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 사교육 조언 부탁드려요

사교육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2-02-08 13:37:35

7세 남자아이예요.

이것저것 하고싶은 것 많고 의욕적이예요.

어린이집 계속 다니기로 했구요(비싸기만한 사립유치원보다 믿을만하고 지원도 100% 받길래 어렵게 결정했네요...)

지금 태권도 주5일 미술 주2일하고 있어요.

둘다 본인이 꼭 하겠다고 해서 보내준거구요.

3월부터 영어학원을 다니기로 했는데 주5일이예요. 한시간15분정도 수업이구요..

언어는 매일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결정했는데 아이는 벌써부터 기대가 많은것 같습니다.

글구 피아노도 7살반 가면 하겠다고 하는데...

태권도,미술,영어,피아노.... 7살 아이한테 너무 가혹한 것 같아서... 토요일에는 레고 수업도 받는데

이것도 본인이 아주 즐기면서 하고는 있답니다.

아이아빠는 태권도, 영어, 피아노만 하라고 하는데... 저는 미술을 빼기가 아깝고

그래서 피아노는 개인교습을 해볼까 생각해보는데... 처음부터 개인교습해도 괜찮을지 해서요

외동이라서 가급적이면 많이 어울리라고 학원으로 보내고 있는데...

피아노는 가뜩이나 연습을 해야하는 거라서 혼자배우고 혼자연습하면 너무 흥미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생각되는데 어떤가요??

네가지 다 하는게 좋을지 하나를 뺀다면 뭘 빼는게

좋을지...

개인교습은 괜찮은지 의견 좀 나누어주세요...

하루 스케쥴은 어린이집/태권도(2시-3시)/미술 또는 피아노(3시-4시)/영어(4시30분-5시45분) 으로

잡고 있는데 넘 가혹한가요?

IP : 211.226.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가혹하다고
    '12.2.8 1:54 PM (110.10.xxx.152)

    생각됩니다, 단.. 제 생각이구요

    둘째는 6,7세 모두 체능단다녀서 따로 태권도 시키지 않았고 매일튼튼영어 1시간(책읽기+파닉스 섞어서)
    수업했구요. 물론 체능단내에 오후프로그램 아주 많이 다양하게 있었지만... 시키지 않았어요
    시키면 따라하긴하겠지만 굳이 꼭 필요한가하는 생각이어서요

    아이가 즐기고 있다는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나... 혼자 혹은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에 빠지지 못하니
    학원에서라도 친구만나는게 즐거운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것도 단지 제 추측일 뿐입니다.

    큰애도 초등 3학년2학기즈음 영어시작해서 4학년2학기 수학추가했는데...
    저만 그런가... 숙제봐주기도 벅찰만큼 시간이 없어요...

    둘째도 올해입학하는데 3학년까지는 영어책읽기와 수영,태권도만 시킬 생각입니다.

    얼마전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기억납니다...
    엄마가 하루종일 학교다녀와서 숙제마치고 저녁까지 학원수업받고 돌아와서 숙제해야한다면
    그 삶이 즐거울 것이가.. 생각해봐야한다고... 과연 아이가 이 상황을 즐길 수 있을까요 ?

    사실..
    이러면서도 사교육을 딱 끊어내지는 못하지만 적당한 선에서 도움받으려 노력은합니다.

  • 2. 고1엄마
    '12.2.8 2:06 PM (183.102.xxx.160)

    선입견이지요 뭐..
    직장맘이 좀 더 단정하게 입고 다닌다는...
    저도 옷사러가면 직장다니냔 말 많이 들어요.
    기본적이고 단정한 옷을 좋아해서 그런거같아요.

  • 3. ㄱㄴㄷ
    '12.2.8 4:57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미술을 빼세요태권도 영어는 꼭필요한거같아요

  • 4. ㄱㄴㄷ
    '12.2.8 4:59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하루에 두개로조정하심이...
    세탕은 너무하네요전그래서 태권도를 주3회만보내요

  • 5. ...
    '12.2.8 5:52 PM (183.98.xxx.10)

    아이가 하겠다고 하면 다 보내세요. 아주 간혹가다가 엄마의 열정과 아이의 의욕이 딱 맞아서 뭐든 잘 해내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본인이 좋다고 하면 시키는 게 나쁘지 않아보여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63 학군관련-경제적 여유가 있어도, 나름 소신갖고 강남에 이사 안가.. 6 아이맘 2012/02/10 1,536
69362 긴머리 혼자 틴닝가위로 숱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ㅇㅎㄹㅇㄹ 2012/02/10 881
69361 봉주5회 나왔어요 17 반지 2012/02/10 2,195
69360 직장맘 옷값 및 제 소비패턴 점검. 22 // 2012/02/10 4,979
69359 괜찮은 카메라 추천 부탁드려요. 2 사진기 2012/02/10 862
69358 대학선택 조언 구해 봅니다 2 행운 2012/02/10 1,039
69357 1000 플.....절벽부대원....그리고 82 5 이정표 2012/02/10 1,368
69356 원글은 삭제합니다. 111 올케 미안!.. 2012/02/10 7,753
69355 알바생이 돈을 1년후에 갚겠데요ㅠㅠ 29 열받아..... 2012/02/10 5,123
69354 법 논리 아시는 분 계시면 여쭤보고 싶어요 4 무식쟁이 2012/02/10 732
69353 직원을 처음 뽑는 면접을 보는데 월급 얘기는 언제하나요? 2 새 사람 2012/02/10 1,156
69352 공부할때 시간재는 타이머는 어떤것을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8 ? 2012/02/10 1,931
69351 전 한가인이 제일 예쁜거같고 고전사극에 딱이에요 19 .. 2012/02/10 2,650
69350 조선시대 왕이랑 중전은 그럼 아무날이고 함께 잠자진 못했나요? 39 앙? 2012/02/10 25,326
69349 세계에서 가장 인기많은 색깔이 파란색이라는데... 21 ... 2012/02/10 2,828
69348 봉 도사 편지글 중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네요 6 지나 2012/02/10 1,728
69347 (급해요)외국인이 국내선 탑승시 탑승 이름 어떻게 적어야 하나요.. 1 비행기 2012/02/10 1,253
69346 정이 많은 남편 10 남편덕 2012/02/10 2,717
69345 개근상? 5 3년 개근 2012/02/10 1,687
69344 오늘 해피투게더에 나온 황정민 시계 82csi 2012/02/10 1,564
69343 월이가 들고다니던 그 보따리는 어디로? 4 근데 2012/02/10 2,017
69342 스콘 맛있는 베이커리 어디일까요?(서울) 5 먹고싶어요 2012/02/10 1,876
69341 해외 국제학교 지원시 아이 학년...도와주세요... 5 비범스 2012/02/10 1,536
69340 너무나 억울했던 오해... 39 기막혀 2012/02/10 10,770
69339 셀프도배 궁금증/실크,합지/풀바른벽지,롤벽지/천정... 3 ㅏㅏㅏㅏㅏ 2012/02/10 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