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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딸 뺨때린 엄마글이 문제였군요. 둘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뭘 선택할까요

뭐가 맞을까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2-02-08 19:28:35

 

저도 그엄마 원글은 못봤는데 대문의 그엄마에 대한 글보니

내가 그 엄마 입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싶네요.

 

가난한데 둘째가 지병이 있어서 둘째한테 계속 돈도 들고 엄마의 보호가 필요한 상황,

근데 큰딸이 17살때부터 알바해서 대학에 붙었는데 엄마 생각엔 대학보다는 학교관두고 집안을 위해

취직해서 돈이나 벌어왔으면 좋겠다는 거죠.

물론 큰딸은 등록금이며 방값이며 이미 집의 도움은 기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생각까지 갖고 있는데

거기다대고 엄마는 대학은 뭔 대학이냐며 짜증냄.

딸이 내학비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데 왜그러냐며 가난이 지긋지긋하다고 폭발함,

엄마는 그소리듣고 딸 뺨을 때림,

때린거 잘못이냐고 엄마가 하소연했나보네요.

 

에효....

가난때문에 엄마가 큰애한테 둘째를 위해 희생을 강요한것도 참 그렇다 싶은데, 거기다대고

큰애 뺨까지 때린건 너무 심했다는게 다수의견이네요.

 

이경우 엄마 희망대로 큰딸이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할까요.

당장 대학을 안다니고 취직을 하면 작은 월급이나마 집안에 보탬이 될수는 있으니까요.

머 하루하루가 어려운 엄마 상황에서 가족을 운명공동체로 생각한다면 이해는 됩니다.

근데,

가족이 꼭 운명공동체일까요.

클때까지 그렇고 다 성장해서 자기 앞가림 자기가 할때가 되면 독립된 개체 아닌가요.

 

태어날때는 자신이 가족을 선택할수 없지만, 그래서 성장하는 동안은 그 집안사정에 따라 키워지겠지만,

성인이 되는 20살부터 사람은 자신의 가족을 부양할 의무가 있느냐의 문제네요.

 

참 어려운 문제겠지요.

여지껏 키워준 은혜를 갚아라는 생각을 가진 이도 있을거고,

 

반대로 여태껏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 나를 키웠으면

이제 자신의 힘으로 공부도 하고 자신의 뜻대로 살고싶은데 왜 가족을 위해 나를 희생하라는 것이냐, 는 큰딸의 생각에

동의할 사람도 있겠지요.

 

어찌해야 할까요....

 

제 개인적으론 아무리 가족이라도 이제 20살된 애에게 희생을 강요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키웠으면 내가 키운 공을 보상받고도 싶겠지만, 그게 자식의 의무는 아닌거 같습니다.

아직 부모 도움이 많이 필요한 20살인데, 도와주지는 못해도 가족을 위해 돈벌어와라는 아닌거 같네요.

 

20년전만해도 이걸 당연시했겠지만, 저 개인적으로 둘째를 위해 큰애를 희생시킬순 없다고 봅니다.

아픈 애는 평생 부모는 책임이 있겠지만 형제는 아니지 않나요.

다른 애를 희생하면서까지 아픈애를 계속 돌봐야하는지....

아픈애는 그냥 엄마 능력까지만으로 돌보면 안될까요.

 

가족이 뭔지, 성인이 되어 형제지간이 뭔지, 참 심란하네요.

 

 

 

 

 

IP : 121.165.xxx.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곡
    '12.2.8 7:34 PM (116.46.xxx.50)

    그 엄마가 나가서 돈 벌라는 소리 안했어요.
    각색하지 마세요.

  • 2. 원글을
    '12.2.8 7:37 PM (112.146.xxx.72)

    안읽었다면 이렇게 상상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거 아닌가요..

  • 3. 제가 의도적으로 각색한건 아니고요
    '12.2.8 7:38 PM (121.165.xxx.42)

    댓글에 그런 내용이 있어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아닌가 보네요.

    그엄마 어려운 상황에서 그래도 등록금은 대준다 한거보니 큰딸 희생을 강요한건 아니네요.

  • 4. ...
    '12.2.8 7:41 PM (122.36.xxx.111)

    그 해당글 원글님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은 모두들 하실테고요,
    아까도 새로 글올려주신 분이 계셔서 그분 많이 까이셨습니다.
    계속 글이 올라오는것은 또다른 상처를 안겨드리는게 되지않을까 싶네요.

  • 5. ㅇㅇ
    '12.2.8 7:42 PM (211.237.xxx.51)

    등록금 대준다고 하지 않고 빌려준다고 했습니다

  • 6. dma
    '12.2.8 7:42 PM (121.151.xxx.146)

    남의아픔을 가지고 이러고 다니고 싶습니까
    그냥 다들 자기만 잘 살면됩니다
    그만해요 정말

  • 7. 남의 어려운 사정가지고
    '12.2.8 7:43 PM (121.165.xxx.42)

    괜히 얘깃거리나 하자고 글쓴건 아닙니다.

    부모로서 이제 성인이 되는 아이를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운명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하려는 애한테 앞으로 가족에 대한 의무를 어디까지 요구할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이나서 글쓴 겁니다.

  • 8. ...........
    '12.2.8 7:45 PM (72.213.xxx.130)

    부모님한테 따귀 맞아본 적 있으세요? 다른 곳과 달리 인간 취급을 못받는 거 같은 비참함이 드는 게 뺨 맞는 거에요.
    딸아이가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꼭 그렇게 뺨을 때리셔야 했는지? 훈육이 아니라 그건 감정적인 폭력임에 화가 나더군요.

  • 9.
    '12.2.8 7:47 PM (121.151.xxx.146)

    그런 주제라면 그 주제가지고 말하면됩니다
    남의일을가지고 이러면안되는겁니다
    남의 아픔을 가지고 이러고싶습니까
    정말 화가 나네요
    제가 그 엄마도 아닌데도

  • 10. 어떤분은 아픈애는 아픈애고
    '12.2.8 7:50 PM (121.165.xxx.42)

    건강한 애도 자기 인생이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는데,

    아직 사회에 나올수도 없는 어린애한테 대학교육에 드는 비용 일체를 알아서 아르바이트로 해결하라는 것도 가혹한데, 등록금도 빌려준다고 했으니 아마 학자금대출을 말하는 모양이네요.

    뭐 어찌생각하면 대학교육받을 형편도 안되는 집에서 부모가 비용을 대줄수는 없는거고,
    굳이 대학을 다녀야겠다면 자기힘으로 알아서 해야겠지요.

  • 11. **
    '12.2.8 7:53 PM (203.152.xxx.121)

    본래의 글을 읽지 않으셨다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만드셨네요ㅠ
    어 다르고 아 다른데 어찌 이리 전혀 다른 스토리를 풀어놓으시나요 ㅠㅠ
    뭣땜에 남의 아픈곳을 한번 더 들쑤시나요?

  • 12. 정리하자면
    '12.2.8 8:04 PM (121.165.xxx.42)

    1. 대학교육비를 댈수없는 집안에서 애가 자기힘으로라도 대학가겠다고 해서
    엄마가 그럼 학비와 모든 생활비는 니가 벌어 해결하고 등록금도 학자금대출로 할거니까 알아서 해라고 함.

    딸은 안그래도 17살때부터 알바로 용돈벌이도 했으니 나도 알고 있다고 강조안해도 된다고 부모의 가난을 원망함.

    이에 힘든 엄마도 화가나서 딸 뺨을 때림,

    이게 잘못한거냐 묻는 글 자체로는 음, 아무리 부모가 힘들어도 자식이 부모의 가난을 원망하는 말을 해도
    부모는 아이에게 뺨을 때리는 모욕을 줘서는 안된다, 는게 다수의견이고요,

    2. 저는 이문제에서 그럼 큰딸 입장에서 앞으로 대학을 다닌다해도 남들 공부하고 연애하고 20대 젊은날을 자신을 위해 살동안
    그애는 공부할 시간 쪼개 알바해서 생활비를 벌어야하고, 등록금도 대출이라 나중에 취직해서 갚아야하는 인생,
    그럼 나중에 졸업하고 취직을 해도 부모에게 돈을 갖다주기는 커녕 자기 빚갚고 결혼비용 마련하는것도 빠듯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경우 딸은 앞으로 부모에게 아무 도움을 안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3. ㅇㅇ
    '12.2.8 8:04 PM (211.237.xxx.51)

    원글님은 댓글로 자꾸 추측을 하다 보니까... 엉뚱한 말씀 하고 계시네요
    대출 얘긴 나오지도 않았어요.. 저 위에 몇번 댓글로 말씀드렸는데..
    그 얘긴 빼고 쓰는게 나을뻔 했네요...

  • 14. 등록금도 빌려준다고 했다면서요
    '12.2.8 8:05 PM (121.165.xxx.42)

    그게 대출 얘기 아닙니까.

  • 15. 남얘기만은 아닌게
    '12.2.8 8:17 PM (121.165.xxx.42)

    아픈애는 드문 경우라도, 학비부담에 학자금대출을 내고 알바로 용돈벌이하는 대학생을 둔 부모 얘기는 주위에 흔한 얘기 아닙니까.

    이경우, 어떤게 합리적일까요.

    1. 대학교육시킬 형편도 안되는 집에서 굳이 대학을 가겠다면 본인힘으로 할수밖에 없다,
    근데 대학을 가도 남들처럼 젊음을 즐기지도 못하고 고난의 대학생활을 보내야한다면 뭐하러 굳이 대학을 가느냐,
    걍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직하는게 부모 원망 안해도 되고, 본인인생을 위해 더 낫지 않느냐 고 생각할수 있겠고요,

    2. 한국사회에서 고졸과 대졸간의 임금격차와 사회적 대우차이를 생각하면 빚을 내서라도 대학을 가야한다,
    고생이야 자신을 위해 하는건데 어쩔수 없고,
    나중에 다행히 취직이 되면 등록금 빚갚으면 되지 않느냐,

    3. 여기서 자식이 나중에 부모를 어디까지 부양해야 하느냐의 문제도 있구요.

    남들 공부할때 시간쪼개 알바하며 돈벌이까지 해야하는데 학점 따기도 어렵겠고,
    그래서 겨우 대학을 마쳐 다행히 취직이라도 하게되면 그때부터 자기 빚갚고 결혼자금 준비도 빠듯할테니
    부모가 아무리 어려워도 도와줄 필요없다, 는 생각,

    4. 아니다, 그래도 부모가 키워줬는데 취직하면 부모에게 생활비는 못줘도 용돈정도는 도와줘야한다 는 생각

    3, 4번도 의견이 분분할거 같네요.

  • 16. ...
    '12.2.8 8:22 PM (121.184.xxx.173)

    그냥 예를 들어서 한 얘기인데 너무 까칠하게 답글 다는 분들이 계신듯.

  • 17.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는건 지운명이긴한데
    '12.2.8 8:43 PM (121.165.xxx.42)

    엄마는 외계인이랑 아몬드봉봉이요 ^^

  • 18. ..
    '12.2.8 10:19 PM (125.128.xxx.1)

    어느 쪽이든 측은한 가정이긴 한데 전 저희 엄마와 너무 비교되었어요. 저희 엄마 늘 내가 더 능력있었으면 너희가 더 잘 되었을 텐데 엄마가 무능해서 미안하다.. 하셨어요. 정말 최선을 다하며 사신 엄마지만 그럼에도 항시 내 불찰로 자식들이 더 잘 될 수 있었는데 내가 가로막지 않았나 생각하며 사셨죠.

    저도 자식낳고 살다보니 그런 생각 듭니다. 이 아이가 효자되고 날 편하게 해주는 것과 성공해서 잘 사는 거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날 버려도 상관없으니 차라리 잘 살았으면 좋겠다.. 늘 불안합니다. 내 힘듦으로 아이에게 정말 해줘야 하는 걸 놓치고 있지 않은지~

  • 19. ㄱㄱ
    '12.2.8 10:24 PM (175.124.xxx.52)

    원글님앙~~~~~~~ 남들 다 아는 얘기 계속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 없어요.
    어디 가서 이러지 마세요.

  • 20. 에휴
    '12.2.8 10:35 PM (211.234.xxx.97)

    이 양반, 결국 애 낳은 게 문제라는 쪽으로 또 몰고 가네요.
    예전부터 계속~~ 애 낳는 건 재벌의 노예 만들어 주는 거라고 목 터져라 주장하는 좀 아픈 양반이에요. 이슈 되는 글이나 제목 기막히게 뽑구요. 병원 가야할 아픈 분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글고 원글님아~~ 엄마가 딸한테 등록금 빌려 준단 얘기는 나중에 갚으라는 말이지 학자금 대출해 준다는 뜻이 아니예요. 그건 부모 동의 없이도 애 혼자 할 수 있어요!
    병원 좀 가세요 제발.. 마크도 그렇고 이 사람도 그렇고 병원 가야 할 사람들이 멀쩡히 돌아다니고 댓글 달고.. 정말..
    그게 하필 다 남자들이라서 남자 회원 늘어나는 것에 거부감이 생길 지경이에요. 좀 정상적인 사람들이 오면 안되는 거예요???

  • 21. 말이야 바른 말이지
    '12.2.8 11:38 PM (121.165.xxx.42)

    부모 능력없으면서 자식 이쁘다고 둘이상 낳은 사람들 결국 이렇게 나중에 20년뒤에 자식눈에서 눈물나게 하잖아요.
    자기도 괴롭고
    아픈애는 드물지만, 대학학비 모자라 알바하고 등록금 대출받는 가정, 이게 한두사람 일도 아니고 얼마나 많은 가정에서 벌어지고 있습니까.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에게 못해준다고 자책하면서도 노후준비는 노후준비대로 못하고 있고요,

    이런 경우를 보면서도 그래 불쌍하다, 안됐다, 이런 말로만 립서비스로 끝날 문젭니까.

    위에 211.234. 님이나 한번 병원가 보시죠.
    능력껏 자식낳아야 나중에 자식한테 서러움 안주고 자기도 노후준비에 곤란하지 않을거라는데
    그래도 애는 능력과 상관없이 자꾸 낳아야한다는 사람이야말로 뻔뻔스런 사기꾼 아닙니까.

    가난한 가정에서 책임도 못질 애들 낳아서 뭐하게요.

    자기들이 학비대줄것도 아니면서 왜 자꾸 낳게 하려는지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사악한 사람들이죠.
    다 자신들의 잇속을 위해 가난한 사람들 눈에 피눈물이 나든지 말든지 그저 자기 잇속만 차리게 애만 많이 낳아주면 좋다는 인간들, 에라이 지옥이나 떨어져라.

  • 22. 에휴님 정신차리세요
    '12.2.8 11:44 PM (121.165.xxx.42)

    세상에 어느 부모가 돈있으면서 딸한테 등록금을 빌려준다 말합니까.
    나중에 갚으라는 말이라고요?
    세상에 다른 학비나 생활비, 방값도 다 돈없다고 애 스스로 하게하는 상황에서 겨우 등록금 대주면서 나중에
    갚으라는 뜻이라고요?

    설마 부모가 등록금 주면서 나중에 이돈 갚으라고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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