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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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웁니다.-감사합니다.
1. ㅇㅇ
'12.2.8 9:18 AM (211.237.xxx.51)원글에 아이가 몇학년인지 안적혀있어서 모르겠는데..
아이가 몇학년인지에 따라 달라져요..
초등쯤에는 학원이나 괴외 엄마표 학습에 따라 달라져서
아이 공부에 대해 조언할 바가 있을지도 모르나..
중3? 이상... 고등쯤 되면
아이가 알아서 한다고 하면 거짓말 하는 뉘앙스로 받아들여도
할수 없는일이죠. 그게 사실인걸요...
사실 고등학교때까지 꾸준히 잘하는 애들은 부모노력보다는 아이자신의 노력이거든요.
초등때는 그냥 중고등 더 가봐야 안다고 대답하면 무난하지 않을까싶고..(이게 사실이고)
중3 이상 ? 고등쯤 된 애들이라면 아이가 알아서 공부한다고 대답해도 다들 믿으실거에요..2. ???
'12.2.8 9:23 AM (59.5.xxx.130)모든 사람이 그러나요? 아님 특정인 한명이.. 아이가 공부잘해도 저희 지역에서 저런 분위기 절대 아닌뎅...
3. ..
'12.2.8 9:23 AM (175.112.xxx.155)음, 저라면 (우리애가 영제나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니지만)
일단 한번 얻어먹고, 한 번 사겠습니다.
그럼 자꾸 나오라고는 안할 것 같습니다.
밥먹을때 아이가 알아서 해서 잘모른다라고 말하구요.
부모가 해주는 것 없어도 지가 알아서 한다고...
대부분 잘하는 아이는 엄마들이 관리해서 잘한다고 믿거든요.4. 원글
'12.2.8 9:27 AM (118.45.xxx.30)고1입니다.
5. ...
'12.2.8 9:31 AM (119.202.xxx.188)우리애 전교 일등 했다고 엄마들이 밥 사라고 해서 밥 사줬는데요.
밥 사준다고 한번도 안하던데요..ㅠㅠ
그러고 공부 비법 물어본 사람은
학교 수학선생님만 있었어요.
애가 수학을 학원도 안다니지도 않고 과외도 받은적 없이 잘한다고
집에서만 하느냐고 기특해 했던 일 말고는 누구도 공부 비법에 대해 물은적 없던데요.
이애가 커서 지금 대학원 다닙니다..6. ㅇㅇ
'12.2.8 9:32 AM (211.237.xxx.51)그럼 그냥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아이가 다니는 학원 정도는 말씀해주셔도 될테고
뭐 공부는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겠죠.. 고등학생쯤 되면 엄마가 어떻게 하라고 한다고
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하는것일테니깐요..
믿든 안믿든 그건 듣는 그쪽의 문제고
뭐 정말 원글님 말대로 서울대 높은과 안가면 좀 그럴거 같으면
약간 미리 이런 저런 얘길 해놓으세요...
공부 잘한다고 다 좋은대학 간다는 보장도 없고.. 요즘 입시는 운도 많이 따른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말씀해놓으시면 괜찮을것 같은데요7. ..
'12.2.8 9:35 AM (121.130.xxx.106)제가 듣기론 정보 공유하자고 하는걸 유난히 불편해 하시는 분 같은데...
8. ㅇㅇㅇㅇ
'12.2.8 9:37 AM (14.40.xxx.129)그냥 솔직히 이야기 하심 될꺼같은데....모르시면 정말 모른다고 하심 될거같고..
저런 분들이 진짜 계신가요? 신기하네요9. 질문에
'12.2.8 9:37 AM (175.126.xxx.107)도움이 되지는 않으나... 어느 동네인지 참 궁금하네요.. 저런 맘들이 요즘에도 있나 싶어서..
요즘 다 개인주의라. 서로 정보 캐지않고 특히 모르는 사람에게 더더욱 안그러죠..
고등부터는 다 라이벌이기때문에.. 물론 정보 차원에서 맘들이 모이긴 하지만 님글처럼 선물까지 공세하며..
글쎄요 어느 동네일까...10. 정말 이럴래
'12.2.8 9:46 AM (211.173.xxx.112)아무책이나 둘러말하세요 저같으면 그럴거 같아요 귀찮게 ,,
11. ....
'12.2.8 9:52 AM (125.131.xxx.97)원글님 마음 곤란하신 것 알겠어요.
아이가 알아서 잘하는데 자꾸 물으니 대답할 말도 궁하고
주변에서 아이에게 너무 주목하니 아이에게도 부담될 것 같고...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아이가 어려서부터 공부하는 걸 좋아했고 알아서 잘 해서
내가 도와준 것은 없다 사실. 많이 부족한 엄마다.
그래서 아이가 언제까지 잘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주변에서 이렇게들 관심 가져주는 게 아이에게 부담이 될까봐 걱정이다.
정말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터시는 수 밖에 없을 듯 해요
그래서 주변 엄마들이 잘난척 한다 수군대고 해도 어쩔 수 없죠 그게 사실인걸요
질투와 질시는 잘하는 아이를 둔 이상 어쩔 수 없이 받는 거구요.
솔직하게 대답하세요. 이것저것 꾸며내면 더 힘든 듯 해요.12. 그런데
'12.2.8 10:07 AM (58.76.xxx.59)엄마모임에서 무슨 정보 얻으실 게 그렇게 많던가요?(쓰고 보니, 도전적으로 들리는데요.^^;그런 의미는 아니고, 정말 잘 몰라서요...)
전 오히려 엄마들 교육전문가들처럼 말하는 거에 질려 안 나가게 되던데요.
저도 아이 초등때부터 비슷한 어려움을 겪다 이젠 그런 엄마들 모임 안 나갑니다.
더군다나 아이가 죽 임원했는데도 공식적 자리 말고 사적인 자리는 한 번도 나간 적이 없습니다.
물론 오래 겪어온 동네 엄마들끼리는 가끔 밥도 먹고 하지만, 학부모로 알게 된 엄마들 중엔 꼭 저런 사람들이 끼어 있어 너무도 불편하더군요.
심지어는 더 윗학년 아이들 둔 엄마가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해서 성적 사실이냐고 확인하면서 어떻게 하길래...를 물어오는 경우도 있었네요.
제가 엄마들 모임 가서 얻어오고 싶었던 유일한 정보는 '내 아이를 제대로 알고 있나...' 정도였습니다.
잘 하잖아요, 범생이니까요...하는 소리가 허울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을까 하고요.
내가 전혀 모르는 아이의 단점은 없는지, 내가 모르는 다른 모습은 없는지...듣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그냥 서로들 진심보다는 인사치레만 오가고, 그저 정보에만 집중하려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안 나가기 시작했습니다.13. 앗
'12.2.8 12:15 P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좋으시겠어요. 진심 부러워요. 저희 아들 고1인데..노하우 여기에도 좀ㅎㅎ
14. 그냥
'12.2.8 12:41 PM (14.52.xxx.59)아는대로 다 말해주세요
님 아이가 공부하는 참고서 학원 방식 다 따라해도 성적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진도같은거야 모르기 십상이니 모른다고 말하면 되는거고,아는 선에서 다 말해주시고
선물은 절대 받지 마시고,그거땜에 일부러 사람을 만나지 마세요
만나는 자리에서 나오면 하세요,숨기지 말구요
근데 어느 동네인지 좀 유치 ㅎㅎ하네요,잘하는 아이일수록 엄마 무시하고 아이칭찬 일절 언급안하는게 요즘 추세같던데요 ㅠ15. 일한다고ㅎ하세요
'12.2.8 7:18 PM (115.143.xxx.59)일을 하세요..바쁜척을 하면..엄마들이 건들지 않아요..
님이 집에 있는걸 아니 그러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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