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곳은 지난 9월에 들어 왔어요. 15평이라 좁습니다. 남편 하고 둘이 사는데요...
수리 대충 700만원 가까히 하고 들어 왔어여. 아파트가 워낙 노후해서요.
인근에 3억대의 아파트 24평이 나왔는데 가려면 지금 집을 내놓고 일억 정도 융자 받아야 합니다.
지금 수중에 현금은 꼴랑 몇천이 다구요.
그나마 차 사느라 이천 만원 대출도 있어요. 현금으로 일단, 차 대출을 막고...융자를 받으면 일억 정도 받는 거죠.
융자 금액 자체가 무리인건 아니구요. 오년 정도 걸려 융자를 처리 할 순 있겠죠..
1.이사 가고싶은 이유..
버스 정류장이 가깝다
브랜드 아파트다
지금 보다 평수 넓다
2.가면 안되는 이유
대출해야 한다.
이사비용 또 깨진다
당장 집이 팔릴지 의문이다
등등...
마음이 심히 괘로워요.
15평 각오는 했지만..
김냉도 바꾸고 세탁기도 바꾸고 침대도 바꿔야 하는데 공간이 없당께요.
ㅠㅠ
딱 그집으로 들어 가고 싶어요. ㅠㅠ
근처 몇 정거장 떨어진 곳에 빌라는 충분한 공간으로 살 수 있지만...
지금 이런 판국에 융자를 끼고 집을 바꾸는 것..절 말려 주시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