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채색,블랙옷 만 입으면 이상한가요?
1. ,,,,
'12.2.8 6:25 AM (216.40.xxx.56)음..
그게 원단이 중요한것 같아요. 특히 블랙은 먼지나 보풀 묻기가 쉽잖아요.
막 손질되고 고급스런 블랙 옷은 참 스타일리쉬해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지만,
좀 후줄근하고 늘어진 블랫 옷은 게을러 보여요.2. 그래서~
'12.2.8 6:49 AM (120.20.xxx.218)올블랙이나 모노톤으로 입을땐 가방과 신발 액세사리에
힘을 주셔야해요
굳이 명품아니더라도 질좋은 가죽가방(큰백이 멋져보임) 부츠
숄같이 큰스카프 등등이요
외국인데 여기도 까마귀족들이 많은데 그들 역쉬
제가 말한대로 코디하고다니네요^^3. 음
'12.2.8 10:44 AM (121.147.xxx.151)저도 너풀거리는 옷 질색하고 깔끔 단정 심플한 라인을 좋아하는데
블랙을 선호하고 베이직한 파스텔톤으로
그래서님 말씀처럼 액세서리에 집중하세요.
전 스카프로 과감하게 멋을 좀 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많이 사는 것보다 한 두개를 사도 품질 질감에 올인해요.
요즘은 특히나 천이 예전만 못해요.
그러니 좋은 재질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옷을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살때는 다 괜찮아보이지만
한 번 드라이 하면 도저히 입을 수 없는
그런 블랙들이 많거든요.4. ..
'12.2.8 11:21 AM (121.166.xxx.105)원글님을 비롯해 여기 댓글 단 님들은 모두 다 저와 같은 취향이시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모노톤만 입어와서 오죽하면 저희 엄마보다도 색이 더 단조로왔거든요. 저희 엄마는 엄청 화려하세요. 옛날부터... 그런데 전 그런 색들 입기가 왠지 민망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어울리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좀 불편해요. 그래서 검정,네이비,회색,베이지.브라운.. 주로 이런 옷이죠. 그런데 역시 시간이 오래 지나도 질리지 않고 여기저기 그럭저럭 어울리고 좋네요. 유행 안타구요. 주로 기본형으로 사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드니(42) 댓글님들 처럼 나머지에 좀 포인트를 둬야 제 자신이 덜 초라한 느낌? 암튼 그래요. 여기 무슨 프란체스카 동호회 같네요^^
5. 나이가 들면
'12.2.8 11:28 AM (211.176.xxx.112)제가 젊어서 모노톤만 입었어요.
결혼해서 시어머니께서 옷장을 열어서 보여주시는데 기절할뻔 했어요. 총천연색에 반짝이까지....
그런데 시어머니 말씀이 본인도 젊어서 검정을 많이 입었는데 나이가 드니 검정을 입으니 얼굴이 칙칙해 보이더라고요. 더 이상 어울리지를 않더래요.
그래서 나이든 노인네들 다 고운 색만 입는거라고요.
젊은 사람은 그 자체로 빛이 나는데 나이든 사람은 그 빛이 없어져서 옷으로 보충한다고요.
그 말씀이 맞나봐요.
저도 마흔 넘으면서 부터 올블랙에서 벗어나 다른 색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검정보다 더 얼굴이 나아보이는 색이 있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917 | 1년 빌려달라는데.. 18 | 5천 2부이.. | 2012/03/14 | 3,385 |
81916 | 애기 머리뼈에 금이 갔는데요. 32 | 불안감 | 2012/03/14 | 11,227 |
81915 | 프런콜4 보시는분들요. 지난주에 커밍아웃한건가요? 5 | 심심해서 | 2012/03/14 | 1,565 |
81914 | '정재형이효리의 유앤아이' 어땠나요? 1 | 유희열 | 2012/03/14 | 1,057 |
81913 | 현대백화점에서 본 귀티나는 여자.. 24 | .. | 2012/03/14 | 61,998 |
81912 | 방문 손잡이 열고 닫는 소리 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ㅜㅠ 2 | 첨처럼 | 2012/03/14 | 6,308 |
81911 | 파워워킹에 런닝화/워킹화 뭐가 좋을까요? 5 | 다이어터 | 2012/03/14 | 2,243 |
81910 | 곽노현이 특채하려던 교사라네요 | 참맛 | 2012/03/14 | 1,320 |
81909 | 15년 합가 후 분가 5 | 자유 | 2012/03/14 | 3,192 |
81908 | 매운음식먹으면 쓰라려요. | 마삭 | 2012/03/14 | 2,043 |
81907 | 아들이 입병 자주 난다고 올린 엄마예요 4 | 아들아 | 2012/03/14 | 1,610 |
81906 | 새벽에 우유배달해보신 분 계실까요? 6 | 우유배달 | 2012/03/14 | 1,739 |
81905 | 오늘 쵸콜릿이나 사탕 받으셨어요? 9 | 화이트데이 | 2012/03/14 | 1,557 |
81904 | 원안위, 정전보다 더 큰 문제는 '늑장 보고' | 참맛 | 2012/03/14 | 442 |
81903 | 산후복대..필요한가요? 2 | 야식왕 | 2012/03/14 | 2,106 |
81902 | 서정희 방송 다시 보기 중단되었네요.. 6 | /. | 2012/03/14 | 3,042 |
81901 | 꼭 좀 봐주세요. 가방요. 5 | 가방 | 2012/03/14 | 863 |
81900 | 제일평화 갔다왔어요.. 8 | 바느질하는 .. | 2012/03/14 | 3,324 |
81899 | 별거 아닌걸로 기분 나쁜 화이트데이.. 4 | .. | 2012/03/14 | 1,670 |
81898 | 전세집 수리 관련 문의드려요 6 | 어찌할꼬??.. | 2012/03/14 | 1,952 |
81897 | 친정엄마와 나. 3 | 눈치구단 | 2012/03/14 | 1,689 |
81896 | 요실금 4 | 챙피하지만 | 2012/03/14 | 972 |
81895 | 허벌라이*같은 파우더도 아이허브에 파나요? | 다욧뜨하자 | 2012/03/14 | 1,057 |
81894 | 이런 잡놈들봤나..대단하다.. 2 | .. | 2012/03/14 | 1,280 |
81893 | 행복해 지는 법 1 | 고양이하트 | 2012/03/14 | 1,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