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데리고 한달정도 있을곳있을까요? 슬퍼요

아침맘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2-02-08 16:37:45

남편이랑 냉전중인데 남편은 저랑 싸우면 제가낳았다는 이유로 자기가 아빠임에도 아이들을 냉대합니다

사과를 해도 자기화가 풀릴때까지 주변 사람모두에게 화풀이를 하죠 그게 아이들도 해당됩니다

아무리 그러지 말라고 해도 원인제공이 저라며 제가 자기를 건들렸다고 성숙하지 못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요 열등감이 있어 그게 무시받거나 자기가 대접받지 못하면 열폭하여 감정통제가 안돼는거 같아요

저야 엄마라 미운남편은 남편이고 돌볼아이는 아이인데 애 아빠라는 사람이 애들에게 저러니 더는못보겠어요

냉대도 감정의 학대라고 생각하고 당하는 무방비로 당하는 아이들때메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이혼버금가는 특단 이러면 너랑 정말 끝이다 라는걸 보여줘야 저버릇과 앞으로 일어날수 있는 일들에 대해

경고를 해주려고 합니다

딸아이둘을 데리고 한달정도 어디에 가면 좋을지  얼마나 예산이 소요될지 언니들이 좀 알려주세요

딸아이는 10세 4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경고를 해야할지두요 이혼서류랑 편지를 써두고 나갈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암튼 얼굴 부딛치는거 미칠꺼같구요 제가 사과를 해야 겨우 마지못해 저주는척 저를 짓누르려는 가부장적인

남편 그래 니가 별볼일없지뭐 어쩔꺼야 이런 태도 이건 시아버지 부양 문제도 있기때문에 전초전이거든요

니가 모셔야지 별수 있어? 10년 죽어네 하고 모셔 이런 태도 에요 아직 말은 안했어두 저는 이혼불사

별거라도 할꺼야 그건 니생각이구 하고 맞서고 있고 자기아버지에 대한 생각은 가족을 다버릴사람이라고

전생각하고 있거든요 몇번 싸워보니 그사람 생각이 보이잖아요 아내는 남이더라구요

싸우면 남인 아내가 낳은 아이까지 밉다는 생각을 가진 남편이 사람으로 보이겠어요?

아직 살기도 하곤 있지만 제 상처도 깊네요 제정신가진 사람같지 않아요 ㅠ

나갔다가 들어올때는 또 어찌 들어올지도 사실 걱정이긴 해요

친정은 절대 가서 있을 생각이 아닙니다 지방에 연고나 민폐도 싫은데 콘도나 펜션이런대서 있어야 할까요?

혹시 다녀보시다가 좋은 주인 있는 곳이면 지역이랑 상호도 좀 알려주심 머리식히는데 좋은듯해요

 

IP : 119.71.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8 5:14 PM (218.236.xxx.183)

    직장은 아니고 프리랜서로 일해서 돈도 꽤 벌어봤어요.
    편하게 돈 버는건 없어요. 일과 육아, 살림 종종거리면서 살았지요.
    도우미써도 제손 직접 닿아야 하는일이 많으니까요.
    윗분 말대로 옷 사러 갈 시간도 없고 미용실이나 쇼핑 가느니 차라리 아줌마한테 애 맡기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한 이틀 푹~ 쉬는게 소원이었죠.
    그러다 이제 진짜 전업으로 돌아섰어요. 돈이 많지는 않지만 쪼들리지는 않아요.
    무엇보다 시간이 넘 많아서 좋아요. 아이들 옆에 원없이 있어주고 집안일도 내가 하고 싶을때 하고요.
    사먹고 싶으면 사먹고, 해먹고 싶으면 해먹고요.
    부족한거 없고 바뻐서 시간에 쫓기는것도 없고 피곤한것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아직 아이들이 초등이라 당분간은 이렇게 살래요~~~

  • 2. 쉼터
    '12.2.8 5:21 PM (183.106.xxx.79)

    쉼터에 가시면 무료로 계실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44 아이가 보기 너무 유치했을까요? 5 졸업식꽃다발.. 2012/02/10 1,190
69543 옷장 설치하다가 장판을 전기톱으로.. 3 2012/02/10 1,341
69542 순간 순간 열이 치받아요. 4 갱년기 증상.. 2012/02/10 1,917
69541 샐러드 드레싱 만들기가 왜이리 어려울까요? 20 힘들어요 2012/02/10 3,042
69540 어디를 가면 사람을 많이 사귈수 있을까요. 2 .. 2012/02/10 1,504
69539 이런 트라우마..극복..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남에게 베푸.. 2012/02/10 3,814
69538 새마을금고, 신협, 단위농협 비과세 어디가 좋을까요? 6 ... 2012/02/10 4,244
69537 나꼼수 봉주5회, 나꼽살 11회 올라왔어요^^ 1 분열말자 2012/02/10 989
69536 '이 대통령 친형' 이상득, 마침내… 1 세우실 2012/02/10 974
69535 저 그냥 가만있는게 낫겠죠?? 5 캔디 2012/02/10 1,710
69534 이런경우엔 같이 안사는게 맞을까요? 14 결혼 1년차.. 2012/02/10 3,697
69533 역삼역..스타타워 부근에 사는데 요가 다닐곳 찾아요~ 2 어디 2012/02/10 988
69532 아는 사람이 미국 한의사 코스를 하러 갔는데... 그럼 한국에 .. 5 궁금 2012/02/10 2,549
69531 피해자직접청구권이나 소액청구권 이런거.. 지면 상대편 소송비 줘.. 1 .. 2012/02/10 923
69530 부산 토요코인 이용해 보신분들께 도움 청합니다. 7 부산여행 2012/02/10 2,433
69529 과외비 땜에.. 2 고견들 좀 2012/02/10 1,292
69528 정말 무식한데요. 반도체공장이 뭐 만드는 거예요... 10 ..... 2012/02/10 2,940
69527 학점은행제란? 8 시골엄마 2012/02/10 1,814
69526 전세 계약할때 꼭 인감 도장 찍어야 되나요? 1 급해요. 2012/02/10 8,527
69525 이제 초1, 수학 학습지 필요한가요? 6 학부모 2012/02/10 1,354
69524 원글 삭제합니다.^^ 1 ㅜㅡ 2012/02/10 1,022
69523 유치원... 어디가 더 나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2 결정하기 힘.. 2012/02/10 607
69522 스팀다리미 어때요? 2 다리미 2012/02/10 983
69521 [ 펌 ] 극악 무도한 고속도로 뺑소니범을 찾아주세요. 급합.... 10 뺑소니 2012/02/10 1,239
69520 폼클렌징 유통기한? 1 문의 2012/02/10 7,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