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자레인지 사용

전자파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2-02-08 08:46:06

저는 전자레인지 사용을 안하고 아예 집에 없거든요.

그냥 예전부터 싫었고, 제 살림을 하면서도 크게 쓸일이 없어요.

불편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주변에서 저를 참 이상하게 보네요.

동네 아이 친구 엄마네 갔는데, 여러명 모였는데 그집엄마가 편하게 나온 제품이라면서

렌지에 돌려 익힌후에 다시 랩을 씌어 한번 더 돌린후 꺼내 먹는 음식이라며

해주는데 보는 순간 저 속으로 윽~~ 했어요

제가 가장 싫어라 하는거 였거든요.

 

일단 렌지에 음식을 익히는게 싫었고, 그걸 다시 랩에 씌워 조리하는거는 더 싫었어요.

그래도 여러사람이 있어서 암말 안하고 그냥 저는 먹지 않았더니 한명이 그러더라구요.

요즘 음식 참 편하다 렌지 사용하니 참 편하고 좋다라고요.

네~ 편하고 좋긴 하죠. 하지만, 간식을 저렇게 만들면 저는 너무 몸에 나쁠거 같은데

렌지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편리함때문에 항상 사용을 하나봐요.

 

같이 말하다가 저희 집에는 렌지가 없다라고 하니 다들 어찌나 놀라던지요.

렌지 없이 어떻게 사냐고 ㅠㅠㅠ 다들 렌지 자주 사용하시는건가요?

렌지에 랩까지 씌워 조리하는게 과연 제가 생각하는것 처럼 나쁜것만은 아닌건가요?

 

IP : 121.14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2.8 8:51 AM (119.192.xxx.98)

    렌지 유해논란은 아직도 정확히 밝혀진게 없는걸로 알아요.
    근데, 전자렌지에 들어가면 음식이 맛없어지는건 맞는데
    그게 건강에 치명적으로 안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저도 랩씌우고 찜찜해서 사용안합니다. 맛도 없구요.
    전자렌지에 늘상 음식 해먹는 집도 큰병없이 잘들 살던데요.
    오히려 스트레스가 치명적인거 같아요.

  • 2. ..
    '12.2.8 9:03 AM (220.116.xxx.219)

    잘 하시는거예요. 마이크로웨이브가 분자구조를 변형시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구요.
    고기나 기름기 있는 것은 특히나 안좋죠.
    거기다가 랩까지 씌워서 돌리는 사람들은 깔끔한 것만 생각하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같은 건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다만 전자렌지를 보편적으로 사용하다보니 내가 직접 나와 가족들에게 사용안하는 것을
    남한테 강요할 수는 없어요.
    남들이야 그렇게 살다 가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말고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행해야죠.
    저도 전자렌지는 행주 소독할 때나 사용하고 제 주변에는 랩씌워서 돌리는 사람들 거의 없는데
    여기 82에서 그런다는 사람 많이 봐서 충격이었네요.

  • 3. 내미
    '12.2.8 9:28 AM (211.182.xxx.130)

    님이 잘하고 계세요.
    저희집은 있어요.
    잘 쓰지는 않지만 식은밥을 데워요.
    아이들이 보온밥솥 밥을 싫어해서 밥을 먹고 남으면 전기코드 빼고 그냥 두어요.
    생선전, 피자등 기름기 있는건 절대~~~ 안 넣어요.
    여자들에게 유방암을 유발시킨다는 말도 있고.
    어제 저녁 따뜻한 우유 한잔 데워 먹는데 냄비에 중탕하면서 좀 별라다는 생각은 했어요.

  • 4. 원글
    '12.2.8 9:37 AM (121.143.xxx.126)

    저는 데워먹어야 할거는 그냥 냄비에 중탕해서 사용하는데 다른사람이 보기에 이게 별난 행동일까요?
    전 그런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그런건가요?

  • 5. 없는대로 살아지대요
    '12.2.8 10:39 AM (110.12.xxx.19)

    저도 이사하면서 없앴어요.
    있을 때는 편하니까 음식 데울때 종종 사용했는데
    이젠 찜기에 데워요.
    해동 시킬 것들도 자연해동 하구요.
    좀 더 번거롭기는 해도 이편이 음식맛이 더 좋다는걸 알았어요.
    그래도 렌지가 아쉬울 때가 있는데 식은 피자 데울때에요....

  • 6. 디케
    '12.2.8 10:51 AM (112.217.xxx.67)

    저도 별난 사람이라고 불리는 1인입니다.
    결혼할 때 (12년 전) 구매했지만 새댁 때 얼마 빼고는 완전 방치 중인데요.
    몸에 안 좋다는 소리 듣고 바로 사용 중지 했네요.

    가끔 시댁이나 친정에서 전자렌지로 음식을 데울 때
    쳐다만 봐도 소름이 돋아요.
    그래서 아이들도 전자렌지에서 멀찌감치 떨어지게 하네요.

    전자렌지로 생선전이나 피자 등 기름기 있는 거 넣으면 안 좋다는 이야기 오늘 처음 알았네요.
    동생은 자주 핏자 돌려 먹던데 이야기해 줘야 겠습니다.

    저희 가족, 친구들 모두 저 유별나다고 그러지만 저에게는 별 쓰임새가 없으니 신경 안 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74 새누리당..헌누리당 본색!!,조중동 "뿌듯"... 2 yjsdm 2012/02/10 696
68473 금연하신분에게 드릴 선물...? 3 2012/02/10 702
68472 매장 오픈하는 건물에서 의사들 텃새가 심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9 ... 2012/02/10 4,125
68471 교정시기가 언제가 좋을까요?? 5 로즈마미 2012/02/10 1,570
68470 보관이사후, 옷에 습기찰까봐 걱정인데, 좋은방법 있을까요? 1 ㅗㅓ 2012/02/10 1,012
68469 얼굴이 너무 비대칭이에요.. 어느 병원가야되나요 4 턱만보면 제.. 2012/02/10 3,412
68468 우리 애들은 학원을 오래 다니질 못해요 8 ... 2012/02/10 1,532
68467 못되게 행동하는 아이친구를 엄마가 3 초등친구 2012/02/10 1,595
68466 생일초대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 2012/02/10 473
68465 영어유치원 2년 보내면 정말 쏼라쏼라 말이 터지나요? 22 영유 2012/02/10 4,198
68464 코스트코 입장할때 붙잡는 아줌마들 22 코스트코 2012/02/10 14,264
68463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15일 개막 참맛 2012/02/10 466
68462 시어머니께서 아이 봐주셨는데 얼마 드려야할까요? 2 현이훈이 2012/02/10 939
68461 대치동 크라센어학원 4 영어 2012/02/10 3,313
68460 헬쓰 말고 살 빠지는 운동 추천해주세요. 3 다이어트 2012/02/10 2,179
68459 셜록 베네딕트 잘생겼다고 생각하신 분? 19 반지 2012/02/10 2,344
68458 교복셔츠 인터넷으로 구입할때 4 ... 2012/02/10 968
68457 너도 아팠겠구나,고등어. 13 눈이 오네 2012/02/10 1,991
68456 10년이상 직장다니다 그만 둔 맞벌이주부 어떻게들 사시나요? 4 화창한 하늘.. 2012/02/10 2,860
68455 어느 아침방송을 보고 4 볼 빵빵 2012/02/10 1,522
68454 일드 다운받아서 usb로 보는데 2 일드보는중 2012/02/10 734
68453 영드 셜록보면서... 인테리어가 넘 멋져! 4 July m.. 2012/02/10 1,639
68452 아까 서울대 문의 드렸던 사람인데요 7 서울대 2012/02/10 2,966
68451 갑자기 기력이 쇠해지고..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시고.. 10 나이들면.... 2012/02/10 2,957
68450 아이패드 그림그리는 어플요..... 2 아이패드 2012/02/10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