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코스 예정인데요. 막 등산바지 등산화 등산모자 이런거 입어야 하나요? 가벼운 패딩이랑 튼튼한 운동화 신으면
이상한가요?
그리고 풍림콘도로 숙소를 정할꺼면 자고 7코스를 도는 게 나을까요? 돌고 풍림으로 오는 게 나을까요?
미리 미리 감사드립니다.
7코스 예정인데요. 막 등산바지 등산화 등산모자 이런거 입어야 하나요? 가벼운 패딩이랑 튼튼한 운동화 신으면
이상한가요?
그리고 풍림콘도로 숙소를 정할꺼면 자고 7코스를 도는 게 나을까요? 돌고 풍림으로 오는 게 나을까요?
미리 미리 감사드립니다.
풍림에서 7코스 처음에 셔틀버스로 데려다주고 7코스 끝나고 셔틀버스가 와서 다시 콘도로 데려와줄걸요
그러니 자고 아침 일찍 셔틀버스 타고 나가시는게 좋고요
7코스만 도실거면 등산복 아니어도 상관 없지만 장갑은 있으신게 좋아요 바위가 뾰족뾰족해서.
운동화 좋은데 등산화 있으면 등산화가 편해요 바위길이라
부럽습니다 다시 가고 싶어요
충분합니다~
7코스 중간 쯤 바위길 나오기 전에 어촌계 마을 있는데 거기 마을회관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소라 물회 하는데 맛있어요 그거 드셔 보세요
시기가 맞으면 성게 물회도 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대개 등산복 많이 입긴 하는데요.겨울이니 패딩도 많이 입어요. 같이 가는 일행들 신경쓰이는거 아님 누구 아는사람도 없을텐데 복장은 기냥 편하고 따뜻하면 될듯한데요. 올레는 중간에 오름들도 있지만 평지도 많아서 등산화아님 그냥 워킹화도 상관없어요.. 근데 방수는 잘되는거 신으셔야할것같아요..
7코스 시작이 어딘지모르겠는데 저는 외돌괴부터 시작해서 3-4시간걸었나 그럼 풍림콘도인데 거기서 올레인을 위한 점심코스 있어서 그거 먹었어요. (안하는 요일도 있음)
7코스 시작부터 끝까지 하루종일 걸리면 몸도 노곤한데 옮기는것보단 아침에 이동하고 저녁에 풍림콘도 도착하는게 낫지않을까요.
7코스가 외돌괴 지나서 바닷가를 끼고 돌게 되어있어 참 아름다운데 요즘날씨가 넘 사나워서 아쉽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식을 주로해요.
그냥 습관이고 입맛이 더 주요한 요인이고요. 의식적으로 고기를 안먹겠다는 건 없어요.
그런데 해외여행에서 단체식을 주문해야 할때는 채식주의자 식단으로 먹어요.
사회생활도 주변인들의 성향이나 시각에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제 주변엔 헤비한 채식주의자들이 있어요. 이유까지는 자세히 모르고요.
달걀도 우유도 안먹는 친구도 있고, 달걀은 먹고 고기만 안먹는 경우도 있고요.
그들에겐 그냥 당연하게 김밥에 달걀 햄 빼고 달라 했는데 주인이 넣고 주면
그거 빼고 먹는거 당연하게 봅니다.
냉면 먹을때 육수 맹물로 주세요하는 것도 당연하게 보고요.
같이 고기집 가는 경우는 잘 없지만, 혹시라도 가게되면 그들이 먹을 수 있는거 찾아서
먹게 해 주고요. 저는 달걀도 안먹는 친구와 일주일 넘게 같이 여행한 적도 있어요.
같이 여행한 고기 좋아하는 다른 친구도 불편하다고는 안했고 즐겁게 여행했어요.
특이한건지 어떤지 모르지만 제 주변인들은 채식하는 사람들에게 그냥 그러냐?
음식 선택할때 먹을 수 있는건지 아닌지 물어보고 식당 선택하는 정도.
그냥 그 정도에요.
집에서야 당연히 가능하죠.
제 입맛도 외할머니가 채식하셔서 비슷해 진 경향이 있어요.
가족들이 전부 채식을 하는건 아닌데 외할머니와 가깝게 살았아요.
할머니 반찬이 제 입맛에 맞았고 고기 먹으라 강요당하지 않았고요.
그러다보니 저도 자연스레 채식 비슷한 취향을 갖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이 먹고 싶은걸 먹게 해 주면 될 것 같은데요.
아이들에게 채식을 강요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자연스레 채식을 접하고 다양한 음식을 접하면
자신을 식성을 찾아갈 거 같은데요.
제 동생의 경우 저와 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고기 무지 좋아했는데요.
이상하게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채식을 더 하게 되나 보더군요.
이젠 고기가 별로 안땡긴다네요.
채식하는 친구들도 그 식구들까지 전부 채식은 아니라 합니다.
본인들만 채식이고 가족들은 인정해 주는 거고요.
서로서로 강요는 안하고요.
저 얼마전에 다녀왔는데요. 운동화 정도면 충분해요. 중간 바위길만 좀 험하고 다른곳은 괜찮아요.
평지도 많고요.
중간에 가게가 없는 곳도 많으니 마실 물, 간식 조금 챙기셔도 좋을거 같구요.
전 얼마전 강추위 오기 직전이였는데 너무 따뜻해서 봄 날씨 같더라구요. 막 들꽃도 피어있고.
바다 보면서 슬슬 걸으니 너무 좋았어요.
7코스 올레길은 관광지라 하이힐 신고 왔다가 되돌아 가는 사람도 많아요. 등산복 안 입은 사람이 더 많은데 생각보다 험합니다. 등산화는 필숩니다. 중간이상가면 바닷가에 절벽처럼 있는 돌들 건너 건너 가야되는 험한길도 나오고 일반 런닝화 신으면 미끄러울수 있어요. 그리고 배낭 메어야 돼요. 아침일찍 출발해 저녁 늦되서 끝낼 정도로 올레길 깁니다. 다덜 올레길이 그냥 마실 나가는 것 마냥 터덜터덜 걸어도 되는걸로 알고 왔다가 중간에 이것저것 손에 덜렁덜렁 들고온 쓰레기들 많이 버리고 갑니다.
제 생각에 등산보다 더 등산복장으로 가야 되는곳이 올레길 같은데요. 저희 재작년 갔었는데 배낭에 등산할때보다 더 챙겨 가야할것이 많았어요. 거꾸로 돌지말고 외돌개서 시작하세요. 그래야 밝은 대낮에 외돌개 아름다운 물빛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