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가 치매 초기 증상일까요?

언제나 그날처럼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12-02-08 21:30:51
80대 중반이시고 시골에 혼자 사십니다.

방금전에
오늘 어머니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어디 사냐고 물어 봅니다.
언제부터 서울에 사냐고 되물었어요.

이번 설을 서울에서 건강하게 보내시고 시골에 내려가셨거든요.
어머님도 당신이 혼란스러우신지,
내가 이상하다....그러시네요.
언제부터 이상하시냐고 물으니,
아까 교회갔다 온 후로 이상하시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머니와  통화를 끝내고 즉시 목사님과 통화 했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이상하시다고 하네요.
오늘 처음이라시더군요.
아무래도 검진을 받아봐야 겠지 않냐고 하시더군요.

82횐님들...
경험있으신 분들 좋은 의견 부탁합니다.

정말 치매 초기 증상일까요?

즉시 병원으로 모셔 진단을 받아봐야 할까요?

아니면 더 두고 볼까요?

서울로 모셔온다면
어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볼까요?

온몸에 힘이 빠지고
혼란스럽습니다.

좋은 답변있으면 좋겠습니다.









IP : 122.44.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호후
    '12.2.8 9:33 PM (114.203.xxx.161)

    병원에 가셔서 진단 꼭 받으세요.꼭. 초기면 약으로 호전될수 있답니다.

  • 2. 병원으로
    '12.2.8 9:35 PM (211.234.xxx.123)

    저희 할머니도 치매 초기 증상이세요 90살 되셨구요 원글님 어머니도 이제 그 나이에 혼자 지내시긴 힘드실거예요 저희 할머니도 굉장히 정정하셨는데 갑자기 저녁때 집에 간다고 신발도 안 신고 나가시는 등 여튼 당장 모시고 오세요 ㅜㅜ

  • 3. 아.
    '12.2.8 9:43 PM (175.199.xxx.77) - 삭제된댓글

    먼저 병원에 가보셔야 될 것 같아요. 근데 저희 어머니께서 몇해 전 갑자기 저런 증상 있으셨어요. 같은 말씀 반복하시고 기억을 못하세요. 물어본거 또 물어보시고 계속 같은 얘기하시고.. 너무 걱정되서 막 울고 그랬는데 다음날 주무시고 일어나서 전혀 그 일에 대해 기억을 못하시더라구요. 하튼 그 날 병원에 가서 다 직어보고 검사했는데 아무런 이상 없으시구요. 결과는 단기 기억상실 로 나왔어요. 정말 반나절 동안 그러신거죠.

    요즘도 정기 검진 받으시는데 별이상 없으세요. 부디 좋은 성과 있으시길요.

  • 4. 원글이...
    '12.2.8 10:03 PM (122.44.xxx.22)

    2~3일 두고 볼까해요...
    여전하시면 조치를 취해야지요.
    계속 좋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 5. ---
    '12.2.8 11:31 PM (58.225.xxx.44)

    저희 어머니도 그러셔서 얼마전에 병원에서 검사하셨는데, 가벼운 뇌경색이 오셨던 흔적이 있었어요.
    그대로 방치하면 혈관성 치매로 갈 수 있다네요.
    검사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 6. 맞아요..
    '12.2.9 9:40 AM (1.238.xxx.61)

    더 진행되기 전에 가시면 약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희 어머니도 아주 천천히 진행된 케이스라.. 나이들면 그려려니... 했는데
    꼭 신경써서 병원을 빨리가서 치료해 보셔요..
    저희 어머닌 계속 진행하더라고요... 좀 빨리 갔으면 싶었어요...

  • 7. ....
    '12.2.9 10:33 AM (121.140.xxx.136)

    똑같아요.
    울 엄마저랑 통화하다 자꾸 자기이상하다했는데
    엠알아이찍으니 뇌경색이더라구요.뇌사진찍기를..

  • 8. ..
    '12.2.9 12:40 PM (211.224.xxx.193)

    좀 급박한게 아닐 수 있다면 할머니 주소지로 된 보건소에 전화해서 치매검사 되냐고 물어보세요. 요새 보건소서 치매문진검사 해줘요. 검사후 치매가 의심이 되면 그쪽에서 관련 병원에 뇌사진 찍을 수 있게 조치를 취해줘요. 공짜로요. 거기서 치매로 결정나며 약값도 나라서 보조 해준다고 했던거 같아요.

  • 9. 아.. 맞아요.. 보건소
    '12.2.11 10:00 AM (1.238.xxx.61)

    저는 그것도 모르고 큰 병원부터가서 돈이 많이 들었어요..
    윗 분 말씀데로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28 안쓰는 전자사전, 워크맨 처리 2 재활용 2012/02/29 952
75827 수학공부여.. 2 초등4학년 2012/02/29 786
75826 아이깨끗해란 제품 원산지가 일본인가요 1 ,, 2012/02/29 1,872
75825 블랙미러에 대해 힌가지만 여쭤볼께요 5 영드 2012/02/29 1,194
75824 초1 교과서 하나 더 사면 좋은가요? 6 2012/02/29 914
75823 소설책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2/02/29 858
75822 나경원 기사 하나 뜨고. 박은정 검색어 1위에요 1 새가슴 2012/02/29 1,188
75821 동기부여 2 푸른세상20.. 2012/02/29 492
75820 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2/29 473
75819 노력해야 주변에 사람이 있어요 6 ;; 2012/02/29 1,830
75818 막무가네 학생 폭행한 아줌마 4 밝은태양 2012/02/29 1,906
75817 육아도우미 아주머니가 환갑이신데 어떻게 선물 드리면 좋을까요? 4 궁금 2012/02/29 1,046
75816 국물사건 아이엄마 32 2012/02/29 8,584
75815 파마자 기름 어디서 살수 있나요 1 ,, 2012/02/29 2,218
75814 예비초등 신입생기초자료조사 써오라는데... 3 2012/02/29 1,011
75813 울산역에서 성남동까지 리무진으로 30분 이상 걸리나요? 3 울산 2012/02/29 1,160
75812 판교까지 출퇴근... 7 ... 2012/02/29 2,161
75811 친정엄마가 대장암이신데 간병인 등 여쭤봐요. 6 쿠아 2012/02/29 3,255
75810 나트라*어보다 면생리대가 더 좋은가요? 10 여름 2012/02/29 1,850
75809 삼성전자 부장은 몇년 ? 11 궁금 2012/02/29 9,561
75808 중이염 걸린 아기 귀에 젖을 짜 넣으면 낫나요? 항생제는 먹이지.. 23 약을 토해요.. 2012/02/29 3,367
75807 대체 아이폰을 사줘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엄마들끼리 .. 5 아이폰.. 2012/02/29 1,262
75806 좌훈 괜찮은 찜질방이나 목욕탕 추천해주세요. 저기 2012/02/29 459
75805 박은정 검사가 누구길래 그녀를 지켜야 하나? 5 단풍별 2012/02/29 2,097
75804 나꼼수 기소청탁 사건이 더 무서운 이유 6 말세다말세 2012/02/29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