하는 여자들이 앞치마에 돌날르며 전투를 돕는데.
    앞치마에 돌날르기보다는 폼나는 주인공이고 싶은거겠지.

    야아. 니가슴 코피날정도로 멋진데~ 하면, 니좇도 만만찮게 단단하구나 하구 퉁치면 될일.
    비키니녀도 오히려 사과받는 것이, 내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이라며 절대 사과하지말라고 소리치는데.
    우리 고귀한 청순소녀들은
    자신의 몸으로부터도 해방된 고 은유를 이해하지 못해.
    그저 부끄럽고 부끄럽고 수치스럽기만 하네.
    2012년 2월 6일 발표했다는 성명서 밑에.
    온갖 연예인들 잡기 기사들이 나는 더 부끄러워.

    ----------------------------------------
    출처:missyusa

  • 45. 훌지아
    '12.2.9 2:58 AM (211.246.xxx.242)

    40이넘고 딸 둘있는 저도 제속이 다 시원합니다. 같은생각을 하지만 글빨 표현빨 안되는 저로선 부러움을 넘어 존경스럽습니다 쫄지마!!나꼼수 이글 달려고 막 가입한 1인

  • 46. 버럭 오마나
    '12.2.9 3:35 AM (78.192.xxx.147)

    에효... 저는요, 준회원이라고 언론에 다 나간 그 성명서라는거 조차도 못 읽게 하는 어느 카페의 못난 준회원입니다. 좀 기가 막히더라구요. 누구한테 보여주려는 성명서인가요? 성명서 발표하면서 회원들끼리는 얘기가 된거예요? 삑하면 강퇴당하는 준회원이라 안 물어본걸까요?

  • 47. MrsLemon
    '12.2.9 5:11 AM (69.203.xxx.198)

    공감 가는 글이네요. 글 읽으러 왔다가 82cook 가입까지 해버렸어요.

  • 48. 쓰신 분 퍼오신 분
    '12.2.9 5:36 AM (24.11.xxx.83)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촛불때 삼국카페 이야기듣고 기웃거려봤습니다. 한군데는 나이 많다고 거절당했고 한군데는 가입퀴즈 못풀어 (문제도 무슨 개떡같은 패션 문제) 못 갔고 다른 한군데는 주제가 (성형수술) 저로선 전혀 관심없었어요. 이번에 삼국카페의 나꼼수 지지철회 뉴스가 오마이뉴스 메인에 올라왔을때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슨 뚱딴지 같은 히스테리인가요? 60만명 회원이 다 서명했나요? 만장일치 가결인가요? 무슨 80년대 버릇인가요? 무슨 피해의식이 그렇게 많나요? 저도 딴지일보의 성적 농담 별로 취향에 맞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들을 싸잡아 마초라고 비난하지 않아요. 그것이 남녀의 문제가 아닌 것도 알고요. 여자중에도 성욕이 강한 여자, 음담패설 좋아하는 여자도 많고 성적인 자신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고 남자중에도 그 반대인 경우 많지 않나요?

  • 49. 공지영씨는
    '12.2.9 5:43 AM (24.11.xxx.83) - 삭제된댓글

    미국도 같이 갔다오고 나꼼수랑 절친인줄 알았는데 얘들이 새파랗게 젊은 이쁜 여자 사진에 열광하는 게 질투가 났던 건 아닐까 하고 소설을 써 봅니다.
    딴지에 어느 여자분이 "우리는 진보의 치어리더가 아니다"는 글을 보고 퍼뜩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으쌰으쌰 방망이 깎아갖고 나왔는데 오빠 어깨 두드리라는" 소리 듣고 화난 것 같다고요.) 사실은 "으쌰 으쌰 방망이 깎아갖고 나왔더니 눈부신 미모의 더 어리고 날씬하고 재주도 좋은 치어리더들이 방망이들고 나와 춤을 추고 있고 오빠들이 그걸 보고 열광하고 있더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 50. 망탱이쥔장
    '12.2.9 6:22 AM (218.147.xxx.149)

    공작가 오늘 봉도사님 부인과 함께 면회가서 결국은 사과 받아냈더군요.
    이제는 얄미운 정도가 아니라 그녀에게 분노를 느낍니다.
    그리고선 자랑하듯 또 트윗 날렸죠.

    "님들이 원하는게 내가 나꼼수를 물어뜯고 멀어지는 거라는 거 알아서 그러기 싫어요 제게도 그들은

    소중합니다. 방법이 다르다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에요 "

    계속 나꼼수에 찰싹 달라붙어 있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는 그녀가 진심 무섭네요, 이제는...

    --------------------------------------------------------------------------------------------2222
    진짜 공지영 작가 그녀에게 저도 분노를 느낍니다. 아이고....


    원글의 원글님 정말 존경합니다!!! 어떻게 저런 글을 쓰실수가!!!!

  • 51. 공지영씨는
    '12.2.9 6:24 AM (188.22.xxx.73)

    나꼼수 방해하지말고 그냥 가던 길 가셨으면 하네요

  • 52. 이런 글은
    '12.2.9 6:57 AM (59.5.xxx.130)

    신문에 나오지 않겟죠. ㅠㅠ

  • 53. 그레이스캘리
    '12.2.9 7:27 AM (66.234.xxx.74)

    제 마음을 대신해 주신 원글님의 필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김어준,주진우,김용민,정봉주님께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당신들을 향한 믿음과 응원 놓지 않겠습니다. 진중권은 입다물고 공지영은 경거망동 하지마라!! 그리고 삼국 나부랭이들 올린 글의 미숙함에 내 얼굴이 다 화끈거린다...

  • 54. 야동매니아
    '12.2.9 8:00 AM (14.39.xxx.79)

    소장합니다 ㅜ ㅜ

  • 55. 주원맘04
    '12.2.9 8:00 AM (121.218.xxx.38)

    아 그동안 말로 뱉지 못하고 답답 함에 밤잠 설쳤는 데 시원 합니다.
    신경 끄면 그냥 넘어 갈 거라 생각 했는 데 제가 너무 안일 했습니다.

    특히 공지영 트윗쓴날 보고 바로 언팔 하면 서도, 내가 속이 좁은 건 아닌 가 했는 데 갈수록 가관 입니다.
    바로 한마디 안한게 후회 됩니다. 저는 공지영이 생각이 있는 여잔 줄 알았습니다.

    공지영과 삼국의 작태는 스스로 여자들을 조롱거리로 만드는 행동이라 생각 됩니다.
    보수의 치어리더가 되어 버린 그들이 같은 여자로서 부끄럽습니다.

    닥치고 역사님과 지지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 56. 주원맘04
    '12.2.9 8:02 AM (121.218.xxx.38)

    어! 중요한거 빼먹었네.

    나꼼수 무조건 지지 합니다.!!!!!!!
    쫄지마!!!

  • 57. ..
    '12.2.9 8:26 AM (220.149.xxx.65)

    원글님의 글 취지와 82쿡의 절벽부대 성명서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며칠째 계속되는 삼국까페에 대한 비아냥과 조롱에 대한 문제는 다시금
    우리 사회의 다양화가 얼마나 경직되어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 친구들은 그 친구들만의 생각이 있고
    또, 그것이 연륜있는 분들에게는 다소 치기어린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해도
    그런 그들의 고민에 대해 이해까지는 안되더라도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에 대한 생각들은 보이지 않는군요

    진보라는 프레임 안에 얼마나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하는지...
    또, 원글님이나 댓글에서 말씀들 하시는 그 연륜과 내공이 생기기까지
    우리도 지나온 길이란 생각이 안드십니까?

    왜 모든 걸 한가치 안에 통일시키지 못함을 견디지 못하시는지...
    조선이 이용하고, 온갖 보수단체가 이용한다 해도
    이미, 나꼼수가 만들어 놓은 길, 그리고 삼국까페외 각종 여성 커뮤니티가 해온 일들은
    모래성처럼 무너지기엔 꽤 견고한 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원글님이나 다른 82분들의 생각에 거의 공감하는 편이지만
    삼국까페 성명서에 대한 계속되는 비아냥은 또 다른 생각을 하게 하네요

  • 58. ..
    '12.2.9 8:54 AM (1.254.xxx.84)

    아... 눈물나네. ..부디 쫄지마! 나꼼수

  • 59. 또 논점을 흐리시는군요
    '12.2.9 9:08 AM (125.143.xxx.252)

    윗분님

    하지만, 며칠째 계속되는 삼국까페에 대한 비아냥과 조롱에 대한 문제는 다시금
    우리 사회의 다양화가 얼마나 경직되어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 친구들은 그 친구들만의 생각이 있고
    또, 그것이 연륜있는 분들에게는 다소 치기어린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해도
    그런 그들의 고민에 대해 이해까지는 안되더라도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에 대한 생각들은 보이지 않는군요

    진보라는 프레임 안에 얼마나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하는지...
    또, 원글님이나 댓글에서 말씀들 하시는 그 연륜과 내공이 생기기까지
    우리도 지나온 길이란 생각이 안드십니까?

    ******************************

    -> 우리도 지나온 길이기 때문에 반대의견을 내면 안되고 나도 저리 어렸었지.. 그러니 편들어주자..
    나꼼수 사과해~!!!라고 해야한답니까?

    삼국까페야 말로 본인들이 여성전체에 대한 대표라도 가진듯 성명서를 내는
    그리고 그 성명서 내용이야 말로 오히려 케케묵은 페미니즘 같단 생각을 가진분들이
    이렇게 모여 있었다니..

    이래서 저는 82가 너무 좋아요...

    다양한 사회에서 본인의 생각이 전체의 생각을 대변할수 있다는 것부터가 치기어리지만,
    그걸 빡빡우겨온 그뒤의 행태가 너무 어려서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는 없네요

    물론, 이 모든 사태를 기름부으며 좋아라한 보수언론들이 제일 싫지만요!!!!!

  • 60. 달을 보라.
    '12.2.9 9:14 AM (121.88.xxx.125)

    아..씨발 주진우, 김용민아 니들이 매일 운다고 하니 내 맘도 같이 아프다.

    다시 씨발 나꼼수!! 쫄지말고 하던대로해!! 공지영과 삼국카페는 니들 갈길 가라.

    나 역시 당신들이 새똥누리당을 지지 할거라는 의심은 추어도 하지 않으니 이 문제에서 진보 여성인척하는 삽질은 집어치우고 갈 길 가서 잘 살길 바란다.


    ------------------------------------------------------------
    원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꼼수 화이팅~~입니다~~~~

  • 61. amdrigo
    '12.2.9 9:23 AM (61.102.xxx.27)

    1. 누님은 아직도 조중동 보세요? 개혁과 진보 사이의 건전한 토론이 그런 수구꼴통을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유배 보낸다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2. 기분이 안 나쁘셨다면…뭐 그럴 수도 있겠지요. 일부라고 하기에는 꽤 많은 사람들의 댓글을 보시면서도 오히려 기분이 업 되셨다면…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님은 여성이지만 기분 나쁘지 않았고, 저는 남성이지만 기분이 나쁘더군요. 다름을 인정 못하시나요? 누님이 사무실 컴퓨터에 원빈의 복근사진을 깔고 감상하시는 걸 같이 일하는 남자직원은 뭐라 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제가 사무실 컴퓨터 바탕화면에 아드리아나 리마의 빅토리아 시크릿 사진을 깔아놓고 출근할 때마다 매끈한 몸매를 감상한다면 여직원들이 싫어할 것 같군요.
    나꼼수팀이 권력을 업고 성희롱을 했다는 게 아니지요? 애청자로 나꼼수팀이야 그런 바보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문제는 ‘다수’라는 권력을 등에 업은 수많은 남성청취자들입니다. 그들이 사과의 주체가 되야겠지만 그게 되겠어요? 나꼼수팀이 할 일은 사과가 아니라 ‘일갈’이겠지요. “씨바! 어쩌다 보니 상황이 이렇게 꼬였네. 원인 제공한 건 미안해.” 정도면 될 듯.

    3. 동지적 관계를 돈으로 정의하시는데…음. 봉주형 감옥 갈 때 몇 번을 나갔었고, 아마 삼국카페 누님들은 반MB(?!)를 위해 더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셨을 걸요? 돈 내고 다운받고 동지 운운하라니 좀…

    4. 나꼼수팀은 맥락은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다만 누님 같은 열혈(?!) 지지자 덕분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듯요. 봉주형은 그래도 정치적감각(?!)으로 진화에 나섰는데 누님은 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지.

    시간이 없어 더 못쓰겠네요. 김총수가 자신의 스피커를 통해 끝내줬으면 합니다. 끝!


    (아..쓰고 보니 펌글이었네 -.-)

  • 62. 눈꽃
    '12.2.9 9:25 AM (183.99.xxx.195)

    아이구매 속시원혀라..
    닥치고역사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밥하는 아줌마를 무지몽매한 호구로 하나? 니들만 여성진보 전선에 서 있다는 착각마셔.
    공지영 아줌마, 나꼼수 옆에서 여주 행세 할려다가, 밀리니까 삐져서 그런 겁니다. 제발 부인있고, 애인있는 F4에게 너무 들이대시 마쇼.
    비키니녀의 가슴과 나체남 거시기 보일듯 말듯한 포즈에 같이 코피 흘린 난 뭐가 되우? 재미나고 좋더만.

  • 63. 아이구아이구
    '12.2.9 9:26 AM (110.10.xxx.180)

    언니들 맞는 말씀이고 뭘 말 하는지 알겠어요.. 삼국카페 처음 알았는데, 계속 삼국카페
    대표인것 처럼 말하는 사람하고 어제 신나게 싸웠네요.. 솔직히 속으로 재 취향에 쌍커풀 수술이나 관심있고
    화장이나 관심있는 자기만을 위해 까놓고 말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욕망을 위해
    자신을 가꾸는 따위에 관심이 있는 처자들이 나꼼수에 대해 성명서를 내느니 마느니 하는게 꼴갖잖은게
    느껴지긴 했어요.. 그런데 이건 옛날 생각이고 요즘은 뭐 꾸미는 게 왜 나쁘겠냐, 명품화장에 명품백에 옷에
    자기를 사랑하는 것 좋은 거지 그냥 좋은게 좋은거고, 늙어서도 자신을 이쁘게 꾸밀 권리는 남자나 여자나
    다 있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네들이 얘기하는 것 여성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했어요. 그럴 수 도 있겠구나.. 걍 넓은 맘으로 우리가 이해해요. 다만 그네들이 아줌마들도, 여고생들도, 처자들도 예쁘애들에 대한 동경, 예쁜 여자에게는 호의적이게 대하는 여자들 안에서 권력을 갖으려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외모에 신경안 쓰면 무시하는 여자들 무지무지 많아서요.. 그런사람들은 아니겠죠.. 아무튼 삼국카페 우리가
    이해해요.. 공지영님은 전 굉장히 좋은 사람이고 착한 분이라고 느껴지는데요.. 결과는 어째든 분란이 없는 사회가 더 나쁜거예요.. 당연히 다른 의견나와서 의견 보일 수 있죠 뭐..

  • 64. ...
    '12.2.9 9:38 AM (119.64.xxx.134)

    나꼼수가 캄캄한 어둠속에서 목숨걸고 산을 깎아 길을 하나 내었더니,.
    우아하게 부츠신고 나타난 공지영이 그 길 한가운데 떡하니 서서
    걱정마, 이제 내가 보살펴줄께, 흙투성이 범벅된 너희 양아치들을 이끌어줄께,
    떼치, 어디 감히 나한테 흙을 튀겨, 잘못했다고 냉큼 빌어, 그러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자뻑에 빠져서 혼자 여왕놀이에 심취한 모양새.

  • 65. 위님
    '12.2.9 9:41 AM (110.10.xxx.180)

    어디 이간질 입니까? 공작가가 수단입니까? 도구예요? 사람이예요. 공작가 얼마나 애를 쓰고
    있는 지 안 보여요? 정말 애정어린 비판으로 안 느껴지셨나요? 어떻게 공작가 마음속으로 들어갔나요?
    정말 꼼수를 위한 다면 옆에 있는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없습니다.

  • 66. 바람개비
    '12.2.9 9:43 AM (173.66.xxx.34)

    아흑...내가 쓴글 인줄 알았어요. 죽었다 깨도 저정도글 못 쓰는것 빼고....억수로 공감하고 이 50넘은 아짐 목이 터지게 외칩니다..절대 쫄지마!!!

  • 67. 한낮의 별빛
    '12.2.9 9:48 AM (116.45.xxx.53)

    이런 글 읽으며 운 건 노짱 가신 이후 처음이네요.

    며칠 동안 답답하던 제 가슴 속 이야기가 여기 다 있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읽을 수 있게 해 주셔서..
    더불어 제가 가진 여성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딸을 가진 엄마로써 좀 더 많이 공부하고 생각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런 좋은 글에 몇 보이는 뻘 댓글들..
    주제를 정확히 이해할 줄 아는 국어 독해능력 교육이 강화되어야 함을 느낍니다.ㅠㅠ

  • 68. 캡슐
    '12.2.9 9:50 AM (116.127.xxx.24)

    퍼가도 되는거죠?
    그랬어요...이런말이 저도 하고 싶었나봅니다. 아..요며칠 묵은 체증이 내려가네요..

  • 69. 격하게 공감 !
    '12.2.9 9:51 AM (121.160.xxx.234)

    격하게 공감합니다.
    정말 말하고 싶었지만 머리속에서 정리되지 않았던 것을 이토록 선명하게 풀어내시다니 감사합니다.

  • 70. ..
    '12.2.9 10:08 AM (125.177.xxx.79)

    공지영씨가 조금만 더 내적으로 성숙한 사람이었으면 ..일을 이딴식으로 만들진 않았으리라 생각해요
    예전에 민주화 운동 할 때 공지영씨...그저 뒷풀이 술자리에나 기웃거리던 사람 아니었나 싶습니다만..

  • 71. 나도 마흔줄
    '12.2.9 10:11 AM (118.91.xxx.145)

    늘 지지합니다.

  • 72. ...
    '12.2.9 10:12 AM (118.222.xxx.175)

    연륜이 느껴지고
    그릇이 느껴지고
    이런분들이 여성을 대표한다고 성명을 발표한다면
    자존심이 덜 상할것 같은데
    여물지도 못하고, 징징대는것 같은
    정말 패미니스트하곤 거리가 멀것같은 느낌 물씬 풍기면서
    아니면 여성을 대표한다니
    나원...
    자존심 상해서리..

  • 73. ...
    '12.2.9 10:17 AM (118.222.xxx.175)

    고매한 그들은 그들 방법대로 싸우고
    거친 잡놈은 잡놈처럼 싸우고...

    고매하게 때리면 맞아주고 싸웠더니
    남는건 바보등신짓이었더라

    거친 잡놈들
    거칠게 싸워주니
    여기저기서 움찔움찔
    놀란 모습들이 나와서 힘자랑 하고 있는판에
    힘을 모아주진 못할망정
    어디서 되지도 않은 꼴패미질이야!!!


    동지인척 하다가
    앞장서서
    잡놈들에게 돌던져대서
    막다른 골목 고양이 앞의 쥐처럼
    무섭게 덤벼들던 그들에게
    끝 닿을줄 모르는 상처를줘
    매일 울게 만드는 너희들이 사과해라!!!

    애초 잡놈들을 표방한 그들에게
    동지인척 다가서다가
    이젠 뭐시라???

  • 74. **
    '12.2.9 10:41 AM (121.146.xxx.157)

    치열하게 논쟁하지도,,,경험해보지도 못하고

    살았던

    이땅의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져 다시한번 느끼지요

    모니터를 벚어나서,,내가 알고 있는 몇몇분들과

    무작위로 이문제에대해 토론한다면

    또 반복되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 비키니사진이 올라왔을때 유심히 보진 않았어요..그져

    몇몇재밌는 사진들을 계속 볼수있겠구나 생각하고 가볍게 생각했던 저로선

    우리가 아직 갈길이 멀구나 느꼈을뿐입니다.

    속 시원히 내맘을 대변해주신 원글님께 그져 감사하네요

    어제의 지지성명도 내가 이 공간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였습니다.

  • 75. 세종이요
    '12.2.9 10:51 AM (124.46.xxx.88)

    별것 아닌것은 확대 해석하고
    정말 별것인건 모로쇠하면서..

    이글쓰신분 필력 감동먹었어요..
    우리 누가 뭐라해도
    쫄지마 씨바

  • 76. 원글 지지
    '12.2.9 11:00 AM (211.200.xxx.238)

    이제 공지영 책 안 사 볼거임..
    공지영 아웃..
    3국 카페가 대한민국 여성을 대변 하는거 아님..
    너희 그러는거 아냐..

  • 77. 부엉이
    '12.2.9 11:00 AM (182.213.xxx.121)

    우와~! 구구절절히 마음에 와닿지 않는게 없네요. 글을 어쩜 이리 잘 쓰시나요..부럽습니다..

  • 78. 에혀..
    '12.2.9 11:01 AM (112.223.xxx.172)

    며칠전에 삼국카페 성명서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어떤 남자분을 만났는데요..
    이제는 아예 정봉주를 '나쁜 정치인'이라고 규정하더군요.
    그런 정치인은 퇴출돼야 한대요.. 왜냐고 물어보니까,

    사람들의 진보적 의식을 마비시키고, 자기가 무슨 왕노릇을 한다나 뭐라나...
    (웬 왕이 교도소에 ㅋ)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은 일부러 멍청한 척 하는
    교활한 놈들이라고 하고... 어찌 그리 남 속을 잘 아시는지ㅋ

    서로 비판할 거 비판하면 된 것인데,
    뭐가 그리 눈꼴시어서 가자미 눈을 하고 옆길로 빠지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

    정작 그 사람은 그다지 '진보'적이지도 않다는..ㅋ
    근데 자기가 무지무지 진보적인 줄 알고 산다는..ㅋ

  • 79. Usim칩장착
    '12.2.9 11:43 AM (180.150.xxx.169)

    삼국카페 삐약삐약꼬꼬댁 소리는 안놀아준다고 삐진 코흘리개 막내 여동생의 옹알이라 치고
    공지영씨는 시키지도 않은 나꼼수 시누이 역할 그만 하시고 도가니와 비키니 구분이나 먼저 하시길..

  • 80.
    '12.2.9 11:51 AM (125.177.xxx.18)

    상처받았을 F4 생각하니 넘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님 글 감사해요.

    무한지지 나꼼수. 화이팅!!!!!!!!!!

  • 81. 짝짝짝~박수..
    '12.2.9 11:56 AM (220.86.xxx.224)

    글을 정말 잘쓰셨어요...감사합니다..

    지금 정봉주의원님이 이 추운데 감옥에서 수면양말 목에 감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진짜 많이 아파요..

    그런 슬픈이야기 가카~나 주변사람들한테 들어가면 지들끼리 꼬소해 할까봐서
    그냥 웃자고 .... 니들이 우리를 이렇게해도 우리는 안쫀다~~를 보여줄려고
    농담 좀 한거가지고 이렇게 여성인권이라던지 이런거를 대입시키다니...진짜 한심해서...

  • 82. +1
    '12.2.9 11:57 AM (192.100.xxx.142)

    조..조..좋아합니다!! 쫄지마!!

  • 83. 분당 아줌마
    '12.2.9 12:00 PM (183.98.xxx.251)

    원글님 글 너무 잘 쓰셨네요.
    연륜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저 처자들이 나이 들고 온갖 일 다 겪고 나면 내가 왜 별 일 아니 거에 흥분했지 할 거예요.

    하지만 성명서 발표까지는 안 했어야 하는데 저는 그 카페를 알고 있었는데 이 번에 존재감과 함께 성급함을 같이 보여주면서 훅 가는 느낌이 드네요.
    개별 회원이야 이런 저런 의견 낼 수 있다고 처도 운영진의 섣부른 판단이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키는지 좀 더 심사숙고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꼼수 F4 쫄지말고 힘내라 얍~~~

  • 84. 가필드7
    '12.2.9 12:19 PM (58.180.xxx.130)

    넘 속시원하고 멋져요. 글 넘 잘쓰셔러 왕 부럽부럽~! 삼국까페랑 공지영 작가, 그들의 생각은 알겠고 표현하는 것도 막지 않겠으나, 그들이 마치 전 진보 여성들을 대변하는 것처럼 말하는 거 완전 싫음.절대 그런 생각에 동의 표한 적도 없고, 심지어 트윗에 몇 번이고 난 생각이 다르다는 수많은 여성들의 멘션이 올라왔지만 깡그리 무시당하고 그들의 발언만 맨날 기사에 오르내렸음. 그게 더 짜증남.

  • 85. dlrwnsaka
    '12.2.9 12:30 PM (59.1.xxx.10)

    후련합니다.
    와~~우!!!
    어쩜 이리 내생각을 글로다가 잘 쓰셨는지~~~
    꼼수 홧팅!!

  • 86. 나꼼수 화이팅!!!
    '12.2.9 12:41 PM (58.127.xxx.202)

    정말 글을 너무 잘쓰시네요
    마구 마구 공감이 가요

    나꼼수 우리가 지켜줄께~~
    울지마!!

  • 87. phua
    '12.2.9 12:59 PM (1.241.xxx.82)

    "" 다시 씨발 나꼼수!! 쫄지말고 하던대로해!! "" 2222

    정말 울 4인방 !!!
    당신들 멋있어 !!!!!!!!!
    격하게 싸랑한다~~~~ 앗 !

  • 88. 여탐정
    '12.2.9 1:19 PM (58.78.xxx.4)

    와~~~ 이 글을 읽으니까 감정적이고 복잡했던 머리속이 논리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어쨌든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길을 가라~!! 나꼼수팀 화이팅!!

  • 89. 일단 댓글달고..
    '12.2.9 1:19 PM (125.177.xxx.193)

    이 글 읽으면서 점점 감정이 북받히면서 울컥해지네요.
    눈물이 나려는건 왜인지..ㅠㅠ
    이 글 쓰신 분 정말 감사하구요.
    나꼼수 4인방 (감옥에 계신 봉도사님.. 거기서 사과까지 해야하시다니.. 많이 속상했어요) 완전 지지하고 사랑합니다!!

  • 90. 방금 아고라에서 읽고
    '12.2.9 2:00 PM (121.170.xxx.102)

    다시 여기 최다댓글에서 또 보니 좋네요. 아고라에서 찬성과 댓글달고 왔는데~
    정말 글이 멋져부러~
    나꼼수 쫄지마~!!!

  • 91. 피쉬
    '12.2.9 2:23 PM (111.118.xxx.206)

    와우!닥치고 찬양글이군요!!

  • 92. 추천!!
    '12.2.9 2:26 PM (58.225.xxx.120)

    아~~ 아고라에도 있군요..
    쫄지마 씨바~~

  • 93. 새싹이
    '12.2.9 2:33 PM (110.10.xxx.199)

    우왕~~~~ 눈물나게 시원한 글입니다.
    막힌곳이 뻥~~~ 하고 터지네요.
    글 쓰신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94. 진심으로
    '12.2.9 2:56 PM (203.249.xxx.10)

    아놔...이 언니 사랑해요!!!

  • 95. 공중정원
    '12.2.9 2:58 PM (121.131.xxx.33)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해서 강력추천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96. 맘이약해서
    '12.2.9 2:58 PM (39.115.xxx.134)

    노통때도..이번 사건에도...
    혹여나 나서서 더 분란만 만들까봐 그들의 진심을 믿으면서 침묵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씨바 우린 너무 착해~~~
    마쵸???독해???그들은 너무 여리다..그걸 모르나....
    어쨌든 이글 너무 감사해요

  • 97. 은혜받은가슴
    '12.2.9 3:38 PM (59.21.xxx.193)

    일단 원글에 감동과 무한 감사를 보내고
    예전부터 공작가의 참을수없는 가벼움에 애정이 없는 상태엿지만,
    나꼼수에 숟가락엊고 나올때도 별로 내키지 않앗었지만,그래도 고맙게생각하고 함께가려했지만,

    이제는 제발 나꼼수에서 떨어져나가주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98. BRAVO!!!!
    '12.2.9 3:52 PM (14.52.xxx.114)

    멋진 언니 !!! 언니도 뇌가 무지하게 섹쉬하시네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99. 멋져부러~
    '12.2.9 4:05 PM (218.146.xxx.80)

    속이 펑!하니 뚫리는 기분으로 읽었어요.
    아...시원해!
    삼국인지 사국인지...한 10년만 더 살아봐라...똥과 된장을 그땐 구분하것지...
    니들 때문에 한동안 졸라 피곤했다.
    그렇게 남 씹어댈 맹렬함을 좃선의 방사장 쉐이한테나 끈질기게 발휘해봐!!!

  • 100. ...
    '12.2.9 4:10 PM (220.77.xxx.34)

    이 글을 읽고도 성희롱인데 왜 옹호하냐는 분은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토론과 논쟁의 사항일뿐인것을 아예 성희롱이라 낙인찍고 사과를 강요하는게 왜 잘못된건지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 101. ^^
    '12.2.9 4:51 PM (124.63.xxx.7)

    원글님
    구구절절 제 맘과 같아서 감동 먹었네요
    ""다시 씨발 나꼼수!! 쫄지말고 하던데로해!!"" 333333333333

  • 102. 산본의파라
    '12.2.9 5:12 PM (1.226.xxx.192)

    저는 이번 사안에 흥분하는 얘들 보면서 딱 한 단어만 생각 나더이다.
    "촌년 중에 상 촌년들"
    아무것도 아닐 사안을 이리 크게 만들어버린 공씨녀도 진짜 "진상 상 촌년" 인증 한것이고..

  • 103. 고미0374
    '12.2.9 5:36 PM (211.216.xxx.129)

    언니 글 통쾌해요!!!

    저 또한 정치문화가 발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성의 자유로운 표현을 지지합니다..

    이번 사안은 남성의 성소비형태가 불만이라고,

    스스로가 자유로운 성적 표현을 검열하는 꼴이 되어버렸어요..


    속칭...구데기가 무서워 장을 안 담근 격이죠...

    어떤 판단을 단언하기 전에 얻는 게 무엇이고, 잃는 게 무엇인지 심사숙고 하는 방법을

    삼국까페 분들은 배웠기를 바래요...

  • 104. 명문입니다..ㅠㅠㅠ
    '12.2.9 5:43 PM (220.86.xxx.224)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 명문.....
    감동했습니다...

    나꼼수 화이팅~~~~~

  • 105. 오오
    '12.2.9 6:42 PM (180.67.xxx.11)

    구구절절 옳네요.
    아.. 속 시원해.
    나꼼수 아자아자 화이팅!!!

  • 106. ...
    '12.2.9 7:07 PM (220.77.xxx.34)

    뇌가 섹쉬한 언니.
    저런 멋진 여자,엄마가 되어야해.

  • 107. 20대의 급진적인
    '12.2.9 7:44 PM (125.177.xxx.83)

    편협함, 여물지 않은 폐쇄적 사고가 때때로 어떤 재난을 빚어내는지 이번 삼국 성명서 사태를 보면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사회를 겪고 생각이 정리되면서 오히려 더욱 개혁적이고 포용적인 시각을 갖는 30대, 40대, 50대 그리고 그 이후 모든 여성들...성추행당 국회의원을 싸고도는 일부 꼴통 여자마초 아줌마들을 제외하고 여자들은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의 마이너리티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언제든 개혁적이고 깨인 자세로 세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죠. 꽉 막힌 아버지보다 어머니와 세상 이야기 할 때 더 잘 대화가 되고 소통되듯이 말이죠.
    얼핏 우리사회의 20대가 가장 깨이고 개방적일 것 같지만 최근의 투표성향만 봐도...7080 군사독재를 견뎌오고 민주화투쟁을 해온 30대, 40대, 50대가 더 진보적이고 20대가 보수적인 것 같네요. 원문의 주인공만 봐도 386세대의 투쟁과 노고, 기억이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고 언제고 어느 기회가 되면 이렇게 시퍼렇게 살아있다는 걸 느낍니다.

  • 108. *^^*~~
    '12.2.9 8:27 PM (112.119.xxx.28)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도 소장합니다..
    격하게.. 감사하면서 (이렇게 "맞아맞아.."하면서 읽을 수 있게 글을 써주셔서)
    동감 동의 합니다.

    나꼼수 힘내세요~~*^^*

  • 109. 무한감동
    '12.2.9 8:36 PM (125.136.xxx.69)

    님의 필력에 한없이 감탄만...

    멋지십니다.

    가슴한켠에 꽉 박혀있던

    표현할수없는 마음을

    이리도 감동하게 쓰시다니..

  • 110. 우와....
    '12.2.9 9:09 PM (112.186.xxx.104)

    감탄이 절로 나오는 글입니다.
    생각도 분명하고, 글도 분명하네요.
    속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 111. 와~
    '12.2.10 12:46 AM (203.226.xxx.115)

    존경합니다~~~가슴속 답답했는데 뻥~연륜이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죠~시야가 넓어지고 여유로워지는. 그에 반해 ..참...페미니즘 운운하며 자기들 생각과 다르면 여자마초라 까대는 어린 여자아이들과는 생각의 깊이가다르네요

  • 112. harry65
    '12.2.10 3:04 AM (72.19.xxx.249)

    나도 글 남기려고 회원가입했습니다. 우연히 페북에서 이 글이 돌아다녀서 들어왔죠. 읽으면서 울었는데..울면서 "내가 미쳤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눈팅만하고 사실 글은 잘 쓰지 않습니다. 혼자서 울었기 때문에 내가 말하지 않는 이상은 아무도 모르겠죠? (지금은 말하고 있으니 누군가 알겠군요) 나이가 들면서 많이 울게 되는 것 같아요. 처음 운 것은 노통이 죽었을 때 였죠. 그런데..그 이후부터는 수시로 울게 되요. 쪽팔리니까 혼자서 울죠. 그 뿐이었어요. 하지만 댓글을 읽어보니...울었다는 댓글이 있더라고요. 사실 이런 글에 우는 것은 아주 특별한 거죠. 보통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주제가 감성적 주제가 아니고, 또 내부의 논란이기 때문에 죽기살기의 문제도 아닌 거죠. 하지만 무언가 우리를 울게 한 공통의 특수성이 있기에 그랬던 것 같아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까 동류를 만나면 나도 같은 쪽이야 하면서 표시를 하려는 욕망이 있나봐요. 모든 이야기를 다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동류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

  • 113. jewsm
    '12.2.10 5:09 PM (121.161.xxx.183)

    저도 이글때문에 가입했네요 ㅎㅎ 자세히 보니 펌글,,, ㅎㅎ

    어쨋든

    삼국카페 성명서 내용 그안에, 근시안적 시각, 혹은 사춘기 소녀의 감성, 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결혼하기 전, 결혼하면 티비방송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는 알렉스커플네 가 미래 우리집 청사진,

    이라고 막연하게 상상했었죠, 하지만 실제 해보니, 현실적인, 그리고 수많은 장애물의 연속이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내 상상대로 되지 않음을 투정하여, , 내 아내에게

    '내 생각대로 그대로 움직여 줄줄알았는데, 넌 아니니, 우리 여기서 끝내' 라고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간단히 말해, 내 아내도 나와 같을테니까요, 가끔은 나의 아내 머릿속의 상상 그리고 현실의 나는

    매우 상이하기때문에, 그녀도 꽤, 많이, 괴로움을 느낀 경험이 있었을테니까요...

    나의 생각과 너의 생각의 다름, 거기서 발전하는 갈등에서 가해자는 어느순간 사라지고,

    피해자만 남습니다,

    경험상, 다름에서 발전한 갈등, 그것에 대한 시원한 해소수단은, 상대방이 갖고 있는 다른 분야의 장점,

    그것에 대한, 그리고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존중입니다.

    가장 조심해야할 부분은,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방을 깍고 누르고 붙여서 나라는 조각에 끼워맞춰서

    나에 맞춰놓으면, 이미 그 사람은 그 사람자체로써의 가치를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 상대방에게서 느꼈던 모든 매력과 나는 가질 수 없는 탤런트의 영원한 소멸이죠.


    나꼼수의 사과, 그것도 가식적인 사과가 초래할 수 있었던, 여파를 고려, 해볼때,

    사과하지 않은 것은 너무도 잘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않을 수가 없습니다.

    대표개념 삼국카페가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더 발전하고 성숙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화이팅!

  • 114. 이야!
    '12.2.10 5:20 PM (125.143.xxx.163)

    이 언니....
    시원하게 말씀 잘하시네...

    공지영은 함량에 비해 과대평가된 사람이라고 늘 생각했었는데...
    결국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일반인들도 충분히 이해하는 상황을 접수를 못하고...
    저런 수준으로 어떻게 작가노릇하는지...이해불가

  • 115. NikitaSat
    '12.2.12 8:15 PM (175.115.xxx.142)

    대체로 40대근방 분들은 다들 삼국카페의 성명서가 한마디로 무식하고 경험이 부족한 애들의 비토라는데 동감을 하시는 군요.. 글쓴분 정말 감탄할 정도로 글을 잘 쓰십니다. ^^ 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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