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회사 사장이 맞벌이라고 덜 올려준다네요

맞벌이면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2-02-08 00:49:47

남편이 매형네 작은 개인회사에 다녀요.

월급이 많지 않죠.  알바같은 맞벌이로 보태서 근근히 살아요.

그런데 이번에 사장이 월급조정을 하면서 처남인 제 남편한테

'너희는 같이 버니까 이번엔 작게 올리자'그랬답니다.

월급이 작으니까 혼자 버는 가장들은 힘들다면서 그 사람들에 비해서

적게 올려주겠다고 했나봐요.

차라리 회사 여유없고 어려우니 너는 사주 가족이니까 좀 참자 이렇게 말했다면

덜 억울하겠어요.

제가 결국 돈 벌어서 사장 도와주는 꼴 났어요.

자기네는 애들은 엄마가 봐야한다고 아주 고상하게 말하면서

저는 돈이나 눈독들이는 속물로 만들면서 결론은 이렇게 내리는군요.

뭐 이런 사람이 있나요?

 

IP : 116.46.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안돼요.
    '12.2.8 2:15 AM (114.206.xxx.33)

    제가 결국 돈 벌어서 사장 도와주는 꼴 났어요.ㅠ.ㅠ ㅠ.ㅠ
    기가 막히네요.

  • 2. 참나
    '12.2.8 9:18 AM (211.195.xxx.105)

    아니 살만하니까 외벌이다 이런식의 생각 안되나? 각자 사정이 있어 외벌이고 맞벌이인거지 넌 맞벌이니까 월급 덜 올리다니 뭐 IMF때 넌 결혼한여자니까 남편이 벌어오자나 글면서 짜르는거랑 뭐가 달라요. 여튼 비용줄이는 이유도 가지가지

  • 3. 옛날 생각
    '12.2.8 10:02 AM (117.120.xxx.132)

    잠깐 작은 학원에서 강의를 한적이있는데
    설직전에 너무 아파 결근을 하게되었는데 그날 설보너스를 나눠 줬나봐요
    근데 당일날 없었다고 안주더라구요...
    그래서 따졌더니...설보너스는 가족들과 설 잘보내라고 주는거라며 저는 싱글이고 부모님 부담으로 설지낼테니 필요 없지않냐더군요...헐...
    세상에 이상한 논리로 사는 사람들 참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01 2억4천으로 서울전세 구할 수 있을까요? 7 세입자 2012/02/14 2,376
70900 방사능-페트병 관련 작년 기사 <물 차폐 18cm ?>.. 4 반복은 싫지.. 2012/02/14 2,381
70899 시카고 대학쪽으로 남편이 가게될꺼 같은데 6 시카고 2012/02/14 3,607
70898 애들을 위해 이사갈까요? 5 사과향 2012/02/14 1,585
70897 들기름유통기한 1 지온마미 2012/02/14 3,936
70896 남동생 결혼을 반대하고 싶어요. 66 결혼 2012/02/14 14,564
70895 치과 세라믹으로 떼우는거 아주 안좋은가요? 3 --- 2012/02/14 2,697
70894 저에겐 정말 센스가 필요해요!!! 3 늘푸른하늘 2012/02/14 1,438
70893 태교여행(?) 4 임산부 2012/02/14 2,000
70892 부산 광안리------다리집 위치좀 알려주세요~ 2 부산 2012/02/14 1,371
70891 주부 인터넷 중독 어떻게 빠져나올까요 10 ㅡㅡ 2012/02/14 2,851
70890 막가는 정치 달타냥 2012/02/14 504
70889 머리에 전기가 오는듯 좍 퍼지면서 조여드는 느낌이 종종들어요 3 감기중 2012/02/14 8,155
70888 안철수 교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6 철수생각 2012/02/14 1,796
70887 입주가 1년넘은 아파트인데 잔금을 치루지않으면 일반분양권전매가 .. 아파트전매 2012/02/14 887
70886 우울증... 6 ...우울... 2012/02/14 1,760
70885 급합니다) 코슷코 바지락살 보관!! 바지락살 2012/02/14 2,157
70884 대전에 가는데 맛있는 집이나 구경할만한 곳 10 다음주에 2012/02/14 2,629
70883 영어공부하는 중인데.. 영어 듣기가 너무 어렵네요. 9 착잡하네요 2012/02/14 2,880
70882 보이스 피싱 당할뻔 했어요 -_-;; 6 속을뻔 2012/02/14 2,483
70881 부산 사시는 님들 길 좀 가르쳐 주세요. 5 김해공항 2012/02/13 765
70880 배우는 거요.. 조용히 2012/02/13 414
70879 초등학교에서 학습부진아학생 가르치는일 해보신분! 4 궁금이 2012/02/13 1,787
70878 욕설 협박 전화 받았는데, 신고 가능한가요?? 4 ... 2012/02/13 7,758
70877 가계부어플 추천해주세요. 5 버벅이 2012/02/13 1,594